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지민 2016-06-24 17:41 '논의중'이냐 '시행중'이냐를 구별할 때에는 '한시적'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한시적 '시행중'이 중요한 겁니다.
'오랄 섹스'였고, 그것은 '오랄'이었기 때문에 '섹스'가 라서 불륜이 아니라고 했던 클린턴의 말도 되는 이야기가 이런 식으로 재탄생할 수도 있군요.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일을 왜 시행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무조건 해보고 아니면 말고가 아니라.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일을, 제대로 된 근거 없이 무조건 진행하는데 그저 정부가 그러니까 따라가는 건, 잠시라고 했으니까 권리를 애써 내어주는 건,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마인드가 아닙니다.
'내가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상대방 역시 그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라고 하셨는데, 부산 지하철에서는 그걸 거꾸로 씁니다. 몇 명이 성폭행 가해자이면, 남자들은 모두 성폭행 가해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남자들을 분리하고 차별하는 정책부터 실행하고 보자는 식인데, 신이말하는대로님께서 너무나 당연히 반대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또, 논쟁을 할 때는, 자신이 이야기한 논점이 반박되면 다른 얘기로 어물쩡 넘어가시면서 화제를 계속 돌리시면 '안 되는' 겁니다.
분리는 차별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가, 분리가 차별이라는 게 입증되면,
몇 시간 정도는 괜찮지 않느냐고 말씀하셨다가, 몇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원칙과 선례의 문제라는 게 입증되면,
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말씀하셨다가, 사회적 전체가 겪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논의중인 제도라고 말씀하셨다가, 논의중이 아니라 시행중이라고 말씀드리면,
한시적이니까 괜찮다.
신이말하는대로님께서는 이미 답을 정해놓으신 상태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신이말하는대로님께서 지지하는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간에) 정책이기 때문에, 무슨 이유로든 찬성하시는 것 아닌가요?
그러시는 것도 신이말하는대로님의 자유입니다.
그 자유를 빼앗자는 게 아니라, 만약 그런 생각이시라면, 저는 더 이상 제 아까운 시간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신이말하는대로님께 제 생각을 강요할 의도가 없습니다.
다만 처음에 말씀하셨던, '서로간에 존재하는 차이를 인정하고, 맞춰주는것'에 동의하기 때문에, 차이를 맞추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왔습니다.
하지만, 건전한 논쟁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좁혀가는 게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신이말하는대로님의 의견만을 개진하시기 위한 것이라면, 저는 이만 신이말하는대로님께 대한 답글을 접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제가 틀린 점이 있다면 주저 말고 말씀해주세요.
'오랄 섹스'였고, 그것은 '오랄'이었기 때문에 '섹스'가 라서 불륜이 아니라고 했던 클린턴의 말도 되는 이야기가 이런 식으로 재탄생할 수도 있군요.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일을 왜 시행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무조건 해보고 아니면 말고가 아니라.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일을, 제대로 된 근거 없이 무조건 진행하는데 그저 정부가 그러니까 따라가는 건, 잠시라고 했으니까 권리를 애써 내어주는 건,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마인드가 아닙니다.
'내가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상대방 역시 그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라고 하셨는데, 부산 지하철에서는 그걸 거꾸로 씁니다. 몇 명이 성폭행 가해자이면, 남자들은 모두 성폭행 가해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남자들을 분리하고 차별하는 정책부터 실행하고 보자는 식인데, 신이말하는대로님께서 너무나 당연히 반대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또, 논쟁을 할 때는, 자신이 이야기한 논점이 반박되면 다른 얘기로 어물쩡 넘어가시면서 화제를 계속 돌리시면 '안 되는' 겁니다.
분리는 차별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가, 분리가 차별이라는 게 입증되면,
몇 시간 정도는 괜찮지 않느냐고 말씀하셨다가, 몇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원칙과 선례의 문제라는 게 입증되면,
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말씀하셨다가, 사회적 전체가 겪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논의중인 제도라고 말씀하셨다가, 논의중이 아니라 시행중이라고 말씀드리면,
한시적이니까 괜찮다.
신이말하는대로님께서는 이미 답을 정해놓으신 상태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신이말하는대로님께서 지지하는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간에) 정책이기 때문에, 무슨 이유로든 찬성하시는 것 아닌가요?
그러시는 것도 신이말하는대로님의 자유입니다.
그 자유를 빼앗자는 게 아니라, 만약 그런 생각이시라면, 저는 더 이상 제 아까운 시간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신이말하는대로님께 제 생각을 강요할 의도가 없습니다.
다만 처음에 말씀하셨던, '서로간에 존재하는 차이를 인정하고, 맞춰주는것'에 동의하기 때문에, 차이를 맞추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왔습니다.
하지만, 건전한 논쟁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좁혀가는 게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신이말하는대로님의 의견만을 개진하시기 위한 것이라면, 저는 이만 신이말하는대로님께 대한 답글을 접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제가 틀린 점이 있다면 주저 말고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