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1 23:50 반박하신 내용중 상당부분이 실제내용과 다르고 현실과 동떨어진 감상론에 근거한 내용들도 있어
뭐부터 말씀드려야할지 참 난감하군요. 여하튼간 말씀드리보자면
1. 설치장소 및 "운영비" 까지 우리가 모두 지불한다?
설치부지 까지는 한국이 제공 하는게 맞습니다만 (현재로선 칠곡이 유력하죠 이것도 중국이 하도 난리를 쳐서 평택이 더 최적의 위치인데
그러면 서해권 전체가 레이더망에 들어가니 칠곡으로 빼고있습니다.) 말그대로 제공만 하는거지 운영비 까지 내는거 아닙니다. 어떤 무식한 기자 or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떠드는지 모르겠는데 싸드는 한국이 달라고 해서 배치 할수 있는게 결코 아니죠. 사드는 미국의 독자적인 군사체계이기 때문에 그들이 관리하고 그들이 비용을 댑니다. 설사 한국이 직접비용을 댄다고 해도 운영자체를 할수도 없죠.
그리고 무력충돌가능성을 개재하셨는데 이것도 지금 언론이 선동하는 공포론중에 (무역보복론과 더불어) 하나인데 아~ 참 이부분도
답답하네요. 전세계 군사비지출 , 군사력 다 합쳐도 미국한테 안됩니다. 2차대전때 일본이 덤빈거 말고는 그 이후로 한번도 미국한테
전면전 걸은 나라 없습니다. 하면 자살행위입니다.그리고 사드는 어디까지 한미방위조약에 근거하기 때문에 이걸 러시아나 중국이 건들게 되면 내정간섭이 되고 건들수도 없습니다.그건 미국과의 전면전을 뜻하게 됩니다.
2차 이라크 전쟁 터질때도 러시아가 형식적인 반대성명만 내고 찍소리도 못한 사례나, 중국이 지금 미국한테는 뭐라 못하고 한국친구들이니 뭐니 하면서 우리만 쥐고 흔드는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됩니다. 이것들이 정말 만만한게 한국이죠. 사실 겁낼 이유는 하나도 없지만 국내여론이 워낙 들썩이다보니 이거라도 쥐고 흔들려고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덧붙여 무역보복까지 설명드리자면 중국역시 국제무역질서속에 들어가있습니다 한국에 경제보복들어가면 역학구도상 미국도
중국에 경제 보복 들어갑니다. 중국이 미국과의 대외무역에서 벌어들이는 돈 또한 막대 하기 때문입니다.
2. 사드는 단순 심리적 안정?
이것도 아닙니다. 없어서 무방비로 털리는거랑 있어서 요격가능성을 높이는거랑은 완전히 다른 얘기임다.
현재로선 장거리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책이 없기 때문에 사드가 필요한거고 그 판단으로 미국이 사드를 들여오는겁니다.
현재 북한은 단거리부터 최장거리까지 미사일 체계를 완성해놨습니다. 남한 거의 전역을 타격할수있는 스커드(사거리400km)같은 단거리는 물론이거니와 일본전역, 괌까지 칠수있는 대포동 1호 (3000km), 알래스카까지 날라가는 대포동 2호 (6700km) 지들주장으론 미 본토까지 때린다는 은하3호(13000km). 사정거리가 충분히 카바된다고 해서 북한이 남한에 스쿼드만 날리는게 아닙니다. 중장거리 방어 체계가
없으면 당연히 중장거리 미사일까지 한국에 떨어트릴수 있습니다. 사드가 있으면 이런 공격시도가 효율성이 떨어지기 있기 때문에 패트리어트와 더불어 상호보완되면서 북한의 미사일공격에 종합선물세트로 맞대응 할수 있게 됩니다. 무기가 다양한 만큼 그만큼 방어체계도 복잡해
지기 때문에 톱니바퀴처럼 하나의 방어체계를 완성하는 요소로서 사드가 필요한겁니다. 암튼 세상에 이론적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백프로 방어 하는 방어체계는 그어디에도 없습니다. 게다가북한이 워낙 다양한 루트와 방식으로 여러가지 미사일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사드가 필요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총만 쏘던 상대가 탱크까지 보유했을때, 상대방이 맞대응으로 대전차포 까지 확보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한국전 당시 제대로된 대전차포 하나 없어서 북한 탱크에 속수무책으로 털릴걸 반추해봐야되죠.
여하튼 미국이 단순히 자국민 보호만을 위해서 사드를 배치한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미국 본토까지 때릴수(?) 있다는 은하3호까지 보유했으니 자국본토를 보호한다는 의미도 맞습니다만 그것만을 위한다는건 지극히 지엽적인 판단입니다.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근거하여 한국, 주한미군, 한국내 미국인들 까지 모두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맥락에서 작동하는게 한미방위상호조약입니다.
3. 가쓰라 테프트밀약 ???
