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sonic Lumix GF6 - Color Sense

2013-07-19 14:29 | 조회수 : 872 | 추천 : 0

 

야외는 차분하게, 실내는 내츄럴하게

재미있는 것이 Lumix 바디는 새로 나오는 족족 색감이 모두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이다. GF6는 실내 보다는 실외 쪽에 좀 더 균형잡힌 색감을 보여주는 느낌. 밝은 곳에서는 기존 제품들보다 한층 더 따스해진 느낌도 들고, 인물의 경우도 좀 더 차분해진 느낌이 들어 이제 루믹스도 인물 색감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실내에서는 얘기가 조금 다르다. 일광이 어느 정도 들어오는 밝은 실내에서는 채도가 약한 색감이 출몰하기도 한다.

기본 사진 스타일은 다른 기종과 마찬가지로 표준, 선명, 내츄럴, 모노크롬, 풍경, 인물, 사용자 등의 총 7가지다. 각 모드에서 채도, 샤프니스, 컨트라스트, NR등을 무려 11 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채도가 다소 낮게 표현될 때는 사용자 모드에 채도를 약간 높게, 그리고 색온도를 따스한 살짝 따스한 쪽으로 설정해도 좋다는 생각.


 
▲ 야외
01 표준 02 선명 03 내츄럴 04 모노크롬 05 풍경 06 인물


 
▲ 밝은 실내
01 표준 02 선명 03 내츄럴 04 모노크롬 05 풍경 06 인물

어떻게 보면 선명이나 풍경 등이 인물에 더 적절할 때가 있다. 그것은 스튜디오와 같이 벽이 흰색이고 일광이 어느정도 들어오는 경우다. GF6 이전의 파나소닉 바디 들이 광량이 약할수록 오히려 더 차가워진 경향이 있는데, GF6는 밝은 실내에서 차갑게 표현되는 경향이 있고 광량이 약하면 오히려 좀 더 따뜻해진다. 그리고, 야외에서는 비교적 적절한 밸런스를 지니고 있다는 느낌. 이것은 GX1과의 비교에서도 드러난다. 

광량이 약하고 따뜻한 실내의 경우는 GX1은 다소 차갑게, GF6는 따뜻하게 표현되고 있다. 광량의 세기나 현장의 색 온도에 따라 색감 차이가 꽤 크게 나타나는 편.

이런 GF6의 특징으로 인해 실내 인물 촬영 시 커스텀 사진 스타일에 채도를 살짝 조정해주고 저장해 놓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물론, RAW로 촬영하고 추후에 보정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지만, 엔트리 유저분들이 RAW로 촬영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듯 하다. 아래는 채도와 컨트라스트를 조정해보면서 촬영해본 실내 인물로서 일광이 얼굴 정면으로 들어오는 경우였다.

 
01 스탠다드 02 채도+3  03 채도+5 04 채도 +2,컨트라스트 +2

역광에서는 자동으로 장면 인식을 하여 노출을 최적화 시키는 iA 모드를 활용하자. iA 모드가 과거에 비해 더 강력해진 느낌이다.

 
좌: P모드 우: iA 모드 (인물 모드, 얼굴 인식)

화려한 장면모드를 활용하자

장면모드가 무려 23가지다. 그런데, 은근히 쓸만한 장면이 많다. 특히, 인물 관련 장면중, 선명한 인물, 피부 보정, 부드러운 역광, 선명한 역광, 따뜻한 색조 등의 장면이 있는데, 결과물이 상황에 따라 상당히 부드럽게 연출되기 때문에 무척 유용하다.


 
01 선명한 인물 02 부드러운 역광 03 선명한 역광 04 따뜻한 색조

또한, 장면 모드 중 '낭만적인 저녁 노을'이 있는데, 자주색과 블루톤이 강해져 보다 낭만적인 이미지를 연출해준다.

 
좌: 선명한 저녁 노을 우: 낭만적인 저녁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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