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5 00:47
[신이말하는대로] 제 글을 제대로 읽고 계신지 의문이 들정도로 동문서답 하시는군요.
사실관계가 없는 카더라통신으로 계속 딴쪽으로 끌고 가는건 신이말하는대로님 같습니다.
실효성이라고 하면 위에서 충분히 설명 드렸고 그거 위주로 얘기했습니다.
국제 역학구도는 미시적인 관점이 아니라 거시론적으로 해석하면 쉽게 결론을 얻을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문제 전혀 문제 될게 없는데 국내 언론 구조가 워낙에
폐쇄적이고 온갖 거짓선동이 판을 치다보니 이런 오역들이 난무 하는거 같습니다. 뭐 무슨 말씀을 드려도 그렇게 해석하시겠다면
더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믿고싶은것만 믿는거랑 실제랑은 별개죠.
1.
국방부 장관까지 우리는 부담 비용 없다고 얘기 했는데 참 ㅋㅋ 보세요 기사보면 죄다 카더라지 확실한게 없지 않습니까?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미국의 군사시설이고 그들이 운영비 대는거 맞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한국이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오는게 아닙니다. 다만 지금 문제가 되는건 미 대선이 걸려있고 국내여론이 자꾸 반대여론이 들끓면 트럼프가 당선됬을때
1조원이 됬는 2조원이 됬는 돈 주고 사드 사가라고 할겁니다. 그리고 이게 문제의 다가 아닙니다. 미국 여론도 그렇고 워싱턴 내부기조도
주한미군 축소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는걸 반증하는거죠.
2. 사드가 만물 마스터키라고 말한적 없습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저고도 미사일 방어)과 더불어 미국의 종합 미사일 방어 체계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저고도 고고도 미사일까지 북한이 미사일 체계를 완성했다고 말씀드려고 그것에 대한 대응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해가 전혀 안되시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드가 우리 방어용이라면 대북한용이어야 합니다. 설마 지금 시점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미사일 요격을 막기위한다는건 명분이 안되겠지요. " <-- 무슨 말씀입니까? 북한이 전면전 펼치지 않는 이상 중국이 미국 공격하는거 불가능입니다. 러시아는 미국 적대국도 아니구요.
사드 하나 배치한다고 중국 러시아 미사일이 날라올가능성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보십니까?
암튼간 북한의 "고고도 미사일" 대한 방어 체계입니다. 때려도 3천키로 미터 이상 날라가는 대포동 1호 같은 고고도 미사일
이 요격 대상입니다.
3. 가쓰라 테프트 밀약은 제국주의 시절의 산물이고 사드는 조약에 근거한 협력관계입니다.전달이 잘못된게 아니라 논지 자체가
안맞습니다. 위에서 한미방위조약을 언급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한미 군사관계의 특수성을 설명드린 것이고 이것은 미 패권주의와는
별개 문제입니다. 그 한미 방위조약 기반으로 하는게 이번 사드입니다. 동맹체제와 패권주의에 대한 개념 정리가 필요하신하네요.
위에서 말씀하신 레이더요? 경상도 한 구석에다 레이더 하나 깔고 중국과 그밖에 주요 상대국들을 견제한다?
지금 이순간에도 머리위에서 미 군사위성이 24시간 동아시아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f-22 나오는지 들어가는지 모르게 북한 상공을 날고 있고(레이더 안잡히니까) 미국이 전부 공개는 안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정보체계로도 충분히 동아시아를 컨트롤 가능합니다. 단순히 당장 눈으로 볼수있는 항모 몇대만 떠있는 국가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또한 미국은 중국을 둘러싸고 있는 18개국들을 영향권에 두고 있어서 앞으로 국제세계의 헤게모니 싸움에선
중국은 미국에 적수가 되질 않습니다. 거기다 주요자원들도 이미 미국이 선점하고 있어서 중국은 앞으로도 안될겁니다.
이미 20세기 말부터 미국 석학들의 수없이 중국의 부상을 경고 했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내외적으로 충분하게 중국에
대응책을 만들어 가드라인을 충분하게 쳐놨습니다. 그걸 이제서야 사드 하나 얹혀서 패권주의 전초기지로 삼는다?
미국은 그렇게 허술한 나라가 아닙니다.
사드가 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들의 사익을 위한 미패권주의 산물이었다면 쪼잔하게 한대가 아니라 두대 세대를 깔았을겁니다. 그러나 1번 에서 말씀드렸다듯이 주한미국 축소론과 회의론이 딴대도 아니고 워싱턴내에서 일고 있는 상황인데 사드가 큰 맥락에서 미국의 사익을 위한 결정이었다? 이부분은 다시한번 숙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경제보복설에 관해서
이게 위기론 중에 가장 말이 안되는건데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말을 꺼냈으니 말이죠.
