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연소혼장 2016-06-02 07:57관련 업계 종사자입니다. 저 군 USB를 두고 예전부터 말이 많은데요, 대량으로 양산하는 품목이 아니기도 하고 방한 성능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내부에 자체적으로 발열이 되는 기능이 들어가는데 이를 설계하고 제작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방위산업의 경우 민수 제품보다 개발 프로세스가 더 복잡하여 비슷한 기능과 성능을 내는 제품이라도 개발 기간이 더 오래 걸리고 비용도 더 많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몇 개 만들지도 않은 저 USB를 가지고 뒷돈을 챙겨봐야 얼마나 챙겼겠습니까? (물론 현재 방산구조상 시제 업체 종사자는 전혀 뒷돈 같은걸 챙길 수 없습니다.)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 없이 무조건 방산=비리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관련업계 종사자로써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굉장히 힘빠집니다.
그리고 몇 개 만들지도 않은 저 USB를 가지고 뒷돈을 챙겨봐야 얼마나 챙겼겠습니까? (물론 현재 방산구조상 시제 업체 종사자는 전혀 뒷돈 같은걸 챙길 수 없습니다.)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 없이 무조건 방산=비리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관련업계 종사자로써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굉장히 힘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