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공방은 오리지널 브랜드 SHOTEN 마운트 어댑터 LM-SE MACRO를 발매했다. 이 어댑터는 소니 E 마운트 카메라에 장착하여 라이카 M 마운트 렌즈를 사용하기 위한 마운트 어댑터로서 35mm 풀 사이즈에 대응한다. 소니 카메라에 M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것 말고도 길이를 조절하여 최단 촬영 거리까지 줄려주는 MACRO 역할까지 가능하다. 


최단 촬영 거리를 줄여주는 방법은 나선형의 보조 헬리코이드다. 이것을 풀어 길이를 조절하게 되면 장착된 렌즈의 최단 촬영 거리까지 단축이 가능하다. 이 헬리코이드 기구에 의한 거리는 최대 6mm까지 증가가 가능하여 타사 제품보다 근접 촬영에 유리하다고 어필하고 있다. 이 길이가 길 수록 최단 촬영 거리를 더 단축 할 수 있는 것이다.

| LM-SE MACRO 어댑터를 사용하면 최대 6mm까지 늘릴 수 있어 매크로 기능까지 함께 상승된다.




초점 공방에서 제작 및 수입하여 선보이는 액세서리들이 소니 E 마운트 카메라를 위한 것이 많다. 소니에서는 이런 액세서리들을 선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소니 유저들을 부럽게 하는 제품들이다. 아울러 소니 카메라들이 인기 있는 작은 이유중 하나가 이중 교배 등 다양한 렌즈로의 확장성이 좋기 때문이다.

| 소니 A 카메라에 LM-SE MACRO 어댑터와 M 마운트 렌즈를 장착한 모습



제품의 가격은 세금 포함 2만 4,800엔. 환율로 하면 약 23만 원. 가격이 다소 있지만 M 렌즈를 사용하는 소니 A 유저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액세서리가 될 수 있겠다. 특히 제품 마감이나 고급감. 그리고 사용성이 좋기 때문에 국내 소니 유저들 중에서 눈독을 들일만한 분들이 꽤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