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미 2016-06-21 23:59 애초에 김해공항이 포화 상태여서 확장이 불가능하고, 김해공항이 활주로 쪽 산 때문에 추락사건이 크게 터지면서 확장은 물건너 가는 분위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삼남지방(특히 인구가 밀집된 경상도 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물류와 교통비를 일방적으로 부담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컸었고, 이것이 동남부 신공항 건설이라는 이슈로 부각되었습니다.
애초에 한계였던 김해공항이 빠졌고, 대구공항은 K-2군사기지 이전에 대구 도심외곽지역이긴 하지만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대구가 동구권 개발로 신공항 근처에 이시아폴리스 등으로 도심이 확대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애초에 대구공항도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에 밀양과 부산가덕이 유치에 뛰어 들었고, 밀양은 폐쇄적인 위치로 민원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산을 깎아야 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가덕도는 인근 수심이 급격히 깊어지고 상대적으로 매립지역의 지반이 약해서 공사비용이 밀양에 비해 장점이 없고, 바닷가의 해무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서 둘 다 불가하다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이 때 제3의 지역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도 컸지만, 곧 사그라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이명박 때 국가토목사업 이슈로 키우려다가 '표 떨어지는 소리'에 접었는데, 박근혜가 흔들리는 부산 표심을 낚고자 신공항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20대 총선에서 경남지역이 박살이 나면서 기존에 지정학적으로 동남권지역 주민들이 두루 유리한 밀양이 우세라고 점쳐지는 가운데에 부산 정치권이 격분하면서 이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도 박근혜 정권 규탄 시위가 시작되었더군요.
그래서 삼남지방(특히 인구가 밀집된 경상도 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물류와 교통비를 일방적으로 부담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컸었고, 이것이 동남부 신공항 건설이라는 이슈로 부각되었습니다.
애초에 한계였던 김해공항이 빠졌고, 대구공항은 K-2군사기지 이전에 대구 도심외곽지역이긴 하지만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대구가 동구권 개발로 신공항 근처에 이시아폴리스 등으로 도심이 확대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애초에 대구공항도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에 밀양과 부산가덕이 유치에 뛰어 들었고, 밀양은 폐쇄적인 위치로 민원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산을 깎아야 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가덕도는 인근 수심이 급격히 깊어지고 상대적으로 매립지역의 지반이 약해서 공사비용이 밀양에 비해 장점이 없고, 바닷가의 해무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서 둘 다 불가하다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이 때 제3의 지역을 찾아야 한다는 견해도 컸지만, 곧 사그라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이명박 때 국가토목사업 이슈로 키우려다가 '표 떨어지는 소리'에 접었는데, 박근혜가 흔들리는 부산 표심을 낚고자 신공항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20대 총선에서 경남지역이 박살이 나면서 기존에 지정학적으로 동남권지역 주민들이 두루 유리한 밀양이 우세라고 점쳐지는 가운데에 부산 정치권이 격분하면서 이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도 박근혜 정권 규탄 시위가 시작되었더군요.
이랬거나 저랬거나 박근혜는 오늘도 '아몰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