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안의 디지털세계 iSTATION PMP1000

2004-12-06 09:28 | 조회수 : 14,856 | 추천 : 1







PMP다 PMC다 하는 말들이 요즘 심심찮게 들려온다.
PMP라고 하는 것은 Portable Multimedia Player의 약자로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말하고, PMC라고 하는 것은 Portable Multimedia Center의 약자로 일부 PMP에 적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플랫폼과 그 플랫폼을 적용한 PMP를 말한다.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라 함은 말 그대로, 동영상, 음악, 그림, 사진, 문자등을 지원하는 기기라는 소리다.
디지털 컨버젼스 바람에 편승한 일종의 복합기라고하면 되려나? 여튼간에 PMP라는 놈이 등장함으로써 휴대용 기기 시장에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MP3 플레이어로 대표되던 3세대 워크맨 시장도 이젠 끝날 때가 된 것일까? 아직은 시작단계인 PMP 시장에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국에서는 이미 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한 유수 업체들의 PMP 제품 발매가 잇따르고 있고, 국내에서도 MP3 플레이어 시장의 대표주자인
아이리버를 시작으로 많은 업체들이 이미 제품을 발매했거나 발매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그 중에 한 곳이 바로 MP3 플레이어 제조업체인 디지털 큐브이다. 국내 기업인 디지털 큐브가 i-Station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자신만만하게 PMP 제품군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제품명은 PMP-1000.. 자.. 이제 PMP-1000을 속속들이 살펴보자.

리뷰 진행 : 팝코넷 공식 리뷰어 김영철 (nigafeel@popco.net)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하는 PMP-1000은 작동하는 모습을 보면 영락 없는 PDA다.
우측 하단에 수납되어 있는 스타일러스로 화면을 콕콕 찍어 작동하는 모습을 보면 주위에서는 대부분 “새로 나온 PDA야?” 라는 질문이 이어진다. PMP라고 설명을 하면 대체 PMP가 뭐하는 기계냐는 질문이 이어진다. 동영상도 보고 음악도 듣고, 이북도 보고 라디오도 듣고, 사진도 보는 다용도 기기라고 하자, 이어지는 그게 PDA랑 뭐가 다르냐는 질문... 대체 PDA와 PMP는 어떤 점이 다를까?

주변에서는 PDA와 PMP를 놓고 어떤 제품을 구입할까 갈등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솔직히 위에서 언급한 PMP의 기능들은 PDA에서 이미 구현된 기능들이다. 기능만으로 보자면 PMP의 기능은 PDA의 기능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두 기기의 차이점은 어떤 기능에 특화되어 있느냐이다.

PDA가 PIMS(Persnal Infomation Management System : 개인 정보 관리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 팔방미인이라면, PMP는 그 중에 멀티미디어 관련 기능만을 특화시킨 전문기기이다. 그렇다면 기능이 많은 PDA가 더 좋은 제품인가?

옛말에 재주 많은 놈 입에 풀칠하기 힘들다고 했다. 팔방미인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두 제품 다 일장일단이 있다.
PDA는 다양한 기능과 멀티 태스킹이라는, PMP는 DIVX 코덱을 비롯한 거의 모든 동영상 포맷의 지원과 끊김 없는 깨끗한 재생화면이라는 범접할 수 없는 장점을 가진 별도의 기기라는 말이 정답인 듯 하다.





제품의 요모조모를 살펴보자.
제품 상자를 개봉하면, PMP-1000의 본체와 번들 가죽 케이스, 이어폰, 어답터, 매뉴얼, 리모콘, 스트랩, 융등이 나타난다.
본체를 보호하고 있는 포장을 벗기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녀석이 나타난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했던 가로형 PDA, 넥시오와 비슷한 외관이다. 특출나게 디테일한 부분이나 디자인이 특색 있는 부분은 없었지만, 기존의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무난한 외관과 색상으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던 넥시오...
PMP-1000의 외관은 꼭 넥시오를 닮았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의 선호를 받는 아이리버 제품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중년의 노신사가 들고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평이한 디자인이랄까?



