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강력한 또 하나의 작품 삼성스마트카메라 NX500 - 하이브리드 AF &동체추적 AF 포함 초당 9매 연사

2015-04-16 19:04 | 조회수 : 1,495 | 추천 : 0



폭넓은 영역을 커버하는 NX AF System III 위상차 검출 205점, 153 크로스 센서의 하이브리드 AF

삼성 스마트카메라 NX500에 탑재된 NX AF SYSTEM III는 센서의 대부분을 커버하고 있다. 205점의 위상차 AF와 209점의 콘트라스트 AF. 그리고 153개의 크로스 AF 포인트가 균등하게 분포되어 넓은 영역에서 빠르고 정확한 AF가 가능하다. 액정 터치에 의한 AF 또한 상당히 민첩하고, AF to AF 및 Shot to Shot 도 빠른 편.


AF 스피드 (16-50mm F3.5-F5.6 PZ ED OIS)

광량이 부족함이 없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상당히 쾌적한 AF를 보여주며 다분할 AF를 사용해도 내가 의도하는 근거리 피사체를 잘 잡아낸다. 그런데 광량이 부족한 상황이나 야경 촬영 시에는 AF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불빛이 희미한 야경 촬영시 AF가 안되면 MF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보조광이 필요한 저광량, 보조광이 필요 없는 일반적인 실내 저광량에서 테스트한 것으로서 근거리 피사체의 경우 보조광을 끄는 것이 더 나은 경우가 있다.


저광량 AF 스피드 (16-50mm F3.5-F5.6 PZ ED OIS)

AF는 선택 AF와 다분할 AF로 선택 가능하며 다분할 AF에서도 CAF 에서는 AF영역 크기를 설정할 수 있어 동체 추적 피사체의 최초 위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얼굴인식은 별도로 설정 가능하다. 아래 영상을 보면 터치에 의한 AF 범위가 상당히 넓은 것을 알 수 있다.


선택 AF와 다분할 AF 영역 크기(CAF) 및 터치 활용 (16-50mm F3.5-F5.6 PZ ED OIS)


동체추적 AF 포함 초당 9매 연사 최단 1/6000초의 셔터스피드

연사 최대 속도는 초당 9매, 그리고 동체추적 AF 포함이다. 또한 연사 속도를 유지하는 장수는 JPEG에서 약 40매, 그리고 RAW에서 5매 라고 스펙에 표기되어 있는데 테스트를 해보니 JPEG는 약 40~46장, 그리고 RAW는 6장까지 연사가 되었다. 촬영 장면에 따라,  파일당 용량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동체 추적 9ps 연사 JPEG 초고화질 43매 (16-50mm F3.5-F5.6 PZ ED OIS)


동체 추적 9ps 연사 ( 50-150mm F2.8 S ED OIS)

아래 테스트 촬영은 초고화질로서 파일당 용량은 약 7.5MB~8MB를 기록한 환경으로 연사 속도를 유지하는 장수는 45매 정도를 기록했다. JPEG의 초고화질 파일당 용량은 적게는 3MB 크게는 14MB 정도까지도 나타난다. (테스트 메모리 : SanDisk Extreme Pro SDHC 64GB)


동체 추적 9fps 연사 (JPEG 초고화질, 50-150mm F2.8 S ED OIS)

또한 JPEG를 한 단계 아래는 고화질로 설정하게 되면 연사는 약 80매 까지 촬영이 가능해 JPEG 초고화질에 비해 약 두 배까지 연사가 된다. 그리고 이보다 파일당 용량이 더 작은 JPEG 일반화질은 연사 속도가 떨어지지 않고 거의 계속 연사가 되고 있었다.


동체 추적 9fps 연사 (JPEG 고화질, 50-150mm F2.8 S ED OIS)

연사 속도가 워낙 빠른데다 28.2MP를 감안하면 보급기로서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다. JPEG로 이정도 연사 장 수면 충분히 쓸만하다고 생각된다. DRIMe Vs의 성능에 의해 연사 후에도 메뉴 조작이 바로 가능하다.    

최단 셔터스피드는 1/6000초다. 9fps 연사와 함께 순간을 캐치하기 충분한 스펙. 동체 추척 연사 성능에 대해서는 확실히 표준 줌 렌즈 보다는 50-150mm F2.8 S ED OIS의 망원 렌즈가 좀 더 좋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동체추적 9fps 연사 중에 연사 속도가 저하되지는 않는 시스템이다.



1/6000초 동체 추적 9ps 연사 (셔터 우선, ISO 1600, 50-150mm F2.8 S ED OIS)

배경에 따라 촬영 중간에 피사체를 놓치는 경우가 있지만 화면의 절반 정도 영역을 차지하는 인물, 또는 하늘의 갈매기 들은 성공률이 높은 편. 연사 성능이 좋기 때문에 뷰파인더 확장 부재가 살짝 아쉽기도 하다. 아래는 왼쪽 1/6000초 9fps 연사 컷의 베스트 컷을 크롭하여 리사이즈 첨부한 것이다. 감도는 ISO 1600.





편리한 듀얼 커맨드 다이얼 조작 사용자를 위한 버튼과 커맨드 다이얼 기능 설정



25도 경사진 셔터부, 우수한 홀드감과 한손 다이얼 조작성, 조작 반응 속도 및 터치감 등 전반적인 조작성과 촬영감이 우수하다.  디자인도 기존 삼성 스타일과 클래식함을 유지하며 구석구석 사용자를 배려하고 있다.



