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메뉴
뉴스
리뷰
커뮤니티
톡
갤러리
스펙
뉴스
리뷰
커뮤니티
톡
갤러리
스펙
'디카'는 정말 죽은 걸까..?
2016-05-30 12:09 | 조회수 : 2,891
본문보기
덧글 35
접기
QueeNni
2016-05-30 15:24
결국엔 "사진을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로 귀결되겠죠.
과거의 사진은 출력을 해서 액자에 걸어 놓거나 앨범에 "보관"했다면,
현재의 사진은 블로그나 SNS를 통해 현재 자신의 상황을 "인증"하는 형태로 바뀌었죠.
예전 사진이 "기다림"과 "추억"의 코드였다면,
지금의 사진은 "전파"의 목적이 강하기도 하구요.
물론, 아직도 "아름다운 사진"에 대한 수요가 많긴 하지만,
각종 "디지털 필터"가 만들어 내는 색감만으로도 만족하는 대중이 많아졌고,
그로 인해 확 줄어 든 게, 포토샵 관련 서적들이죠.
제 입장에서는, 사진이라는 것이 다시 "전문가의 영역"으로 가고 있다는 현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한동안 "가전제품" 위치에 있었다가
다시 "광학기기"로 돌아온 것도 나쁘지 않구요.
어차피 시장은 돌고 도니,
또 다른 패러다임이 나오고... 거기에 카메라가 한 축을 담당한다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겠죠.
SNS 로그인
덧글 입력
로그인을 해주세요
맨위로
과거의 사진은 출력을 해서 액자에 걸어 놓거나 앨범에 "보관"했다면,
현재의 사진은 블로그나 SNS를 통해 현재 자신의 상황을 "인증"하는 형태로 바뀌었죠.
예전 사진이 "기다림"과 "추억"의 코드였다면,
지금의 사진은 "전파"의 목적이 강하기도 하구요.
물론, 아직도 "아름다운 사진"에 대한 수요가 많긴 하지만,
각종 "디지털 필터"가 만들어 내는 색감만으로도 만족하는 대중이 많아졌고,
그로 인해 확 줄어 든 게, 포토샵 관련 서적들이죠.
제 입장에서는, 사진이라는 것이 다시 "전문가의 영역"으로 가고 있다는 현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한동안 "가전제품" 위치에 있었다가
다시 "광학기기"로 돌아온 것도 나쁘지 않구요.
어차피 시장은 돌고 도니,
또 다른 패러다임이 나오고... 거기에 카메라가 한 축을 담당한다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