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단정지어
개인의 문제라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과거엔 개인의 문제가 큰 부분이었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었지요..
일할 자리 널리고 널렸는데
왜 아무데나 들어가지 않고 욕심만 부리냐?
그리고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자살하는게 능사냐?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기성세대에서 이런 반응이 주를 이룹니다. 이해는 갑니다.
당시엔 어떤 일을 하건 발전 가능성이 있었고, 돈을 벌어 시집장가 가고 돈을 모아
집을 살 수 있었죠. 저도 하던 일 실패하고 이런저런 험한 일 여럿 해 봤습니다.
그리고 오랜 경력을 가진 노동자들과 이야기를 해 봤지요.
예전이 좋았다고 합니다. 90년대 초중반까지만 했어도 무슨 일을 하건 적절한 대우을 보장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80년대 후반부터 가구 배송업을 하셨던 분이 계시는데요. 90년대 초까지는 꽤 보수가 좋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대기업 직원보다 수입이 짭짤했었다 하니까요. 비록 육체적으로 힘은 들지만 벌이가 좋으니 보람 있었고요.
어렸을 때 친한 동네 친구가 있었습니다.
친구의 아버지는 화물트럭 운전을 하셨는데요. 5톤 트럭이었고 공사용 골재를 실어 나르는 일을 주로 하셨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는데요. 꽤 오래전이었는데 하루 일당이 15만원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상당한 액수지요.
비록 단칸방에 네 식구가 살아도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부유하겐 못 살아도 적어도 궁핍하게 살진 않았습니다.
자... 추억 테잎은 여기까지 돌리고 현재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가구 배송, 트럭 운전을 하시는 분이 현재도 먹고 살만 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과연 왜 그럴까요?? 참 이상하지 않나요...
오히려 요즘 사람들은 육체적인 일을 더 기피하기 때문에 보수를 더 많이 받아야 정상입니다.
실제로 미국, 유럽, 호주 등 선진국에선 육체 노동이 꽤 많은 보수를 받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한국은 무언가 크게 잘 못 되었습니다.
노동자가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를 못 받고 있습니다. 과연 그 금전적인 이득은 누가 가져갈까요...?
선진국에 비해 가구 배송비, 운송비가 싸다고 좋아할 때가 아닙니다.
부유층 입장에선 당연히 저렴한게 좋겠지요. 하지만 나 그리고 가족, 친구의 이야기가 되면
상황이 많이 달라지지요. 노동을 하면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합니다.
전혀 없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단정지어
개인의 문제라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과거엔 개인의 문제가 큰 부분이었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었지요..
일할 자리 널리고 널렸는데
왜 아무데나 들어가지 않고 욕심만 부리냐?
그리고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자살하는게 능사냐?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기성세대에서 이런 반응이 주를 이룹니다. 이해는 갑니다.
당시엔 어떤 일을 하건 발전 가능성이 있었고, 돈을 벌어 시집장가 가고 돈을 모아
집을 살 수 있었죠. 저도 하던 일 실패하고 이런저런 험한 일 여럿 해 봤습니다.
그리고 오랜 경력을 가진 노동자들과 이야기를 해 봤지요.
예전이 좋았다고 합니다. 90년대 초중반까지만 했어도 무슨 일을 하건 적절한 대우을 보장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80년대 후반부터 가구 배송업을 하셨던 분이 계시는데요. 90년대 초까지는 꽤 보수가 좋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대기업 직원보다 수입이 짭짤했었다 하니까요. 비록 육체적으로 힘은 들지만 벌이가 좋으니 보람 있었고요.
어렸을 때 친한 동네 친구가 있었습니다.
친구의 아버지는 화물트럭 운전을 하셨는데요. 5톤 트럭이었고 공사용 골재를 실어 나르는 일을 주로 하셨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는데요. 꽤 오래전이었는데 하루 일당이 15만원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상당한 액수지요.
비록 단칸방에 네 식구가 살아도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부유하겐 못 살아도 적어도 궁핍하게 살진 않았습니다.
자... 추억 테잎은 여기까지 돌리고 현재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가구 배송, 트럭 운전을 하시는 분이 현재도 먹고 살만 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과연 왜 그럴까요?? 참 이상하지 않나요...
오히려 요즘 사람들은 육체적인 일을 더 기피하기 때문에 보수를 더 많이 받아야 정상입니다.
실제로 미국, 유럽, 호주 등 선진국에선 육체 노동이 꽤 많은 보수를 받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한국은 무언가 크게 잘 못 되었습니다.
노동자가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를 못 받고 있습니다. 과연 그 금전적인 이득은 누가 가져갈까요...?
선진국에 비해 가구 배송비, 운송비가 싸다고 좋아할 때가 아닙니다.
부유층 입장에선 당연히 저렴한게 좋겠지요. 하지만 나 그리고 가족, 친구의 이야기가 되면
상황이 많이 달라지지요. 노동을 하면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