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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MP(Potable Media Player)로 대변되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가 쏟아지듯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된 무엇인가를 보여주지 않으면 치열한 접전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없다. 이에 각 제조업체에서는 전자사전이나 텍스트뷰어 같은 특화된 기능을 추가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나아가서는 포터블 엔터테인먼트 기기들을 PMP 하나로 통합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오늘 소개할 네오솔의 Clio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유기 LED(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세계최초로 PMP에 적용한 제품으로 기본적인 멀티미디어 플레이 기능 외에도 TV수신이나 FM라디오 같은 추가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네오솔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포터블 기기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약간 부족한 점이 보이긴 하지만, 유기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눈여겨봐야 할 제품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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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PMP 제품의 경우 디스플레이 양쪽에 조작버튼들이 위치하고 있는 가로형태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Cliod는 2.2인치 유기 LED 디스플레이 아래로 5방향 네비게이션 스틱과 4개의 조작버튼이 위치한 세로형태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얼핏 보기에는 마치 HDD내장형 MP3 플레이어처럼 생각되는 모습이며 크기도 비슷하다.
Cliod의 경우 CF 메모리와 동일한 크기인 1인치 HDD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PMP제품들보다 크기를 많이 줄일수 있었고 디스플레이까지 2.2인치 크기이기 때문에 제품의 크기가 상당히 작은편이다. HDD내장형 MP3 플레이어의 대표주자인 Apple iPod 과 거의 같은 크기라고 보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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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인치 유기 LED 디스플레이 아래로 5방향 네비게이션 스틱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좌우로 볼륨과 채널 조절을 위한 버튼들이 위치하고 있다. 오른쪽에는 모드변경/디스플레이/레코딩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한 손으로 모든 버튼들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제품 뒷면의 배터리 커버 위쪽으로 스피커 장착부처럼 작은 구멍이 여러개 뚫린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스피커가 아니라 제품의 열을 방출하기 위한 구멍이라고 한다.
처음 제품을 받고 나서 동영상을 플레이 해보니 영상은 잘 나오는데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었다. 혹시 인코딩 문제인가 싶어 재인코딩을 해보아도 여전히 묵묵부답, 이어폰으로는 소리가 잘 나는데 본체의 스피커(?)로는 소리가 전혀 나지 않으니 답답할 지경이었다.
혹시 같은 증상을 보이는 제품이 있나 해서 제조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질답게시판을 뒤져보니 스피커가 아니라 방열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바로 위쪽에는 마이크 구멍처럼 생긴 것도 있는데 이것도 방열구일뿐 마이크는 제품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대체 왜 방열구를 저런 식으로 디자인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당초에는 저 부분에 스피커를 장착할 예정이었지만 제품 개발중 문제발생으로 인해 제외된 것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상단에는 안테나 연결포트, 이어폰 포트, 전원 & 홀드 스위치,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으며, 제품의 왼쪽 모서리에는 AV 입출력 포트, USB포트와 전원포트가 고무덮개로 보호되어 있다.
본체는 펄이 약간 들어간 실버 컬러로 도색된 프라스틱 재질로 느낌이 그다지 고급스럽지 않은 편이다.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재질을 사용하거나 도색을 좀더 고급스럽게 하고 디자인을 조금 더 다듬었더라면 멋진 제품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다. 후속 제품에서는 좀더 나은 모습을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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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od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면 역시 세계최초로 유기 LED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라는 것이다.
흔히 유기 EL 디스플레이라고 부르는 유기 LED(OLED : Organic Light-Emitting-Diode) 패널은 소자 자체가 발광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액정 디스플레이에서 필요했던 백라이트 유닛이 필요가 없다. 백라이트 유닛이 필요 없으므로 두께를 매우 얇게 만들 수 있으며 소비전력도 절반 정도이기 때문에 소형 전자기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자체발광 소자이기 때문에 시인성이 뛰어나며 180도에 가까운 넓은 시야각과 빠른 응답속도를 가지고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치명적인 약점을 한가지 가지고 있는데, 바로 수명이 10,000~30,000시간 정도로 짧다는 것이다.
즉, 24시간 켜놓았을 때 2~3년 정도면 수명이 다한다는 얘기인데, 실제 사용시간이 하루에 5시간 정도라고 생각했을때 최소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니 수명은 크게 문제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 국내에서는 보통 유기 EL 디스플레이라고 부르지만 유기 LED 디스플레이가 정확한 표현이다.
