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C 미러리스의 King of the King '삼성스마트카메라 NX1'

2015-04-23 10:14 | 조회수 : 1,885 | 추천 : 0

APS-C 미러리스 카메라의 챔피언은 누굴까? 최근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메라 렌즈를 평가 사이트 DxOMark에 삼성 플래그쉽 카메라 NX1의 평가 점수가 게재되었다. 결과는 APS-C 미러리스 카메라의 King!




종합적으로 평가한 NX1의 센서 총점은 83 점으로 APS-C 센서 크기 이하의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 전체 1위다. 그리고 풀사이즈 카메라를 포함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소니 A7 시리즈에 이어 5위. 소니 A6000에 비해서는 컬러, 다이나믹 레인지, 감도 모두 우수하게 평가를 받았다. 아무래도 풀사이즈 바디와 비교했을 때는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APS-C 미러리스 에서는 최상의 점수로서 DxOmark 에서 점수를 후하게 주는 니콘 APS-C DSLR에도 필적하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삼성 NX30과 비교했을 때는 현격한 차이를 보여준다. 특히 다이나믹 레인지나 감도 등에서 큰 점수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28.2MP BSI CMOS 센서의 우수한 성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 감도 증가에 따른 다이나믹 레인지나 컬러 감도를 보면 ISO 12800까지 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다만 컬러 감도는 ISO 6400이상에서는 거의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단순히 센서의 고유 성능만으로 평가하기엔 섭섭하다. NX1의 촬영 성능은 막강하다. 때문에 수치상으로 보이는 점수 보다는 더욱 뛰어난 카메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NX1의 삼성의 야심작이며 실 유저들에게도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 NX1은 APS-C 센서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는 왕으로 등극했다. 특히 28.2MP 센서의 고화소는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며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아온 소니 APS-C 미러리스 카메라들보다 상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삼성 NX1의 205포인트 하이브리드 AF와 동체추적 15fps 연사 등 수준 높은 성능은 NX1의 실질적인 메인 무기가 아닐까 싶다. 다만 DSLR 만큼 부피가 크고 비싼 가격은 카메라 마니아를 타깃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층은 다소 좁다. 특히 NX1에 어울리는 렌즈를 구성하려면 200만원은 거뜬히 넘기고도 남는다. 이런 가격은 소니의 풀사이즈 카메라와의 갈등을 유발하는 요소다.




해외의 평가 점수만으로 카메라를 절대 평가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삼성 NX1의 센서는 앞으로도 충분히 각광받을 센서라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기정 사실이다. 또한 해상력에 있어서 만큼은 APS-C DSLR을 통합해도 삼성 NX1의 1위가 아닐까 싶다. 뛰어난 촬영 성능에 4K Movie 또한 시대를 앞서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 당분간 NX1 만한 APS-C 미러리스 카메라가 나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물론 여전히 개선되어야 할 것들은 많다. 감도 성능이나 다이나믹 레인지는 물론 EVF 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한다. 그리고 보다 매력적인 렌즈 구성을 갖추면서 풀사이즈 카메라도 준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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