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로 새를 찍는 방법 '카시오 컴플리트 킷'

2015-04-24 16:09 | 조회수 : 2,777 | 추천 : 0

카시오는 EXILIM EX-100과 스포팅 스코프 장비를 세트로 한 컴플리트 킷을 선보였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와 망원경을 결합한 세트다. 이 조합은 조류 촬영을 위한 것으로 고성능 컴팩트 카메라 EXILIM EX-100의 고속 응답과 고배율 성능과 초 고배율 망원경 조합으로 먼곳에서 움직이는 피사체에도 빠르게 대응 가능한다고 한다.



컴팩트 카메라 EX-100은 35mm 환산 28-300mm 상당의 10.7배 줌 F2.8 고정 렌즈를 탑재한 고성능 컴팩트 카메라로서 2014년 2월에 발표했었다. 이 카메라와 망원경인 스포팅 스코프를 조합하면 초점 거리는 약 900 ~ 4,200mm에 달하게 된다. 컴팩트 카메라와 스포팅 스코프 조합으로 망원 사진을 기록할 수 있게 고안된 아이디어 제품이다.


EX-100 카메라와 함께 조합되는 TSN-884(88mm 대구경)와의 킷 가격은 52 만 2,720 엔 이며 좀 더 휴대성이 뛰어난 스포팅 스코프 TSN-774 (77mm 모델)와의 세트는 43 만 4,160 엔이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부속품은 EX-100와 망원경 결합을 위한 접안 렌즈 어댑터 컨버터 링, 조준기 스테이, 조준기, 케이블 릴리즈, 릴리즈 스테이 카메라 마운트, 롱 플레이트, 삼각대, 가방 등이다. 완성 킷 삼각대 유무 등 부속품이 다른 세트 A ~ D도 준비하고 있으며 가격도 각각 다르다.

실제 이 세트로 촬영한 망원 조류 샘플을 보면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조류 촬영으로 충분히 쓸만하다는 생각이다.





눈으로만 즐기지 말고 초망원으로 새나 야생 동물등을 기록하자는 컨셉으로서 퀄리티 자체 보다는 활용과 이동성에 중심을 둔 세트다. 아이디어 제품으로서 조류 촬영에 호기심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수요층은 넓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일본에서만 한정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보는 것 조차 힘들 것이다.

[많이 본 뉴스]
원본 리뷰 보기
접기 덧글 0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 10 11 12 13 14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