가장 이해하기 난해한 부분이었는데, 그건 그당시 일본과 미국의 패권주의에서 나온 이해관계적인 성격의 조약이였고
이건 위에서도 말했던 한미상호방위조약 근거해서 들어오는겁니다. 한국이 맞으면 미국이 자동개입, 미국이 맞으면(그럴일은 없겠지만)
한국이 자동개입하는, 그냥 구두나 문서상으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실질적인" 의미의 말글대로 방어협정입니다. 당시 미일은 경쟁관계,
현재 한미는 협력관계입니다. 이걸 같은 연장선상에 놓고 보는건 비교우위가 안맞죠.
그리고 이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이 휴전으로 전쟁을 끝내려고 했을때, 한국정부가 이에 반대했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만 맺어준 겁니다. 이걸 순전히 패권주의로만 해석해선 안됩니다. 이게 반미주의자들이 말하는
전형적인 패턴중에 하난데 사실 미국은 일본만 지켜도 큰맥락에선 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갖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한국내에서
한미 군사동맹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국론 분열대는데다가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미국내에서도 회의론 적인 반응들이 나오는
거고 트럼프에 많은 미국내 보수주의자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는겁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군요. 단순히 대통령에 대한 불신 아니라 미국에 대한 불신내지 혐오가 있으셔서
반박해주신거 같은데 미순이 효선이 사건 이후로 한국내 반미감정이 강해져서 그렇지 (이걸 이용해 국론분열 시킨 사람들도있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국과 미국은 긴밀한 조력관계이지 이걸 오롯이 패권주의에서 비롯한 미국 자국의 이익으로만 판단하는건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그런 논리는 제국주의 시절에서만 오롯이 통용됬긴 했는데 냉정시대가 무너지고 세계가 다변화된
현재시점에선 일괄적으로 통용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왜일까요?
냉정한 얘기로 한국에서 석유가 나오길 합니까 다른 자원이 풍부하길 합니까? 물론 지리여건상 주변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미국이 많은 비용을 쏟아붇고 쏟아부었고 복잡한 역학구도에 외교력에서도 많은 것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주한미군 철수라든지 한반도에서 완전히 손을 떼자는 여론과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힘을 받고 있는겁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한미상호체계가 무너지지 않겠지만, 국제정세는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한미 방위조약 당사자가
내부분열로 좌중지란에 빠져있다면 이건 기름을 붇는 행위가 아닐까요? 물론 저도 미국이 하는게 다 마음에 드는건 아닙니다.
2차 이라크전쟁같이 극단적으로 자국의 이익 취할려는 미국을 보면서 실망을 느끼기도 했는데 아무튼.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그런
일방적인 패권주의 습성과는 거리가 있는 매우 특수한 관계이며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뭐부터 말씀드려야할지 참 난감하군요. 여하튼간 말씀드리보자면
1. 설치장소 및 "운영비" 까지 우리가 모두 지불한다?
설치부지 까지는 한국이 제공 하는게 맞습니다만 (현재로선 칠곡이 유력하죠 이것도 중국이 하도 난리를 쳐서 평택이 더 최적의 위치인데
그러면 서해권 전체가 레이더망에 들어가니 칠곡으로 빼고있습니다.) 말그대로 제공만 하는거지 운영비 까지 내는거 아닙니다. 어떤 무식한 기자 or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떠드는지 모르겠는데 싸드는 한국이 달라고 해서 배치 할수 있는게 결코 아니죠. 사드는 미국의 독자적인 군사체계이기 때문에 그들이 관리하고 그들이 비용을 댑니다. 설사 한국이 직접비용을 댄다고 해도 운영자체를 할수도 없죠.
그리고 무력충돌가능성을 개재하셨는데 이것도 지금 언론이 선동하는 공포론중에 (무역보복론과 더불어) 하나인데 아~ 참 이부분도
답답하네요. 전세계 군사비지출 , 군사력 다 합쳐도 미국한테 안됩니다. 2차대전때 일본이 덤빈거 말고는 그 이후로 한번도 미국한테
전면전 걸은 나라 없습니다. 하면 자살행위입니다.그리고 사드는 어디까지 한미방위조약에 근거하기 때문에 이걸 러시아나 중국이 건들게 되면 내정간섭이 되고 건들수도 없습니다.그건 미국과의 전면전을 뜻하게 됩니다.
2차 이라크 전쟁 터질때도 러시아가 형식적인 반대성명만 내고 찍소리도 못한 사례나, 중국이 지금 미국한테는 뭐라 못하고 한국친구들이니 뭐니 하면서 우리만 쥐고 흔드는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됩니다. 이것들이 정말 만만한게 한국이죠. 사실 겁낼 이유는 하나도 없지만 국내여론이 워낙 들썩이다보니 이거라도 쥐고 흔들려고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덧붙여 무역보복까지 설명드리자면 중국역시 국제무역질서속에 들어가있습니다 한국에 경제보복들어가면 역학구도상 미국도
중국에 경제 보복 들어갑니다. 중국이 미국과의 대외무역에서 벌어들이는 돈 또한 막대 하기 때문입니다.
2. 사드는 단순 심리적 안정?
