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비트 정복자 Soundbrenner Pulse

2015-04-02 17:31 | 조회수 : 1,733 | 추천 : 0

누구보다 음악과 비트를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가 탄생했다. ‘오직 뮤지션만을 위한 스마트 기기’라는 목표로 제작된 이 제품의 이름은 Soundbrenner Pulse로 진동과 빛을 통해 귀를 통해 느끼는 음악의 범주를 ‘온 몸’으로 확장시켜 준다. 또한 모듈형 디자인으로 팔과 다리 어느 곳에든 찰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Soundbrenner Pulse만의 매력은 원형 디자인의 심플한 외형과 주변의 밝은 조명이다. 비트를 지배하는 고유 기능 외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외형이 뮤지션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서 각광받을 것이라고 개발팀은 기대하고 있다. 밴드를 이용해 Soundbrenner Pulse를 몸과 고정하면 장치 내의 진동 모터를 통해 일정한 비트를 생성하게 된다. 메트로놈 기능으로 이름 붙여진 이 기능을 이용해 악기 연주와 노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박자’를 일정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뮤지션의 공연은 물론, 피아노와 기타 등 악기 교습을 받는 학생들에게도 박자감을 익히기 위한 훌륭한 보조 장치로 활용될 수 있다. 비트를 조절하는 것 역시 매우 간편하다. Soundbrenner Pulse 주변, LED 조명이 탑재된 휠을 좌/우로 돌리는 것으로 비트를 빠르게 혹은 느리게 조절할 수 있고, 터치패드 역할을 하는 중앙부를 타격하면 진동과 함께 직접 비트를 만드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Soundbrenner Pulse의 빼 놓을 수 없는 장점으로 ‘모듈형 디자인’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계 혹은 팔찌 형태로 제작된 보통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달리 별도의 스트랩과 마운트를 활용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채택하면서 팔목 뿐 아니라 팔과 다리 등 원하는 모든 신체 부위에 장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개발팀은 팔목에 착용할 수 있는 기본 스트랩과 함께 팔과 발목에 착용 가능한 스트랩을 함께 선보였다. Soundbrenner Pulse의 모든 조작은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이용한 연결과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 두 플랫폼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으며, 메트로놈 기능과 리듬감 훈련, 그리고 리듬감 연마를 위한 매니저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Soundbrenner Pulse가 단순히 몸으로 비트를 느끼는 ‘경험’만을 위한 제품이냐고 물으면 개발팀은 자신 있게 ‘아니오’라고 대답할 것이다. Soundbrenner Pulse은 10개 이상의 제품을 한 스마트폰에 동기화 하는 것이 가능해 밴드 전체가 찰용해 일정한 비트를 공유할 수 있어 연주 품질 향상에도 실직적인 효과를 주는 것이다. 또한 Soundbrenner Pulse는 뮤지션만을 위한 기본 기능 외에도, 스마트폰의 전화/메시지 등의 알람을 진동을 통해 즉각적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워치의 일부 기능 역시 담당한다. Soundbrenner Pulse의 모든 사용자 경험을 주도하는 것은 바로 진동 모터를 이용한 ‘햅틱 피드백(Haptic Feedback)’이다. 비트의 전달은 Soundbrenner Pulse 장치 내에 탑재된 진동 모터를 통해 이뤄지며, 효과적인 기능 구현을 위해 본체 설계의 1/3 가량이 이 진동 모터에 할애됐다. 개발팀은 Soundbrenner Pulse에 현존 최고 기술의 진동 기술을 채택해 뮤지션의 섬세한 비트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개발팀은 Soundbrenner Pulse를 ‘뮤지션을 위한 첫 번째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소개하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트의 즐거움과 연주 완성도를 위한 훌륭한 서포터로 선보인 Soundbrenner Pulse가 음악, 연주 시장에서 강력한 진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개발팀은 Soundbrenner Pulse의 정식 출시를 2015년 11월로 발표했으며, 현재 기능 및 성능에 대한 수정과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단품 기준 129달러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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