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뷰] 포서즈 센서 하이엔드 카메라 파나소닉 LX100

2014-09-17 14:38 | 조회수 : 30,191 | 추천 : 0



파나소닉은 포서즈 센서를 탑재한 렌즈 고정식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 LUMIX DMC-LX100을 정식 발표했다. 포서즈 센서의 렌즈 고정 디지털 카메라로는 세계 최초. 파나소닉의 하이엔드 카메라 군에서는 최상위 라인업이다. 전체 포지셔닝으로 보면 GX7보다도 상위에 놓여있다. 컬러는 블랙과 실버로 선보이는데 실버는 그립과 뷰파인더 등이 브라운 컬러로 마감되고 있다.








 

4/3인치 (1.33인치) 12.8MP MOS 센서


센서는 4/3인치 Live Mos에 총 화소 1684만 화소며 유효 화소는 1280만 화소다. 과거의 LX7에 비해서는 519%가 크며 픽셀 사이즈는 4.1배가 크다. 이로 인해 기본적이 화질은 물론 보케(배경 뭉개짐) 효과도 크게 나타난다. 또한 LX100에 탑재된 신 센서는 빛을 받는 포토 다이오드의 면적이 크고 회로를 개선하여 S/N비를 향상시켜 고감도 화질이 더욱 뛰어나다. 감도 지원범위는 기본 ISO200~ISO25600이며 확장으로 저감도인 ISO 100부터 1/3스텝으로 지원하고 있다.


Multi-Aspect Ratio


| 4:3 = 15,7 x 11,8 mm / 3:2 = 16,3 x 10,9 mm / 16:9: 17,1 x 9,6 mm

파나소닉이 과거에 LX, GH의 일부 모델에 탑재했던 Multi-Aspect Ratio 기능이 LX100에 적용되었다. 비율별로 위아래가 크롭되어 저장되는 일반적인 센서에 비해 이미지 서클이 큰 시스템을 적용. LX100은 [4:3] 4112x3088(12.5M) / [3:2] 4272x2856 (12M) / [16:9] 4480x2520 (11M) 으로서 비율별 화소 차이가 크지 않다. 결국 비율이 와이드할 수록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가로 폭이 더 넓어진다.



새롭게 개발된 비너스 엔진


새로운 비너스 엔진은 해상력 향상, 색의 정확도 향상, 고감도 화질 향상 등 전반적인 화질 향상을 가져왔다.

 

대구경 24-75mm F1.7-2.8 라이카 DC 렌즈



렌즈는 35mm 환산 초점 거리 24-75mm 상당의 LEICA DC VARIO-SUMMILUX 렌즈로서 밝기는 F1.7-2.8. 대구경의 밝은 렌즈 설계로 보케 효과가 크며 중심부부터 주변부까지 뛰어난 화질을 보장한다. POWER O.I.S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으로 보다 안정적인 이미지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9매의 조리개 날개로 보다 예쁜 빛망울 표현이 가능하다.



접사도 뛰어나 매크로 모드에서는 광각에서 3cm, 망원에서 30cm 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교환식 카메라로 치자면 2-3개의 고성능 렌즈를 응축시켜 놓은 것이다.



하이 퀄리티 바디, 알루미늄 다이얼, 아날로그 조작 체계



LX100은 과거의 하이엔드 카메라 LC1의 디자인을 참고했다고 한다. 바디 전체가 메탈 소재로 이루어져 견고하고 뛰어난 내구성에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렌즈에는 조리개 링, 커맨드 링, 비율 설정 레버, AF모드 스위치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커맨드 링에는 노출등의 옵션을 할당 할 수가 있다. 상단에는 셔터스피드 다이얼과 노출 다이얼이 마련되어 있다. 셔터스피드 다이얼의 T는 Time의 약자로서 긴 셔터 타임으로 촬영하기 좋은 Bulb와 Time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276.4만 화소 LVF 탑재



뷰파인더는 276.4만 화소에 100% 시야율 1.39배로 35mm 환산 시에도 0.7배의 시원하고 선명한 뷰를 제공한다. 아이 센서를 기본으로 탑재하며 60fps로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보다 부드럽게 확인이 가능하여 셔터 찬스를 놓치지 않는다.



