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은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의 새로운 시리즈로 고화질 4K 동영상과 약 1,200 만 화소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소형 경량의 4K 비디오 카메라 "XC10"를 2015년 6월 중순에 발매한다고 공지했다. (캐논 재팬)


이 제품은 영상 제작 업계를 타깃으로  프로 및 하이 아마추어 사용자를 위한 4K 비디오 카메라로서 고화질 및 소형 경량 사이즈를 실현했다. 프로모션 비디오, 다큐멘터리 등 영상 제작 및 출판, 디지털 시네마 용 서브 카메라로서 기동력이 요구되는 촬영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카메라는 1.0 인치 CMOS 센서 및 광학 10 배 줌 4K 비디오 렌즈를 탑재하고 고속 연산 처리를 위한 DIGIC DV 5 엔진 및 신개발 캐논 비디오 포맷 XF-AVC로서 고화질 4K 동영상 촬영 기록을 제공한다. 4K 동영상의 압축 방식은 최대 305Mbps의 높은 비트 레이트를 실현했으며 Intra Frame을 채용하여 4K 동영상의 화질을 유지하면서 높은 압축률로 데이터 용량을 줄일 수 있다.

동영상 사이즈는 최대 4K (3,840 × 2,160), 30p. 또한 영상 제작 장비 CINEMA EOS SYSTEM에 채용되고있는 12 스탑의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가진 영상 기록 방식을 탑재하여 명부 및 암부를 최적화 하여 노출 과다 및 노출 부족을 방지하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고휘도 부분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압축하는 방식으로 800 %의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실현했다. 4K 동영상 기록을 위한 고속 메모리 CFast 2.0 카드를 채택했다.


XF-AVC에서의 기록은 4K에서 해상도 3,840 × 2,160, 코덱은 MPEG-4 AVC / H.264로서 4:2:2,8bit에 대응하고 프레임은 29.97p, 23.98p을 선택할 수 있으며 Intra 프레임으로 기록된다. 비트 레이트는 305Mbps와 205Mbps에서 선택 가능하며 파일 포맷은 MXF. 1,920 × 1,080 해상도 촬영도 가능하다. 이 경우엔 Long GOP에서 4:2:2,8bit로 기록된다. 프레임 속도는 59.94p (50Mbps), 29.97p, 23.98p, 59.94i (모두 35Mbps)에서 선택 가능. 파일 포맷은 MXF.




렌즈는 35mm 환산으로 동영상에서 27.3 ~ 273mm, 이미지에서 24.1 ~ 241mm의 광학 10 배 줌. 조리개 F값은 2.8 ~ 5.6. 조리개 날개는 8 매로서 원형 조리개를 채용. 광학 및 전자 보정으로 손떨림을 최소화하면서 4K 화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유효 화소수 약 1,200 만 화소 1.0 인치 고감도 CMOS 센서를 탑재, 최고감도 ISO20000의 이미지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기계식 셔터를 탑재하여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왜곡 없는 이미지 저장이 가능합니다. 셔터 스피드는 최단 1/2000초. 4K 프레임 캡처 모드에서 4K 동영상 30 프레임 / 초의 순간을 약 829 만 화소의 최적의 이미지로도 저장할 수 있다. 이는 파나소닉의 4K Photo와 유사한 기능이다.



마이크 입력, HDMI 출력, 헤드폰 출력, USB 단자도 갖추며 뒷면에는 틸트식 3 인치 · 103 만 화소 TFT LCD 모니터를 갖춘다. 파인더는 바디에 기본으로 갖추고 있지 않지만 모니터에 별도 장착하는 방식으로서 모니터를 보기 쉽고 자유로운 앵글로 촬영이 가능한 파인더 유닛이 기본 포함된다.




크기는 약 125 (폭) × 102 (높이) × 122 (깊이) mm, 무게는 약 930g로서 소형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한 틸트식 액정과 수직으로 전후 약 90 ° 회전 가능한 그립을 채용, 하이 앵글이나 로우 앵글 등 다양한 구도로 촬영을 용이하게 했다.  캐논에서 참으로 독특한 비디오 카메라가 나왔다. 국내 출시 소식은 아직 없지만 정식 발매 후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가격은 약 22만 엔으로 결코 저렴할 수는 없다. 특히 센서와 렌즈가 우수하기 때문에 실제 성능과 화질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