중국이 한국에 무역보복하면 당연히 한국 타격 받습니다. 그럼 중국은 멀쩡할까요? 그럼 동맹관계로 엮어 있는 한미일은
가만히 있을까요? 한미일 3개국은 중국 최대 수출국들입니다. 그 3개국이 세계 무역규모+gdp 10위 안에 들어가는
경제 대국들인데다가 한미일이 연합으로 보복하면 중국 경제는 단순 타격 받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무너집니다.
덧붙여 한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70% 이상이 공산품 생산재입니다. 우리가 부품소재를 수출하면 중국은 그걸가져다가 조
립해서 수출하는데 우리가 맞불놓으면 중국은 물건 자체가 안나옵니다. 일본? 말할것도 없죠. 제가 그래서 앞선 댓글에서
중국 역시 국제무역질서에 들어와 있다고 말씀드린겁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계속 제가 드리는 말씀들은 무시하시고 그 위에다 국내 카더라통신들 들고와서 계속 다른 문제제기 하시는데
어쩐지 기초 이론 공부 없이 문제만 풀어서 계속 틀리시는 듯한 인상입니다. 노컷뉴스였나요? 걔네는 한국에 싸드깔면 중국이 그거 때릴수도 있다는데참 그 좋은 창의력 왜 그렇게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암튼 싸드만한 떡밥도 없고 이거 심하면 광우병 사태보다
더 큰 소요사태 만들수 있습니다. 싸드라는 것 자체가 특수분야이고 개념도 생소하고 어렵다보니 개념 이해에 대한 접근성 자체가 떨어지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거의 타블로이드에 가까운 거짓기사들이 난무 하고 있는 거죠.
그만큼 사드에 거짓말 하기 쉬운 소스들이 많기 때문이죠. 전자파(500미터까지 접근하지 않는 이상 노출 안됨)
경제 보복설+사드 타격설(요건 절대로 안일어납니다) 방어 무용설 참 이거저거 많죠. 이미 헤게모니 싸움에선
게임이 끝난 상황인데 방어 효용성이 없는 물건을 몇조원씩 때려받으면서 엄한 타국에 자기들돈 갖다 박는다? 글쎄요.
[신이말하는대로] 제 글을 제대로 읽고 계신지 의문이 들정도로 동문서답 하시는군요.
사실관계가 없는 카더라통신으로 계속 딴쪽으로 끌고 가는건 신이말하는대로님 같습니다.
실효성이라고 하면 위에서 충분히 설명 드렸고 그거 위주로 얘기했습니다.
국제 역학구도는 미시적인 관점이 아니라 거시론적으로 해석하면 쉽게 결론을 얻을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문제 전혀 문제 될게 없는데 국내 언론 구조가 워낙에
폐쇄적이고 온갖 거짓선동이 판을 치다보니 이런 오역들이 난무 하는거 같습니다. 뭐 무슨 말씀을 드려도 그렇게 해석하시겠다면
더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믿고싶은것만 믿는거랑 실제랑은 별개죠.
1.
국방부 장관까지 우리는 부담 비용 없다고 얘기 했는데 참 ㅋㅋ 보세요 기사보면 죄다 카더라지 확실한게 없지 않습니까?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미국의 군사시설이고 그들이 운영비 대는거 맞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한국이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오는게 아닙니다. 다만 지금 문제가 되는건 미 대선이 걸려있고 국내여론이 자꾸 반대여론이 들끓면 트럼프가 당선됬을때
1조원이 됬는 2조원이 됬는 돈 주고 사드 사가라고 할겁니다. 그리고 이게 문제의 다가 아닙니다. 미국 여론도 그렇고 워싱턴 내부기조도
주한미군 축소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는걸 반증하는거죠.
2. 사드가 만물 마스터키라고 말한적 없습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저고도 미사일 방어)과 더불어 미국의 종합 미사일 방어 체계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저고도 고고도 미사일까지 북한이 미사일 체계를 완성했다고 말씀드려고 그것에 대한 대응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해가 전혀 안되시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드가 우리 방어용이라면 대북한용이어야 합니다. 설마 지금 시점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미사일 요격을 막기위한다는건 명분이 안되겠지요. " <-- 무슨 말씀입니까? 북한이 전면전 펼치지 않는 이상 중국이 미국 공격하는거 불가능입니다. 러시아는 미국 적대국도 아니구요.
사드 하나 배치한다고 중국 러시아 미사일이 날라올가능성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보십니까?
암튼간 북한의 "고고도 미사일" 대한 방어 체계입니다. 때려도 3천키로 미터 이상 날라가는 대포동 1호 같은 고고도 미사일
이 요격 대상입니다.