조작성에도 꽤 신경을 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일단 상단과 후면에 커맨드 다이얼을 두 개 마련하여 촬영 모드 별 오른손 한 손 조작이 편하다. 모드 별로 커맨드 다이얼에 노출이나 ISO, 조리개 및 셔터스피드를 사용자 스타일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후면의 노멀/Fn/CUSTOM 버튼에 각종 기능을 할당 할 수 있다.



듀얼 커맨드 다이얼 설정하기


사용자 버튼기능 설정하기

필자가 커맨드 다이얼과 버튼에 설정한 옵션을 아래에 참고로 나열해본다. 노출 버튼에 AF영역 설정을, AEL 버튼에는 픽쳐 위저드, 그리고 P/A/S 모드시 상단의 커맨드 다이얼에 노출을 설정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커맨드 다이얼 : P (상단 : 노출  / 후면 : 프로그램 시프트) , A (상단 : 노출 / 후면 : 조리개), S (상단 : 노출 / 후면 : 셔터스피드),M (상단 : 셔터스피드 / 후면 : 조리개)
노출 버튼 : AF 영역
AEL 버튼 : 픽쳐 위저드
CUSTOM 버튼 : 동영상 촬영 대기
        
위 설정은 필자의 스타일 뿐이며 결국 외부에 노출되어 있지 않은 기능 중 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을 적절하게 할당하면 되는 것이다.  P/A/S 모드에서 상단 커맨드 다이얼에 노출 기능을 설정하지 않으면 노출 버튼과 상단의 커맨드 다이얼로 노출을 조정해야 한다.  수동 조작 또한 쾌적하다. 다이얼 조작성과 반응 속도가 무척 만족스럽다. 수동 조작시의 화면 노출과 촬영 후 사진의 노출의 매치도 훌륭하다.



M모드 수동 조작시 화면


스마트 패널을 보면서 옵션 설정하기

후면의 Fn 버튼을 실행하면 각종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패널이 펼쳐진다. 이때 2개의 다이얼과 OK및 4방향 버튼, 그리고 터치 등을 이용해 해당 옵션을 간단하게 설정 가능하다.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보면 터치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원활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디스플레이 전환 및 스마트 패널 조작하기


렌즈의 i-fn 버튼을 이용해 옵션 설정하기

렌즈의 i-Fn 버튼을 이용하여 옵션을 설정하는 방법도 있다. 렌즈의 i-Fn 버튼으로 옵션 설정 화면을 활성화 시키면 i-Fn 버튼이나 상단 커맨드 다이얼로 옵션 항목을 이동하고 후면 커맨드 다이얼이나 렌즈의 초점 링으로 세부 옵션으로 이동할 수 있다. 초점 링은 줌 기능과 초점 조작 기능을 담당한다.


i-Function 버튼에 의한 설정


 

컴팩트한 크기에 고성능 고화질을 응축하다.



성능을 감안하면 바디 크기는 컴팩트 하다는 생각이다. 최초로 APS-C 미러리스를 선보였던 만큼 플랜지 백을 변경할 수 없어 두께는 제한이 있지만 성능과 화질이 받쳐주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가볍게 상쇄된다. 특히 NX 시스템에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삼성 렌즈들의 완성도 또한  삼성의 일등공신.

바디만의 무게는 292g이며 16-50mm F3.5-F5.6 PZ ED OIS 렌즈로 촬영 시에는 350g, 그리고 기본지원 플래시는 약 6g의 무게를 지니고 있다.




당연하지만 보급기 DSLR 보다는 두께가 훨씬 얇으며 무게 또한 그만큼 가볍다. 센서가 좀 더 작은 마이크로 포서즈의 보급기에 비해서는 다소 크고 무겁다. DSLR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미니멀리즘 시대를 대변해준다. 실제 주위를 봐도 이제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DSLR 대신 미러리스를 선택하는 추세다.


01.일반적인 보급형 DSLR 과의 크기 비교 / 02. 마이크로 포서즈 보급기와의 크기 비교

배터리는 7.2v 1130mAh 의 BP1130 전지로서 스펙 상으로는 CIPA 약 370매의 성능. 그런데 실제 배터리 성능은 그 이상인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PC, AC어댑터, 차량 USB, 휴대용 충전기 등으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에서는 배터리 하나 만으로도 충분하다. 반면, 하루종일 출사를 감행하는 일이 빈번하다면 여분의 배터리 하나 정도 있으면 좋겠다.

화이트 바디를 대여 받았기 때문에 삼성의 렌즈들과 다른 색 바디 컬러와의 조합이 궁금했다. 예상으로는 블랙 바디가 다양한 렌즈에 가장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아래는 이번 리뷰에 사용된 렌즈들을 결합해본 것이다. 아래 사진 외에 30mm F2.0 렌즈도 사용되었다.



01.16-50mm F3.5-F5.6 PZ ED OIS 렌즈 장착 / 02.45mm F1.8 2D/3D 렌즈 장착


50-150mm F2.8 S ED OIS 렌즈 장착

기본으로 지원하는 외장 플래시 SEF8A 는 가이드 넘버 8(ISO 100) 의 광량을 지니고 있는데 실제 사용해보면 밝기가 꽤 강한 편이었다.  동조 속도는 1/200초. 헤드 부를 올리면 활성화가 되고 내리면 꺼진다. 발광 량은 -2부터 +2까지 조절 가능하다.
근거리 인물에서는 –로 설정하도록 하자.



01.플래시 사용 / 02.플래시 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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