독특한 효과의 토이 사진을 즐길 수 있는 교환형 렌즈 브랜드인 렌즈 베이비 (Lensbaby) 에서 보다 강력한 어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수동 렌즈를 선보였다. Lensbaby는 켄코 토키나 에서 취급중인 렌즈 브랜드로서 일반적인 사진이 아닌 틸트 촬영이나 독특한 배경 뭉개짐. 그리고 다양한 효과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퀄리티 위주 보다는 Fun 위주의 차별화된 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초점 거리 5.8mm, 화각 185 °로 강렬한 예술적 데포르메 효과를 즐길 수있는 원형 어안 렌즈다. 제품 명칭은 'Lensbaby Circular Fisheye' 마운트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캐논 EF부터 니콘 F 용, 소니 A 용, 펜탁스 K 용, 마이크로 포서즈용, 소니 E 등 6가지 마운트. 35mm 풀사이즈 대응은 아니며 APS-C 규격 이하 용이라고 보면 된다. 제조사에 의하면 APS-C 센서보다 작은 이미지 서클, 예를 들어 마이크로 포서즈 용에서는 경계선 부분이 잘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조리개는 F3.5-F22범위. 최단 촬영 거리는 렌즈앞 약 6mm. 최단 촬영 거리가 상당히 짧은 편이기 때문에 피사체가 가까울 시 극단적인 어안 효과가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 시에도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AF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MF로만 촬영할 수 있다. 제품의 크기와 무게는 77.85 × 77.85 × 89.16mm에 약 326g (수치는 캐논 마운트 용).
제품 가격은 50,000 엔 (세금 별도). 판매는 2015 년 1 월 30 일 부터라고 한다. Lensbaby는 한국에서도 (주)썬포토 를 통해 수입 판매되어왔다. 환율로 계산하면 원화 가격은 약 45만 원. 제품 가격이 다소 있지만 어안의 특수한 효과는 저렴한 가격에 즐기기는 원래 어렵다. MF로 구형 어안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재미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일 듯. 마운트도 비교적 다양하지만 후지필름 X 마운트도 지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무래도 제조사 입장에서는 수요를 고려할 수 밖에 없었을 듯.
초점 거리 : 5.8mm
조리개 : F3.5 ~ F22
화각 : 185 °
최단 촬영 거리 : 렌즈 끝단에서 약 6mm
크기 : W77.85 × D77.85 × H89.16mm
무게 : 약 326g
대응 마운트 : 캐논 EF 용, 니콘 F 용 소니 A 용, 펜탁스 K 용 마이크로 포서 즈용 소니 E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