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두마리 2016-08-29 14:49 원래는 본인이 여자라도 이렇게 했겠냐고 했어야 맞겠죠. 하지만 너무도 뻔하게 '난 남자고 여긴 남초 사이트인데 내가 왜??'라는 반응이 나올 걸 알기에 역지사지가 될 건 가족밖에 없었지요. 본인 가족의 일로 느껴질 때에는 급 분노가 찾아오다가도 잘 모르는 모델의 일로 생각하면 '그냥 이러고 살지.. 여기는 화기애애 재밌는 팝코 놀이터' 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사과할 마음이 없습니다. 가족을 언급한 건 그 방법 말고는 님들이 이 문제를 자기 일로 인식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로 자기 가족 외의 여성이 느끼는 고통에 대해 무감각하다는 얘기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