Fast AF, 초당 11매 연사/AF-C 초당 6.5매 연사



LUMIX DMC-GH4에서 사용하는 독자적 초고속 콘트라스트 AF 기술인 공간 인식 AF(DFD = Depth From Defocus)를 탑재하여 AF속도는 0.14초로 실현했으며 연사 속도 또한 초당 최고 속도가 11매까지 가능하다. 또한 라이브 뷰 연사의 중속 연사에서는 초당 7매까지의 고속 연사가 가능하며 동체추적 AF-C 연사에서도 초당 6.5매 속도의 연사를 지원하고 있다.


4K Movie 지원



LX100은 4K 동영상을 지원. 3840x2160 사이즈로 30p/24p 녹화가 가능하다.(100Mbps, MP4) 또한 Full HD 사이즈에서는 60p(28Mbps), 60i, 30p, 24p로 녹화를 지원하고 있다.


기계식 1/4000초, 전자식 1/16,000초



최단 셔터스피드는 기계식으로는 1/4000초 이지만 전자식으로는 최대 1 / 16,000초 까지도 지원한다.


 

Wi-Fi / NFC 탑재, 외장 플래시 기본 지원



무선 기능인 Wi-Fi / NFC 기능도 탑재한다. 스마트 기기와 QR 코드나 NFC로 간단히 접속이 가능해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무선 원격 촬영 기능은 터치AF, 비디오 녹화, 터치 줌, 다양한 옵션 설정, 퀵 메뉴 설정 등이 가능해 화려한 무선 기능을 자랑한다. 플래시는 바디에 내장하지 않지만 핫슈에 장착하는 플래시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기본 플래시에는 별도의 전원 스위치가 있으며 가이드 넘버는 GN7 (ISO100, GN10(ISO 200)이다.



LX100은 LX7의 후속이라고 하기에는 레벨 차이가 상당히 큰 2014년의 파나소닉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 출시 가격은 약 $900 정도로 일본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발매 시기는 11-12월 사이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정발까지는 시간이 있다. 액정이 틸트되지 않거나 터치 미 지원, 줌 범위 등에 아쉬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과거 LC1의 디자인을 답습한 것이나 포서즈 센서, 그리고 조작 체계등은 상당히 매력을 지니고 있는 하이엔드 카메라다. 파나소닉 카메라를 기대하고 있는 이들에게 참으로 반가운 카메라가 아닐 수 없다. 팝코넷에서도 한국 출시 전 이 카메라에 대한 정보 만큼은 최대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LUMIX DMC-LX100 SPEC]
- 센서 : 4/3인치 고감도 MOS 센서 / 총 화소 1684만 화소 / 유효 화소 1280만 화소
- 최대 이미지 사이즈 : [4:3] 4112x3088(12.5M) / [3:2] 4272x2856 (12M) / [16:9] 4480x2520 (11M) 멀티 어스펙트.
- 렌즈 : 35mm 환산 24-75mm F1.7-F2.8 라이카 DC 렌즈 (실초점 10.9-34mm)
- 손떨림 보정 : POWER OIS
- 포커스 범위 : 일반 50cm~ / 매크로 광각 3cm~ 매크로 망원 30cm~
- AF : 얼굴 인식, 추적, 49점 에리어, 멀티, 1점, 핀 포인트
- 뷰파인더 : 0.38인치 LVF 276.4만 화소, 100% 시야율 1.39배/0.7배(35mm 환산), 아이센서 탑재
- 셔터스피드 : 기계식 1/4000~60초, 전자 셔터 1/16000~1초. Time 모드 120초
- 사진 비율 : 4:3 / 3:2 / 16:9 / 1:1
- 연속 촬영 : 초당 최대 11매(H), 라이브 뷰 연사 최대 초당 7매(M), AFC 라이브 뷰 연사 초당 최대 6.5매
- 동영상 : 4K 비디오 3840x2160 ( 30p/24p ), Full HD 비디오 1920x1080 (60p, 60i, 30p, 24p)
- 감도 : 상용 ISO 200~ ISO 25600 (확장 ISO 100~)
- 디스플레이 : 3인치 92.1만 화소, 비터치 스크린, 고정식
- 배터리 : 7.2v 1025mmAh, CIPA 350매(모니터), 320매 (LVF)
- 크기 : 114.8 x 66.2 x 55.0 mm/(4.52 x 2.61 x 2.17 inch)
- 무게 : 바디만 351g, 배터리 및 메모리 포함 393g

해외 발표 가격 :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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