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대로 몰락한 전설의 똑딱이 'Canon IXUS 275 HS / IXUS 160'

2015-02-27 17:39 | 조회수 : 2,363 | 추천 : 0

캐논 전통의 똑딱이 카메라 IXUS 시리즈 두 기종이 국내에 정식 발매된다. 과거 한 때는 똑딱이 계를 평정했던 시리즈 이지만 스마트 폰의 그늘에 가려 이제 수입조차 반갑지 않은 모델이 돼버렸다. 올해 한국에 선보이는 IXUS 시리즈는 IXUS 275 HS 와 IXUS 160으로서 해외 제품 명은 IXUS 275 HS가 IXY 640(PowerShot ELPH 350 HS), 그리고 IXUS 160은 IXY 150(PowerShot ELPH 160)이다. 또한 해외에서는 국내에서 발매되지 않는 IXY 170 (IXUS 170)모델도 선보였다.


[IXUS 275 HS (IXY 640 / PowerShot ELPH 350 HS)]





[IXUS 160 (IXY 150 / PowerShot ELPH 160)]



나라에 따라 PowerShot 시리즈임과 동시에 IXUS/IXY 시리즈도 되기 때문에 제품명에서부터 혼돈을 야기한다. 아무튼 이 포인트 샷 카메라들은 제품의 그레이드도 어중간하고 한국의 캐논 컨슈머 이미징의 보도자료에서도 별도의 설명이 없을 정도로 애물단지가 돼버린 느낌. 하지만 간편하고 줌 기능이 나쁘지 않으며 저렴하기 때문에 수요층은 분명이 존재한다.



[WiFi/NFC 탑재의 광학 12배 줌 모델 IXUS 275 HS]


Wi-Fi 지원의 광학 12배 줌 모델로서 블랙과 실버가 준비된다. 센서는 1/2.3 인치 유효 2,020 만 화소 CMOS 센서로서 30p의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 이미지 엔진은 DIGIC 4+. 기존 모델의 16MP에 비해 화소수를 20MP로 상승시켰다. 렌즈는 이전 모델에서의 변화는 없다. 35mm 환산 초점 거리 25-300mm로서 렌즈 밝기 F3.6-7.0으로서 많이 어두운 편.


IXUS 시리즈 중 유일하게 Wi-Fi와 NFC 기능을 탑재하여 Connect Station에 대응한다. Connect Station은 캐논이 6월에 발매하는 HDD 내장의 포토 스토리지로서 카메라를 위에 두는 것만으로 사진을 백업 받을 수 있다.

모니터는 약 46 만 화소의 3 인치며 전원은 리튬 이온 충전지 NB-11LH 촬영 가능 매수는 약 185 매. 크기는 99.6 × 58.0 × 22.8mm, 배터리와 메모리를 포함한 무게는 약 147g에 그친다.



[소형 경량, 약 10만 원 가격의 광학 8배 줌 모델 IXUS 160]


IXUS 160은 광학 8배 줌 렌즈를 탑재한 저가형 카메라. 컬러는 실버와 레드. 센서는 1 / 2.3 인치 유효 2,000 만 화소의 CCD 센서를 탑재. 25p HD 동영상 촬영 이 가능하며 이미지 엔진은 DIGIC 4+. 렌즈는 35mm 환산 초점 거리 28-224mm의 광학 8배 줌에 렌즈 밝기는 F3.2-6.9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모니터는 약 23 만 화소의 2.7 인치. 전원은 리튬 이온 충전지 NB-11LH 촬영 가능 매수는 약 220 매. 외형 크기는 95.2 × 54.3 × 22.1mm, 배터리와 메모리를 포함한 무게는 약 12​​7g.



해외 가격은 IXUS 275 HS가 2 만 1,800 엔($199.99), 그리고 IUXS 160은 1 만 1,800 엔($119.99) 이다. 성능은 둘째치고 무척 저렴하다. 아무리 똑딱이라고는 하지만 국내에서도 거의 정보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 한국 캐논 수입원은 스펙조차 언급이 없다. 하이엔드, DSLR, 미러리스로 좁혀진 카메라 시장에 포인트&샷 카메라가 설 곳은 이제 없어질 판. 고배율 카메라 제품군이 아직 살아있긴 하지만 그 마저도 생명력이 얼마나 갈지 의문이며 국내에서는 수입조차 힘든 현실. 내년이 되면 IXUS 시리즈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릴까?


| IXUS 275 HS 공식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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