3. 가쓰라 테프트 밀약은 제국주의 시절의 산물이고 사드는 조약에 근거한 협력관계입니다.전달이 잘못된게 아니라 논지 자체가
안맞습니다. 위에서 한미방위조약을 언급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한미 군사관계의 특수성을 설명드린 것이고 이것은 미 패권주의와는
별개 문제입니다. 그 한미 방위조약 기반으로 하는게 이번 사드입니다. 동맹체제와 패권주의에 대한 개념 정리가 필요하신하네요.
위에서 말씀하신 레이더요? 경상도 한 구석에다 레이더 하나 깔고 중국과 그밖에 주요 상대국들을 견제한다?
지금 이순간에도 머리위에서 미 군사위성이 24시간 동아시아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f-22 나오는지 들어가는지 모르게 북한 상공을 날고 있고(레이더 안잡히니까) 미국이 전부 공개는 안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정보체계로도 충분히 동아시아를 컨트롤 가능합니다. 단순히 당장 눈으로 볼수있는 항모 몇대만 떠있는 국가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또한 미국은 중국을 둘러싸고 있는 18개국들을 영향권에 두고 있어서 앞으로 국제세계의 헤게모니 싸움에선
중국은 미국에 적수가 되질 않습니다. 거기다 주요자원들도 이미 미국이 선점하고 있어서 중국은 앞으로도 안될겁니다.
이미 20세기 말부터 미국 석학들의 수없이 중국의 부상을 경고 했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내외적으로 충분하게 중국에
대응책을 만들어 가드라인을 충분하게 쳐놨습니다. 그걸 이제서야 사드 하나 얹혀서 패권주의 전초기지로 삼는다?
미국은 그렇게 허술한 나라가 아닙니다.
사드가 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들의 사익을 위한 미패권주의 산물이었다면 쪼잔하게 한대가 아니라 두대 세대를 깔았을겁니다. 그러나 1번 에서 말씀드렸다듯이 주한미국 축소론과 회의론이 딴대도 아니고 워싱턴내에서 일고 있는 상황인데 사드가 큰 맥락에서 미국의 사익을 위한 결정이었다? 이부분은 다시한번 숙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경제보복설에 관해서
이게 위기론 중에 가장 말이 안되는건데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말을 꺼냈으니 말이죠.
중국이 한국에 무역보복하면 당연히 한국 타격 받습니다. 그럼 중국은 멀쩡할까요? 그럼 동맹관계로 엮어 있는 한미일은
가만히 있을까요? 한미일 3개국은 중국 최대 수출국들입니다. 그 3개국이 세계 무역규모+gdp 10위 안에 들어가는
경제 대국들인데다가 한미일이 연합으로 보복하면 중국 경제는 단순 타격 받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무너집니다.
덧붙여 한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70% 이상이 공산품 생산재입니다. 우리가 부품소재를 수출하면 중국은 그걸가져다가 조
립해서 수출하는데 우리가 맞불놓으면 중국은 물건 자체가 안나옵니다. 일본? 말할것도 없죠. 제가 그래서 앞선 댓글에서
중국 역시 국제무역질서에 들어와 있다고 말씀드린겁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계속 제가 드리는 말씀들은 무시하시고 그 위에다 국내 카더라통신들 들고와서 계속 다른 문제제기 하시는데
어쩐지 기초 이론 공부 없이 문제만 풀어서 계속 틀리시는 듯한 인상입니다. 노컷뉴스였나요? 걔네는 한국에 싸드깔면 중국이 그거 때릴수도 있다는데참 그 좋은 창의력 왜 그렇게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암튼 싸드만한 떡밥도 없고 이거 심하면 광우병 사태보다
더 큰 소요사태 만들수 있습니다. 싸드라는 것 자체가 특수분야이고 개념도 생소하고 어렵다보니 개념 이해에 대한 접근성 자체가 떨어지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거의 타블로이드에 가까운 거짓기사들이 난무 하고 있는 거죠.
그만큼 사드에 거짓말 하기 쉬운 소스들이 많기 때문이죠. 전자파(500미터까지 접근하지 않는 이상 노출 안됨)
경제 보복설+사드 타격설(요건 절대로 안일어납니다) 방어 무용설 참 이거저거 많죠. 이미 헤게모니 싸움에선
게임이 끝난 상황인데 방어 효용성이 없는 물건을 몇조원씩 때려받으면서 엄한 타국에 자기들돈 갖다 박는다? 글쎄요.
사안들을 면밀히 판단해보시고 합리적인 결론 내려보시기 바랍니다. 멀리가지 마시구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