넥시오와 PMP-1000이 다른 점이 있다면, 넥시오의 경우 좌측에 네비게이션 버튼이 있었던 반면에 PMP-1000은 우측에 네비게이션 버튼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 넥시오가 양손으로 잡고 이용하는 기기였다면, PMP-1000은 오른손 하나만으로도 제품을 그립하거나 조작할 수 있게 만들어진 기기이기 때문이다.


네비게이션 버튼은 요즘에 유행하는 5방향 조그 스틱을 채용, 엄지손가락만으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선택, 실행 버튼과 볼륨 조절, 홀드, 파워 버튼도 우측에 있어 엄지와 검지만으로 별 무리없이 작동할 수 있다.



나머지 세 손가락과 손바닥을 사용해서 제품을 그립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스트랩을 장착 후 손목에 스트랩을 끼우고 그립하면 꽤나 안정적이다. 게다가 선택, 실행 버튼을 이용하면, 굳이 스크린을 터치하지 않아도 작동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솔직히 PMP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는 등하교나 출퇴근길의 버스나 지하철 안일 것이다.
운이 좋아 자리에 앉아 간다면 다행이지만, 서서 간다면 두 손으로 잡아야하는 제품은 이용하기 힘들다. 한 손으로 모든 작동이 가능한 제품은 한 손은 손잡이에 두더라도 남은 손으로 자유롭게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얼핏 보기에는 작은 차이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니다.




PMP-1000의 스타일러스를 보면 클리에의 스타일러스가 떠오른다.
파이프 형태로 되어 있어 최소화해서 수납하고 사용 시에는 길게 빼서 사용하는 편리한 스타일러스...

전원과 홀드 버튼도 클리에의 그것과 비슷하다. 좌측으로 길게 밀면 ON/OFF, 우측으로 밀면 홀드다.
아이리버 이후 대부분의 MP3 플레이어에 사용되었던 5방향 조그 스틱을 채택해서 편의성을 추구했다.
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착탈식 배터리의 채택도 눈에 띄는 부분 중에 하나다.
배터리의 소모가 극심한 PMP의 특성상 배터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엉뚱하게 내장 배터리를 채택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괜한 기우였던 듯 하다.




PMP가 아무리 멀티미디어기기라고 해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동영상 플레이어라고 인식되어 있다.
기존의 포터블 기기들과 확연하게 차이나는 부분이 바로 동영상 재생이니, 동영상 플레이어라고 치부해 버려도 그다지 이상할 일은 아니다.

PMP-1000의 동영상 재생 기능은 어떨까?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다.
너무 과한 점수가 아닌가하고 의아해하지 말길 바란다. PMP-1000은 동영상 부분에 있어서는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이리버 제품을 비롯한 몇 개의 PMP와 동영상 플레이어를 체험해보았지만, PMP-1000과 같이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는 기기는 없었다.
기존 PMP의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동영상 파일을 컨버팅하지 않으면 재생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원본 파일이 특정
포맷으로 만들어진 경우는 아예 컨버팅 자체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PMP-1000의 경우는 대다수의 포맷을 지원한다.

동영상은 Divx의 모든 포맷과 Xvid, MPEG1, MPEG2, MPEG4의 포맷을 지원하고 음원은 MP3, WMA, OGG, AC3, AAC 포맷을 지원한다. 물론 PMP-1000도 재생하지 못하는 포맷은 있다. ASF와 WMV 파일은 재생할 수 없다. 이 포맷들의 경우에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컨버팅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화질 고음질 포맷들을 완벽 지원한다는 것만으로도 후한 점수를 줘도 좋을 듯 하다.

