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바디 왕자의 귀환 '펜탁스 K-3 II'

2015-04-23 11:27 | 조회수 : 1,571 | 추천 : 0



리코 이미징 주식회사는 DSLR 카메라 K시리즈의 최상위 기종으로 새로운 고화질 이미지를 추구 한 PENTAX K-3 II를 정식 발표했다. 이 제품은 2013 년 11월에 발매했던 PENTAX K-3의 후속으로서 가장 큰 특징은 센서 시프트 식의 손떨림 보정기구를 응용 한 "리얼 레졸루션 시스템' (한국 기능 기능 명칭 : 고정밀 이미지 출력)의 탑재와 GPS와 전자 나침반을 내장하여 아스트로 트레이서(한국 기능 명칭 : 천체 추적) 기능을 카메라 만으로 촬영이 가능한 것이다. GPS와 전자 나침반 기능은 펜타 부에 탑재되었으며 플래시는 외장을 사용해야 한다. 유효 약 2435 만 화소에 로우 패스 필터리스 설계로 기본적인 고해상 력 이미지를 추구하였으며 27 포인트 AF 측거와 최고 약 8.3 매 / 초의 고속 연사 촬영 장면에 방진 · 방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



로우 패스 필터리스 사양의 APS-C 사이즈 CMOS 이미지 센서와 중형 디지털 SLR 카메라 PENTAX 645Z에 채용하고 있는 고성능 화상 처리 엔진 PRIME III를 채용하여 계조 재현 성이 뛰어난 유효 약 2435 만 화소의 고화질 이미지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고감도 촬영 시 노이즈를 억제하고 최고 ISO 감도 51200의 초 고감도 촬영을 지원한다. 저감도는 ISO 100까지 가능.


무엇보다 K-3 II의 핵심은 SR 시스템에 의한 기능 개선이다. 바디에 손떨림 보정기구 "SR (Shake Reduction)"을 탑재하여 최신 고정밀 자이로 센서를 채용, 손떨림 보정 성능을 향상시켰다. K 시리즈 DSLR 카메라로서는 최고 성능인 셔터스피드 4.5 스텝의 높은 보정 효과를 실현했으며 패닝 촬영도 촬영 상황에 따라 최적의 촬영을 할 수 있도록 SR 유닛의 제어를 실시했다. 기존 바디의 손떨림 보정 성능은 3.5 스텝이었다.




가장 관심 기능인 고정밀 이미지 출력 기능은 유닛을 1 픽셀씩 미세하게 늦추면서 4 장을 촬영하여 하나의 이미지로 합성하는 기술이다. 이 기능은 1 화소당 하나의 색상 정보만 얻을 수 있는 기존 과는 달리 각 화소에 RGB 각 색의 정보 취득을 가능케 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 및 색상 재현이 뛰어나 매우 뛰어난 해상력의 초 고화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화소가 커지는 게 아니라 해상력을 증대시키는 기술인 셈이다.



더불어 해상력은 물론 일반 촬영에 비해 고감도 노이즈를 대폭 저하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촬영한 이미지는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및 카메라 내에서 RAW 현상 기능을 사용하여 합성 저장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삼각대가 필수며 리모콘이나 미러업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 또한 B,X모드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SR은 ‘끔’으로 고정된다. 촬영 과정은 미러 업->전자 셔터 4매 촬영->미러 다운-> 이미지 처리 순이다. 완벽한 결과물을 위해 셀프 타이머 2초를 권장하고 있다.

촬영 중 픽셀 단위로 미세 구동시켜 광학 로우 패스 필터의 효과를 지닌 모아레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로우 패스 셀렉터 기능도 제공한다. 효과의 ON / OFF, 그리고 강약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 센서를 상하 좌우 및 회전 방향으로 자유 자재로 움직이는 SR 구조의 장점을 살려 자동 수평 보정, 구도 조정, 내장 GPS와 함께 천체 촬영이 가능한 아스트로 트레이서의 다양한 응용 기능까지 지원한다.


약 8.6 만 화소 RGB 센서를 탑재하여 뛰어난 측광 뿐 아니라 센서의 정보를 자동 초점과 화이트 밸런스도 연계시킴으로써 각각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 펜탁스 실시간 장면 분석 시스템 을 채용했다. 따라서 -3EV의 저휘도 조건에서도 측광이 가능하다.

