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카메라 가방이 나 같은 멋쟁이에겐 너무 곤혹스럽다고 느껴진다면?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최신 카메라보다 당신을 더 멋지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이 가방에 주목해 보자. 수제작 고급 가죽 카메라 가방 CamCarry가 그것이다.
개발자들은 이 제품을 이렇게 설명한다. 특별한 디자인과 고급 가죽이 장인의 손을 거쳐 탄생한 프리미엄 카메라 가방. 이 제품은 자신의 모든 소지품에 디자인이 얼마나 큰 가치를 갖는지 알고 있는 소수의 현대인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또한 그 디자인이 단순히 외형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실용성을 담보하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덧붙이고 있다.
확실히 이 제품은 기존의 카메라 가방과는 다른 실루엣과 품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30년 경력의 장인들이 고품질의 가죽으로 제작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 숙련된 제작자들은 개체별로 미세하게 다른 가죽 컨디션을 지배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모든 제품에서 빈 틈 없는 완성도를 이뤄냈다는 것이 개발자들의 자신감이다.
CamCarry의 특징은 크로스백과 웨이스트백 두 형태로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크로스 형태 뿐 아니라 비교적 활동이 자유로운 웨이스트백 형태를 함께 사용하게 되면서 기존 가방보다 높은 활용성을 갖게 된다. 중급형 이하의 DSLR 카메라 혹은 미러리스 카메라와 표준줌 렌즈를 수납할 수 있는 크기로 가벼운 촬영에 적합하다. 그야말로 패션에 누구보다 신경을 쓰는 멋쟁이 포토그래퍼를 위한 제품인 것이다.
제품의 형태는 스트랩을 거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본체와 스트랩 모두 가죽으로 제작돼 높은 내구성을 예상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두 종류가 발매될 예정이다.
DSLR 카메라 혹은 미러리스 카메라 한 대와 렌즈, 혹은 렌즈 단독 휴대 등 가벼운 촬영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작은 케마라 가방으로 이 외에도 케이블과 메모리카드, 이어폰 등의 소품을 함께 휴대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메라 가방은 사용자에 따라서는 나의 패션에 가장 잘 어울리는 카메라 가방 혹은 소품 가방이 될 수도, 혹은 기본적인 카메라 수납 성능마저 떨어지는 허울뿐인 아이템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시도는 사진 애호가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최근 더욱 환영받을 만한 움직임이 아닐까?
패셔너블한 카메라가방 CamCarry는 현재 수정과 보완을 포함한 개발 진행 중으로 가격은 64파운드로 책정되었으며, 다양한 크기의 제품 제작 역시 예정 중에 있다는 소식이다.
살짝 길거나 넓었어도 렌즈마운트된 바디 하나와 여분의 렌즈를 넣을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저 크기가 컨셉이겠죠? 아마 커진다면 덜 예쁠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2015-05-15 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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