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바디 명품 초광각 줌 렌즈 토키나 AT-X 11-20 PRO DX - 활용편

2015-04-13 14:23 | 조회수 : 1,671 | 추천 : 0



DSLR 유저를 위해 토키나가 선사하는 초광각 줌 예술 AT-X 11-20 PRO DX

초광각 줌 렌즈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온 Tokina에서 다시 한번 세상을 감동시킬 초광각 줌 렌즈를 선보였다. 성능, 화질 등 모든 부분에서 완벽을 추구한 Tokina AT-X 11-20 PRO DX 렌즈는 기존 렌즈 AT-X 116 PRO DX II 보다 줌 영역을 대폭 넓힘과 동시 크기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F2.8 고정 밝기를 실현했다. 또한 동급 초 광각 줌 렌즈에서 가장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여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디지털 전용
초광각 줌 렌즈로 거듭났다. 촬영을 해보니 단순히 망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구석부 화질의 개선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Tokina AT-X 11-20 PRO DX 리뷰에 사용된 카메라는 캐논 EOS 70D 입니다.



SD : Super-Low Dispersion 초 저분산 유리를 채용하여 색수차를 충분히 보정하고 화면 전역에서 우수한 화질을 실현
AS: 일반 렌즈는 초점을 맺는 위치에 수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것을 효과적으로 보정 해주는 것이 비구면 대 렌즈다. F값이 밝은 대구경 줌 렌즈의 고성능화를 실현하고 초광각 줌 렌즈에서 문제가 되는 왜곡 보정에 효과적이다.
DX : APS-C 규격 센서를 지닌 DSLR 카메라 전용으로 최적화된 설계.
IF : 안쪽의 렌즈 군을 앞뒤로 움직여 초점을 잡는 렌즈. 포커스 중 렌즈의 길이가 변하지 않는다.
1Touch : 원터치 포커스 클러치 기구 설계로 렌즈를 파지한 왼손으로 촬영 중 AF와 MF전환을 원활하게 한다.
Nikon Digital : 니콘 DX 포맷 카메라를 지원하는 렌즈
Canon EOS APS-C : 캐논 APS-C 포맷 카메라를 지원하는 렌즈


 

Tokina AT-X 11-20 PRO DX 주요 특장점

-폭넓은 활용도의 11-20mm 초점거리
-전 줌 영역에서 F2.8 고정
-비구면 렌즈와 조 저분산 유리에 의한 고차원 묘사
-컴팩트한 바디와 고급스러운 만듦새
-뛰어난 조작성과 원터치 포커스 클러치 기구
-F2.8 에서도 중심부부터 주변부까지 선명한 묘사
-전 줌에서 최단 촬영 거리 0.28m


 

 

보다 더 강력해진 화각과 해상력으로 돌아오다.

기존 렌즈 AT-X 116 PRO DX II 는 11-16mm의 다소 좁은 초점거리 범위로 활용 범위에 제한이 많았다. 이런 화각적인 제한으로 인해 풍경 용으로만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 하지만 새롭게 설계한 AT-X 11-20 PRO DX 렌즈는 망원 영역을 20mm까지 늘려 촬영 범위를 더욱 확대함과 동시 전 줌 영역에서 F2.8 고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더불어 F2.8 개방에서 중심부 주변부 모두 해상력의 상승까지 품어 돌아왔다.



기존의 AT-X 116 PRO DX II 렌즈와 비교해보면 풀 체인지가 된 느낌. 비록 망원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약 40g 의 무게가 증가했지만  실제 성능을 감안한다면 애교 수준이다. 화질 또한 대폭 개선이 되었기 때문에 약간의 크기 증가를 감수하고 모든 것을 새롭게 설계한 점은 칭찬 할만 하다. 욕심이라면 광각 쪽을 10mm로 설계했다면 독보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을 듯. 사람의 욕심이란 게 한도 끝도 없다.



최고급 렌즈 구성으로 화면 전 영역에 걸쳐 섬세한 묘사를 실현하다

AT-X 11-20 PRO DX 렌즈는 P-MO 비구면 렌즈를 전군에 배치했다.  이는 후 군에 배치한 유리 몰드 비구면 렌즈와 함께 왜곡을 보정하면서 수차를 이상적으로 보정하고 있다.  또한 3 개의 SD (초 저분산) 유리 "FK01" "FK03"의 채용으로 색수차를 최대한 억제하였다.




박진감 있는 풍경과 함께 더욱 폭넓어진 활용도를 제공하는 11-20mm 초점거리

11-20mm는 35mm 필름 환산으로 캐논 바디의 경우 1.6배 환산 시 17.6-32mm,  니콘 바디의 경우 1.5배 환산 시 16.5-30mm가 되어 초광각 풍경, 실내 촬영, 건축물, 인테리어, 간이 접사 등 기존 렌즈보다 망원 쪽을 더 늘려 보다 폭넓은 활용도를 제공하고 있다.