AF 모듈은 와이드 27 점 AF 측거의 SAFOX 11로서 중앙 25 점은 크로스 타입이다. 중앙 및 상하 3 점은 F2.8 광속에 대응하여 대구경 렌즈 사용시의 빠른 슈팅력을 발휘한다. 또한 실시간 장면 분석 시스템 탑재로 연속 AF시 AF 추적 성능을 개선했으며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 시 AF 휘도 범위 -3EV ~ + 18EV로서 광범위하게 대응하고 있다. 일부 렌즈도 AF 속도를 향상시켰다고 하는데 현시점에서는 「HD PENTAX-DA 18-50mm F4-5.6 DC WR RE ","HD PENTAX-D FA ★ 70-200mm F2.8 ED DC AW ","HD PENTAX-D FA 150-450mm F4.5-5.6 ED DC AW」에서 AF 시간을 단축하고 있으며 이후 등장하는 렌즈도 대응하지만 기존 렌즈의 대응 확충은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셔터, 미러, 조리개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고속 고정밀 제어기구를 채용하고 미러 쇼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댐퍼기구, 그리고 PRIME III에 의한 고속 데이터 전송 등으로 최고 초당 약 8.3 매로 연속 23 매 (RAW 촬영시 JPEG : L · ★★★시 최대 60 프레임)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초당 4.5매 중속으로는 JPEG로 100매까지도 촬영이 가능해진다.


뷰파인더는 밝고 보기 쉬운 펜타 프리즘 파인더를 채택. 약 100%의 시야율과 약 0.95 배의 파인더 배율의 넓은 시야로 초점과 구도의 확인 용이하게 하고 있다. 액정 모니터는 3.2 인치 약 103.7 만 화소 의 대형 고정밀 액정 모니터를 탑재했다. 광 시야각 외에도 보호 강화 유리 채용으로 높은 내구성을 실현했으며 액정면 사이의 공기층을 없앤 에어 갭리스 구조로 빛의 반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야외에서의 시인성을 높이고 있다. 이왕이면 틸트식을 채택했다면 어땠을까 싶다.



동영상은 H.264 포맷의 1920 × 1080 : 60i / 30p의 풀 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외부 입력 용 스테레오 마이크 단자, 헤드폰 단자를 갖추며, 음성 녹음 레벨 매뉴얼 설정 및 마이크 입력 음압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인터벌 촬영 영상은 4K (3840 × 2160 픽셀) 크기까지 지원한다.



바디에 GPS 장치를 내장하여 촬영 이미지에 위도 · 경도 · 고도 UTC · 방위 정보를 기록 할 수 있다. GPS 정보를 기록한 이미지 데이터로 인해 촬영 장소와 위치 정보의 표시를 쉽게 기록 가능하여 사진의 장소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또한 방위를 모니터에서 표시하는 전자 나침반과 이동의 궤적을 기록 할 수 있는 "GPS 로그", 손떨림 보정기구 "SR"을 연동시켜 천체 추적 촬영도 가능하다.




가볍고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채용에 92곳에 씰링 처리로 방진 · 방적 구조는 물론 영하 10 ℃까지의 동작을 보증하는 내한 성능, 그리고 20 만회의 작동 테스트를 거친 셔터 기구를 갖추었다. 다양한 환경에 강하고 기동성이 뛰어나며 컴팩트한 바디 사이즈를 실현했다.



메모리는 듀얼 슬롯을 채택했으며 바디 자체에 Wi-Fi를 탑재하지는 않았지만 별매 FLUCARD FOR PENTAX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면 Wi-Fi를 통한 이미지 전송 및 원격 촬영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K-3와 동일한 D-LI90P를 사용하며 촬영 가능 매수는 약 720 장이다. 크기는 약 131.5 × 102.5 × 77.5mm. 무게는 약 785g (배터리, SD 카드 1 장 포함) 약 700g (본체 만)으로서 기존의 K-3에 비해 15g이 가벼워 졌다. 단, 팝업 플래시가 없고 GPS 및 나침반 기능 내장으로 인해 높이는 2.5mm가 증가했다.




일본의 발매 가격은 K-3 II 바디가 세금 별도 13 만엔, 18-135WR 렌즈 킷이 세금 별도 17 만엔 대 중반, 그리고 16-85WR 렌즈 킷이 세금 별도 19 만엔 대 중반. 발매일은 5월 22일로서 한달 후다. 국내는 아직 발매 미정.


| K-3 II 공식 촬영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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