실제로 CD 3장 분량의 AC3 5.1ch Divx 포맷 동영상 파일을 재생해본 결과, 파일을 로딩하는 시간이 다른 파일에 비해 오래 걸렸을 뿐,
재생 시에 큰 문제점은 없었다. 16:9 스케일의 동영상의 경우 원래의 비율을 그대로 재생하기 때문에 화면이 작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설정에서 전체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PMP의 또 다른 매력은 동영상 파일을 TV등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작은 가정용 Divx 플레이어로 이용한다고 할까? 대다수의 PMP가 지원하는 기능이지만, PMP-1000은 뭔가 특별하다.
다른 PMP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콤포지트 단자를 통해 TV와 연결되지만, S-Video를 지원하는 TV의 경우 S-Video로 연결할 수 있다.

S-Video는 색 전보와 휘도 정보를 분리해서 보내는 비디오 전송 방식인데, 콤포지트 방식보다 월등한 화질을 자랑한다.
게다가 외부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는 경우를 대비해 적외선 방식의 리모콘이 동봉되어 있어, 동영상 감상도중 기기를 제어할 때 번거롭게
왔다갔다할 필요가 없어, 가정용 Divx 플레이어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굳이 동영상이 아니더라도, 포토 앨범 기능을 이용, 가정용 이미지 뷰어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유용하다. 하지만 자막이 있는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 자막의 크기나 글꼴을 조절할 수 없고, TV 출력시 화면 하단에 딱 붙어서 자막이 나온다는 점이 약간 눈에 거슬린다.



동영상을 살펴보았다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MP3 플레이어로서의 기능이다.
다양한 포맷의 오디오 파일을 저장, 재생해본 결과, 음질은 그리 좋다고 할 수 없었다. 원래 MP3 플레이어를 제조하던 회사 제품인데도 전체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많이 났다. 이퀄라이저 세팅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지만, 전체적인 답답한 느낌은 없어지지 않았다. 이퀄라이저는 16가지로 다양하게 지원하나, 오페라 모드는 웅웅대고, 락 모드는 고음 부분만 키워놓는 등의 대부분 극단적인 세팅이어서 딱히 이용할 만한 모드는 없었다. 포맷을 지원하는 부분은 만족스러웠다. MP3 뿐만 아니라 WMA, OGG까지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고, 비트레이트도 320이상의 고음질를 지원하고, VBR도 지원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MP3 플레이어로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액정이었다. 설정을 통해 절전 모드를 작동 시 일정시간 조작을 하지 않을 경우 액정이 꺼지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볼륨 조절등을 위해 버튼에 손을 댈 때마다 액정이 켜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액정의 ON/OFF는 배터리 소모와 직결되기 때문에 민감할 수 밖에 없었다. 차라리 PDA처럼 스크린 토글 버튼을 할당해서, 액정을 임의로 ON/OFF 할 수 있게 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오디오만 재생 시 완전 충전 상태에서 10시간 가까이 재생되는 놀라운 배터리 타임을 보였지만, 뭔가
허전한 것이 사실이다.




라디오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도 독특하다. 이어폰을 안테나로 사용하기 때문에 스피커로는 라디오를 감상할 수 없다.
이어폰을 연결하고 라디오를 감상해보았다. 디지털 방식의 라디오긴 하지만 이상하게 미세 조정이 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주파수가 약간 어긋나 있는 느낌이랄까? 일부 채널의 경우는 심하게 잡음이 들렸고, 일부 채널은 아예 잡히지 않았다.
간혹 깨끗하게 잡히는 경우도 정해진 주파수에서 0.1 정도의 오차가 있는 주파수에서였다. 혹시 지역에 문제가 있나 싶어 다른 제품으로
테스트를 해본 결과, 다른 제품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아마 기기에 전체적인 주파수 교정이 필요할 듯 하다.

발매 전부터 유심히 보았던 기능 중의 하나가 바로 라디오를 MP3 파일로 바로 인코딩하는 기능인데, 라디오 자체가 안 잡힌다면 이런 기능은 정말 유명무실하다.






PMP-1000은 포토 앨범이라는 이미지 뷰어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 파일을 여러개 넣어두고 슬라이드 기능을 작동시키면 훌륭한 디지털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크래들이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텐데 아쉽다.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은 전체화면 이미지 보기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혹시나 해서 만화 스캔 파일을 저장하고 확인해봤지만, 화면 크기에 맞춰서 리사이징 되기 때문에 글자를 읽기 힘들었다.