그리고, 제조사인 네오솔에 홈페이지에서 유기 LED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궁금한 분들은 참조하시길 바란다. (//www.neosoltech.com/technology/oled.ph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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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Cliod에 사용된 유기 LED 디스플레이는 브라운관 화면에 필적하는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제공해준다. 시야각의 제한이 전혀 없기 때문에 옆에서 봐도 화질의 변화가 없으며 액정 디스플레이와 달리 태양광 아래서도 아주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2.2인치로 크기가 작은편이긴 하지만 521x218 해상도(약 11만 픽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서 한가지 이상한 점을 찾을 수 있는데 화면비가 4:3 이기 때문에 512x384 가 되어야 하지만, 512x218 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Cliod의 유기 LED 패널이 기존의 액정패널과는 달리 벌집형태의 화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세로와 가로의 화소(픽셀)들이 엇갈려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다소 비정상적인 512x218의 해상도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샘플로 받은 제품의 경우 불량화소가 많이 눈에 띄였는데, 육안으로 검사시 데드픽셀이 2개 핫픽셀이 3개정도 존재하고 있었다. 샘플제품 하나만을 테스트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판매중인 제품은 정확히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생산공정이 어렵고 아직 수율이 높지 않은 만큼 1~2개 정도의 불량화소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종합적으로 평가해볼때 현존하는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PMP)중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Cliod의 화면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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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od의 멀티미디어 파일의 코덱 지원은 약간 제한적인데 비디오의 경우 DviX 3.11/4.x/5.x, XviD, ASF, WMV9 SP, MS ISO MPEG-4 등 비교적 많은 코덱을 지원하지만, 오디오의 경우 MP3와 WMA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한 편이다.
요즘 대부분의 영화파일들이 AC3 오디오 코덱을 사용하여 인코딩 되어 있는데 Cliod는 AC3 재생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AC3를 MP3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야 정상적으로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동영상 변환시에는 TransC 라는 전용 변환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Virtual Dub 같은 동영상 변환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OGG 음악파일의 경우에도 재생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MP3나 WMA로 변환하여 감상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비디오의 경우에도 지원하는 코덱이면 전부 재생이 되는게 아니라 DivX 3.11 포맷일 경우 해상도가 352*240 을 넘을 경우 재생이 되지 않으며, DivX 4.x/5.x와 XviD의 경우에는 720*480 까지 지원한다. WMV파일의 경우에도 WMV9 포맷만 지원되며 WMV7과 8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 몇몇 동영상의 경우에는 지원목록에 명시된 코덱임에도 불구하고 화면이 깨져버리거나 동작이 멈춰 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같은 버전의 코덱이라고 하더라도 배포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런 문제는 Cliod에서만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다른 PMP 기기들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들이다. 다만, Cliod의 경우에는 비디오 코덱의 지원은 만족스러운 편이나 오디오 코덱을 MP3와 WMA만 지원하기 때문에 코덱지원 면에서 약간 부족한 감이 더 느껴지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속적인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코덱 지원을 좀더 강화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조만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mpeg1과 mpeg2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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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의 경우 SMI 파일을 지원하는데 화면출력 여부를 설정할 수 있어서 편리하며, 다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일어나 중국어 자막도 표시할 수 있다. 그리고, 폰트 파일이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폰트 스타일의 지원이 편리한 편이다. 현재 기본폰트와 휴먼옛체의 2가지 폰트파일을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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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켜면 몇 초간의 부팅과정을 거친 후 위와 같은 런처 화면이 표시된다. 텔레비전, 외부입력, 시스템 기능설정, 기타파일 보기, 동영상 재생모드, 오디오 재생모드, 슬라이드쇼(JPG뷰어), 음성녹음 모드의 8가지 메뉴를 가지고 있으며 5방향 네비게이션 스틱을 사용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면 해당 기능이 실행된다.
동영상 재생모드나 오디오 재생모드의 경우 오른쪽과 같은 파일 관리자가 실행되는데, 동영상 재생모드의 경우 확장자가 AVI/ASF/WMV인 파일만 오디오 재생모드의 경우 MP3/WMA 파일만 리스트에 나타나게 된다. 슬라이드쇼 에서도 역시 JPEG 파일만 화면에 표시되며, 그외의 다른 파일들은 기타 파일 보기 메뉴에서 관리할 수 있다.
Cliod의 음악재생기능은 이퀄라이저나 프리셋 모드등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단순한 재생기능만을 가지고 있으며 음질은 보통 수준이다. 지원하는 코덱도 MP3와 WMA 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요즘 각광받고 있는 OGG 파일은 별도의 변환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ID3 태그를 지원하기 때문에 재생시 화면에 노래정보가 표시되며 디스플레이 버튼을 3초정도 누르고 있거나 일정시간이 지나면 화면이 꺼지므로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HOLD 스위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음악감상시 불필요한 버튼 눌림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음악 파일과 같은 폴더에 "audio.mp3 + audio.txt"처럼 가사를 텍스트 파일형태로 저장해 놓으면 가사를 볼 수 있는데, 단지 해당되는 텍스트 파일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지 싱크가 지원되는 가사기능은 아니다. 싱크가 지원되는 정상적인 가사지원 기능은 추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음악재생기능은 전체적으로 평균이하의 수준이며 소프트웨어 수정을 통해 개선해야 될 점이 많다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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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od가 매력적인 또다른 한가지 이유는 바로 TV 수신 기능이다. 현재는 아날로그 TV 수신 기능만을 지원하며 추후 DMB를 지원하는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CATV모드를 제공하므로 일반적인 공중파 방송뿐만 아니라 케이블 TV 채널까지 수신할 수 있으며, 공중파 방송 수신을 위한 로드형 안테나와 함께 CATV용 연결 케이블을 제공하기 때문에 야외에서는 로드형 안테나를 실내에서는 CATV 연결 케이블을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야외용 로드 안테나를 사용할 경우 전파가 약한 곳에서는 수신이 잘 되지 않았지만, 탁트인 야외에서는 상당히 좋은 화질의 TV방송을 시청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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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CATV 연결 케이블의 경우 길이가 매우 짧은 편이라 휴대성은 좋았지만 CATV 케이블 연결을 위해 연장선을 준비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1~2m정도의 좀더 긴 연결 케이블을 추가 제공한다면 더욱 좋을 듯 하다.