이것도 아닙니다. 없어서 무방비로 털리는거랑 있어서 요격가능성을 높이는거랑은 완전히 다른 얘기임다.
현재로선 장거리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책이 없기 때문에 사드가 필요한거고 그 판단으로 미국이 사드를 들여오는겁니다.
현재 북한은 단거리부터 최장거리까지 미사일 체계를 완성해놨습니다. 남한 거의 전역을 타격할수있는 스커드(사거리400km)같은 단거리는 물론이거니와 일본전역, 괌까지 칠수있는 대포동 1호 (3000km), 알래스카까지 날라가는 대포동 2호 (6700km) 지들주장으론 미 본토까지 때린다는 은하3호(13000km). 사정거리가 충분히 카바된다고 해서 북한이 남한에 스쿼드만 날리는게 아닙니다. 중장거리 방어 체계가
없으면 당연히 중장거리 미사일까지 한국에 떨어트릴수 있습니다. 사드가 있으면 이런 공격시도가 효율성이 떨어지기 있기 때문에 패트리어트와 더불어 상호보완되면서 북한의 미사일공격에 종합선물세트로 맞대응 할수 있게 됩니다. 무기가 다양한 만큼 그만큼 방어체계도 복잡해
지기 때문에 톱니바퀴처럼 하나의 방어체계를 완성하는 요소로서 사드가 필요한겁니다. 암튼 세상에 이론적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백프로 방어 하는 방어체계는 그어디에도 없습니다. 게다가북한이 워낙 다양한 루트와 방식으로 여러가지 미사일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사드가 필요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총만 쏘던 상대가 탱크까지 보유했을때, 상대방이 맞대응으로 대전차포 까지 확보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한국전 당시 제대로된 대전차포 하나 없어서 북한 탱크에 속수무책으로 털릴걸 반추해봐야되죠.
여하튼 미국이 단순히 자국민 보호만을 위해서 사드를 배치한다?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미국 본토까지 때릴수(?) 있다는 은하3호까지 보유했으니 자국본토를 보호한다는 의미도 맞습니다만 그것만을 위한다는건 지극히 지엽적인 판단입니다.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근거하여 한국, 주한미군, 한국내 미국인들 까지 모두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맥락에서 작동하는게 한미방위상호조약입니다.
3. 가쓰라 테프트밀약 ???
가장 이해하기 난해한 부분이었는데, 그건 그당시 일본과 미국의 패권주의에서 나온 이해관계적인 성격의 조약이였고
이건 위에서도 말했던 한미상호방위조약 근거해서 들어오는겁니다. 한국이 맞으면 미국이 자동개입, 미국이 맞으면(그럴일은 없겠지만)
한국이 자동개입하는, 그냥 구두나 문서상으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실질적인" 의미의 말글대로 방어협정입니다. 당시 미일은 경쟁관계,
현재 한미는 협력관계입니다. 이걸 같은 연장선상에 놓고 보는건 비교우위가 안맞죠.
그리고 이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이 휴전으로 전쟁을 끝내려고 했을때, 한국정부가 이에 반대했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만 맺어준 겁니다. 이걸 순전히 패권주의로만 해석해선 안됩니다. 이게 반미주의자들이 말하는
전형적인 패턴중에 하난데 사실 미국은 일본만 지켜도 큰맥락에선 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갖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한국내에서
한미 군사동맹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국론 분열대는데다가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미국내에서도 회의론 적인 반응들이 나오는
거고 트럼프에 많은 미국내 보수주의자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는겁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군요. 단순히 대통령에 대한 불신 아니라 미국에 대한 불신내지 혐오가 있으셔서
반박해주신거 같은데 미순이 효선이 사건 이후로 한국내 반미감정이 강해져서 그렇지 (이걸 이용해 국론분열 시킨 사람들도있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국과 미국은 긴밀한 조력관계이지 이걸 오롯이 패권주의에서 비롯한 미국 자국의 이익으로만 판단하는건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그런 논리는 제국주의 시절에서만 오롯이 통용됬긴 했는데 냉정시대가 무너지고 세계가 다변화된
현재시점에선 일괄적으로 통용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왜일까요?
냉정한 얘기로 한국에서 석유가 나오길 합니까 다른 자원이 풍부하길 합니까? 물론 지리여건상 주변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미국이 많은 비용을 쏟아붇고 쏟아부었고 복잡한 역학구도에 외교력에서도 많은 것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주한미군 철수라든지 한반도에서 완전히 손을 떼자는 여론과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힘을 받고 있는겁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한미상호체계가 무너지지 않겠지만, 국제정세는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한미 방위조약 당사자가
내부분열로 좌중지란에 빠져있다면 이건 기름을 붇는 행위가 아닐까요? 물론 저도 미국이 하는게 다 마음에 드는건 아닙니다.
2차 이라크전쟁같이 극단적으로 자국의 이익 취할려는 미국을 보면서 실망을 느끼기도 했는데 아무튼.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그런
일방적인 패권주의 습성과는 거리가 있는 매우 특수한 관계이며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