원래 해상도로 보여주고 좌우 스크롤되는 기능과 확대/축소 기능이 있었다면 만화책을 보거나 인화용 이미지 확인등의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텐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부 메모리 슬롯이 장착되었더라면 20GB의 대용량을 이용, 포토 스토리지로도 활용 가능했을 듯
하다.






PMP-1000은 학습 보조 기기라는 느낌이 강하다. EBS의 동영상 과외서비스로 인해, PDA나 PMP등의 동영상 재생 기능이 되는 기기들의 매출이 급증한다는 뉴스를 얼마 전에 본 기억이 있다. PMP-1000은 그 흐름에 발 맞추어 가는 느낌이다.
디지털 큐브에서 자체 패키지로 헤럴드 어학 상품권과 고급 이어폰을 동봉한 어학 패키지를 구성한 것만 봐도 PMP-1000을 학습의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PMP-1000은 학습 보조 기기로서 매우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선 오디오 플레이어의 구간 반복 기능은 어학에 적합하고 녹음기능은 강의나 수업 내용을 녹음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비디오 플레이어 기능은 동영상 강의를 듣는데 쓰이고, 전자 사전 기능의 내장으로 필요할 때 언제나 사전을 찾아볼 수 있고 내장된 원어민의 발음을 확인할 수 있다. 텍스트 파일로 된 학습 자료의 경우도 텍스트 뷰어 기능을 이용해서 바로바로 볼 수 있고, 계산기 기능에서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편리한 공학용 계산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공학계열의 학생들은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윈도우 XP이상의 운영체제에서는 별도의 드라이버 없이 플러그 앤 플레이로 바로 인식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USB 케이블만 있으면, 아무 PC에서나 자료를 교환할 수 있다. USB 2.0의 지원으로 속도도 꽤 빠른 편이다.
700MB 파일 하나 전송에 약 45초 정도 걸린다. 그리고 USB 연결시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 PC에서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간단하게 파일을 복사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PMP-1000 내부에서 파일을 관리하는 방법도 간편하다. 파일 매니저라는 자체 파일탐색기를 제공하므로 필요 없는 파일을 쉽게 삭제할 수 있다. 드래그 앤 드롭이나 파일 이동을 지원했으면 더 좋겠지만, 아쉽게도 파일 매니저에서는 삭제만을 지원한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제품 디자인이나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이니 접어두기로 하고, 기능만을 보았을 때는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들 중에는 경쟁 상대가 없을 듯 하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가격대 성능비면에서는 타 제품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PMP-1000의 무게는 약 249g이다. PMP 치고 무거운 무게는 아니지만, 한 손으로 장시간 들고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무게이다. 비단 PMP-1000만의 문제는 아니다. PMP들이 언젠가는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무게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오디오 플레이어나 라디오로 이용할 경우는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제품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유선 리모콘을 채택했다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추후 별매로라도 리모콘을 지원한다면, PMP-1000은 더욱 매력있는 제품이 될 것이다.

현재 PMP-1000은 기능은 많은데 막상 이용하려고 하면, 세부적인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서 이용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자면, 음악 파일의 재생시간을 확인할 수 없다거나, 동영상 재생 도중에 원하는 지점에서 북마크를 할 수 없다거나(마지막 재생위치 저장기능은 있지만, PDA식의 북마크 기능이 없는 점이아쉽다.), 이어폰을 꽂지 않으면 라디오를 들을 수 없다거나, 파일 매니저에서 파일 검색을 할 수 없는 점등은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이 문제들은 아직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추후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나 악세서리의 발매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 세세한 부분을 수정, 보완해 나간다면, PMP-1000은 더욱 매력있는 제품이 될 것이다.

PMP-1000, 하나만을 봐서는 단점들도 많지만, 기존 PMP 제품들에 비하면 상당히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는 것이 결론이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좋은 제품을 만났다는 생각을 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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