 

구석구석 섬세한 묘사, 박력 있는 광각이 선사하는 가슴 뻥 뚫리는 풍경

AT-X 11-20 PRO DX 렌즈는 캐논과 니콘 DSLR 카메라 유저를 위한 최상의 풍경 사진을 선사한다.  답답한 화각의 일반 표준 줌 렌즈와의 비교를 거부한다.  숨어있는 구석구석까지 섬세하고 시원시원하게 저 왜곡으로 또렷하게 담아낸다





초광각 줌만이 가능한 유니크한 인물 촬영

비록 인물 촬영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화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최단 촬영 거리까지 우수하여 근접 촬영, 롱 다리 및 소두 효과, 그리고 20mm와 F2.8 개방 조리개를 활용한 실내외 인물 촬영 등, 유니크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또 AT-X 11-20 PRO DX 초광각 줌 렌즈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AT-X 11-20 PRO DX로 촬영한 다양한 인물 샘플
 


전 줌 영역 F2.8 개방 지원.월등히 개선된 주변부 화질

일반적인 광각 줌 렌즈는 구석부 화질에 다소 약한 단점이 있어 왔다.  토키나 AT-X 11-20 PRO DX 의 가장 큰 업적은 전 줌 F2.8 고정에서도 구석부 화질에 큰 개선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기존 렌즈도 화각 대비 무난한 주변부 화질을 지녔다고 생각했지만 AT-X 11-20 PRO DX 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가져왔다. 이 것은 새롭게 설계된 렌즈 조합에 의한 결과다.


광각과 망원의 MTF 곡선 비교
 


MTF 곡선만 봐도 주변부 화질이 확실히 개선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프 시작 위치도 높으며 구석부 그래프 위치도 높다. 그런데 테스트를 해보니 MTF 그래프에서 느껴지는 것 이상의 차이였다. 더구나 망원을 20mm로 늘렸는데도 말이다.  아래는 F2.8 개방에서 테스트해본 구형 AT-X 116 PRO DX II 렌즈와의 주변부 화질 비교다.


신형 AT-X 11-20 PRO DX 렌즈와 기존 AT-X 116 PRO DX II 렌즈와의 F2.8 개방 주변부 화질 비교

새롭게 선보인 AT-X 11-20 PRO DX 렌즈는 20mm 망원에서도 중심부 주변부 모두 우수한 화질을 구사한다. F2.8 최대 개방에서도 구석구석까지 선명한 묘사를 실현. 이것이 필자가 어필하고자 하는 신형 렌즈의 우수성 중 하나다.


신형 AT-X 11-20 PRO DX 렌즈의 20mm 최대망원 F2.8 최대 개방 중심부 주변부 화질

전 줌에서 개방 F2.8 밝기를 실현함과 동시 선명한 묘사, 예쁜 배경 뭉개짐을 표현한다  F2.8 렌즈 밝기로 인해 핸드헬드 야경 스냅 촬영은 물론 실내 촬영에서도 발군의 성능을 뽐낸다. 아래는 모두 F2.8로 촬영된 샘플 들이다.






최단 촬영 거리 0.28m의 비교적 우수한 접사력

초광각 줌 렌즈 기준으로 볼 때 0.28m의 우수한 근접 촬영 성능은 촬영과 표현의 영역을 더욱 확대한다.  AT-X 11-20 PRO DX는 단순히 풍경뿐 아니라 사진가의 표현을 좀 더 넓힐 수 있는 매력적인 초광각 줌 렌즈다.


20mm 망원 최단 0.28m을 활용한 근접 촬영


망원 최단 촬영 비교



컴팩트한 디자인과 양호한 조작성 무난한 속도의 오토 포커스

AT-X 11-20 PRO DX 는 11-20mm의 초광각 줌 화각에 F2.8 밝기를 지원하고도 컴팩트한 크기와 비교적 가벼운 무게를 이룩했다. 또한 토키나 전통의 고급스럽고 스크래치에 강한 외관, 적절한 토크감을 배려한 줌 링, 및 초점링. 그리고 거리계 창 지원으로 촬영 시 조작이 쉽고 원활한 편이다. 줌 사용시 렌즈의 외관이 변하지 않으며 줌 링의 토크 감은 다소 묵직한 편이고 초점 링은 줌 링에 비해 약 절반의 토크감으로 부드럽게 조작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조작을 배려한 줌 링, 거리계 창, 초점 링

포커스 역시 렌즈의 변화가 없는 이너 포커스를 채용하고 있다. 필터 지름은 좀 더 늘어난 82mm 사이즈를 사용할 수 있다.   포커싱은 최상의 속도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무난한 속도를 지니고 있으며 야간 및 실내에서는 다소 버벅이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포커싱 시 속도는 기존과 비슷. 모터 방식 또한 변함이 없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동영상 CAF 촬영 시에는 약간의 기계음을 수반할 것이다. 동영상은 수동 초점 조작을 추천하며. 라이브 뷰 컨트라스트 AF 또한 많이 느린 편이다.


줌과 초점을 조작해도 렌즈 변형이 없다.

캐논 마운트 용의 렌즈 만의 무게는 566g을 나타냈으며 캐논 EOS 70D로 촬영 시에는 후드를 포함하여 1352g을 나타내고 있다.


AF/MF 전환이 빠른 원터치 포커스 클러치 기구

렌즈를 파지한 왼손으로 초점 링을 앞 뒤로 움직여 AF/MF 전환을 할 수 있는 원터치 포커스 클러치 기구를 탑재,  촬영 중에 AF와 MF를 전환 할 수 있어 유사 시 촬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이 방식은 토키나 전통의 방식으로 촬영 중 조작시 약간 뻑뻑한 감이 있어 조작 시 카메라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은 알아둬야 한다. 바디에 AF/MF 전환 스위치가 없는 유저라면 다소 불만이 있을 수 있다.


AF/MF 전환이 간편한 원터치 포커스 클러치 기구


 

촬영 샘플






[많이 본 뉴스]
원본 리뷰 보기
접기 덧글 0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 13 14 15 16 17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