Cliod는 TV시청시에 원하는 화면을 캡쳐하거나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는데, 동영상은 asf (mpeg-4 simple profile/G.726) 포맷으로 정지영상은 JPEG 포맷으로 저장된다. 5GB HDD를 사용한 모델의 경우 최고화질 모드(352x240, 1800Kbps, 30fps)에서 약 7시간 분량을 녹화할 수 있으며, 저화질 모드(352x240, 300Kbps, 20fps)에서는 약 33시간 정도의 화면을 녹화할 수 있다.
상당히 긴 녹화시간을 제공하며 녹화 품질도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고3 수험생들을 위한 EBS 방송 녹화용으로도 꽤 매력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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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od의 또 다른 특징은 동영상이나 JPEG 파일을 TV등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가정용 DivX 플레이어나 프레젠테이션 기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PMP 기기들의 경우 A/V 출력 기능만을 제공하는데 비해 Cliod는 A/V 입력기능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DVD나 VTR과 연결하여 영화 등을 녹화하는 포터블 미디어 레코더로도 사용할 수 있다.
비디오는 Composite 단자를 통해 연결되고 스테레오 오디오를 지원하며 출력화질도 수준급이긴 하지만, 좀더 좋은 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S-VIDEO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좀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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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불만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배터리 성능이다. Cliod는 11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동영상 재생시 하드디스크 절약모드에서도 재생시간 2시간을 채 못 넘기고 배터리 교환 아이콘이 깜박인다. 영화 한편을 마음 놓고 보기 힘든 수준인 거다.
부족한 배터리 용량을 커버하기 위해 기본으로 2개의 배터리를 제공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제품이 약간 커지더라도 충분한 용량의 배터리를 채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게다가, 배터리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본체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므로 불편함은 더욱 가중된다. 전용 배터리 충전기를 별도로 구매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왕이면 기본구성물에 포함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지원되지 않는 포맷이거나 약간 문제가 있는 동영상을 재생했을 때 동작이 멈춰버리는 현상이 가끔 발생하는데, 이때는 전원버튼도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를 뺐다가 꼽아야 한다. 리셋 버튼을 제공했더라면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었을 텐데 세세한 부분까지 생각하지 못한 점이 좀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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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2.0을 지원하긴 하지만 실제 전송속도는 좀 느린편으로, USB 2.0 포트에 연결시 700MB 정도의 파일 하나를 전송하는데 약 7분정도 소요되었다. 계산해보면 약 1.7MB/s 정도의 전송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건데, 이정도 속도라면 흔히 사용하는 CF나 SD 메모리보다도 한참 느린 속도이다.
1인치 HDD의 속도가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최소한 10MB/s 정도의 전송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1.7MB/s라는 속도는 약간 의아한 생각이 든다. 본체를 통한 파일 삭제시에도 파일 하나를 지우는데 십여초 이상 걸리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사용된 OS의 HDD 컨트롤 부분이 최적화가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닐까 하고 짐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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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엉성한 듯한 제품 디자인과 재질, 오디오 코덱 지원의 부족함과 짧은 배터리 성능등 여러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유기 LED 디스플레이의 채용과 TV수신과 녹화기능이 그 단점들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만 하다.
1인치 HDD를 채용함으로써 전체적인 크기를 MP3 수준으로 줄였기 때문에 다른 PMP에 비해 휴대성이 좋으며, A/V 입력 기능을 사용하여 포터블 미디어 레코더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커다란 메리트가 아닐까 한다.
코덱지원이나 다소 느린 USB 전송속도 같은 문제들은 추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충분히 보완 가능한 부분인 만큼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2시간이 채 되지 않는 배터리 사용시간은 어떤방법을 써서든 개선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포터블 기기 분야에 처음 진출한 제조사의 제품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약간 부족한 점이 보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합격점을 줘도 되지 않을까 한다.
추후 출시될 차기 제품에 좀더 많은 기대를 걸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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