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2 10:14 다르면 틀리다고 간주하는 게 한국인의 기질입니다. 누가 제게 음식을 권했는데 채식 위주인 제게는 안 맞아서 거절하면 한다는 소리는, 나도 그걸 알지만 그냥 먹는다. 그러니 너도 그냥 먹어라. 너는 나와 다르니 먹지 않는 걸 이해한다는 게 아니라 나도 먹는데 네가 안 먹는다고 하니 기분 나쁘다는 겁니다. 그런 게 한국인 성격이에요. 본문에 적힌 애도에 관한 것만 봐도 그렇죠. 방송 같은 데서는 개인적인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합니다. 안티는 꼭 나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