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다소 뒤늦게 PMP 시장에 뛰어 들었다.

삼성 yepp은 20G 하드를 내장한 PMP플레이어YH-999를 11월중으로 출시할 것을 발표하였다.

YH-999는 유럽에 먼저 발표되어 EISA (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최고상을 수상하는등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이할 점은 YH-999의 디자인인데, 최근 PMP 디자인과는 달리 정사각형의 YH-999는 마치 옛날 미니 TV를 보는듯한 복고풍(?) 디자인이다.

YH-999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의 윈도우 탑재 PMC라는 것인데, PC용 영화 포맷인 DivX(디빅)와 XviD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가 문제이다.
비단 YH-999만의 문제만은 아니지만 제품의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동영상을 합법적으로 구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 PMP 플레이어들의 가장 큰 문제이다.
물건부터 팔아놓고, 소비자들에게 불법을 저지르도록 방조하는 MP3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YH-999의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다.

Microsoft Portable Media Center 시스템 채용

20GB 대용량 하드 디스크

USB2.0지원 (다운로드 속도 증대)

3.5인치 260,000 칼라 TFT LCD

WMV, ASF 비디오 파일 재생 (변환 가능한 포멧 : AVI, MPEG, MPE, MPG, AU, SND)

MP3, WMA 재생

이미지 파일 뷰어 기능 (최고 400,000 사진화일  저장 가능)

최대 12시간 재생 (비디오 파일인 경우 최대 3시간까지 재생 가능)

TV 아웃 영상 출력 기능

내장 스피커 탑재

크기 : 97 X 107 X 20.5 mm / 230g

참고 사이트 : //www.ye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