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사자 레오 2016-09-06 08:20 한국에서 노동자가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뭘 까요..?
지난 IMF 이후로 산업계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IMF 측의 요청으로 산업 전반을 뜯어 고쳤습니다. 정규직, 종신 고용은 대부분 사라지고
계약직, 용역이 보편화 되었지요. IMF 기간 동안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하고 그 이후 단계적으로 개선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용자측의 이익을 위해 계속 관철되었지요.
또 아시아권의 저렴한 노동력이 유입되었습니다.
사용자측은 또 한번 원가를 줄이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바로 자국인과 타국인을 인건비로 경쟁시키는 거였죠.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만을 쫓는 발상이죠.
덕분에 산업현장에 가면 더 이상 한국인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더럽고 위험한 현장일수록요.. 경기도권 공장과 건설 현장에 가면 작업반장, 오야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외국인입니다. 내국인은 같은 돈 받으면 생활이 안 되기 때문에 일을 할 수가 없지요.
뭐... 먹고 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가 없지요. 반면에 아시아권 외국인은 몇 년만 열심히 벌어서 가면
자기 나라에서 건물주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땀 흘려 일하는 거지요.
이 걸 가지고 너희는 왜 외국인처럼 열심히 일하지 않느냐? 하면 말이 안되는 겁니다.
독일의 경우 내국인과 외국인을 임금으로 경쟁시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외국인도 내국인과 똑같은 대우를 해줍니다. 그렇다면 사용자 측에서
언어, 기술도 떨어지고 피부색도 다른 외국인을 고용할까요..? 바보가 아니라면 내국인을 고용하겠죠.
만일 외국인이 취업하려면 내국인 수준의 능력을 쌓아야만 합니다. 물론 아주 더럽고 힘들고 험한 일이라
내국인이 기피한다면 외국인에게도 기회가 주어지겠죠. 그래서 한국 청년들이 호주등의 선진국에 가서 하는 일이
육가공 업체에서 고기를 썰고, 숙박업체에서 화장실 청소 등의 일을 합니다. 내국인은 이런 일을 기피하니까요...
하지만 보수는 제대로 받는다고 합니다. 저와 같은 팀에서 일하던 동료가 있는데요.
한국에서 일할 때 보다 3배 정도 많이 받습니다. 근무 시간은 2/3 수준입니다.
물론 육체적으론 매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문화도 환경도 달라서 향수를 느끼는 것 같더군요.
그나마 동료는 나이가 젊어서 워킹홀릭을 할 수 있는데요. 나이가 많으면 이마저도 못합니다.
호주 정부도 바보는 아니라 나이가 많으면 안 받아주는 거죠.
말이 너무 길어 졌는데요.
왜 청년들이 힘든 일 기피하고 대기업, 공무원만 들어가려 하고
못 들어가면 자살을 하거나 히키코모리가 되느냐 나무라시는 기성세대가 많습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의 자식, 조카가 그 입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시대만 생각하지 말고 현재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일간지 많이 보실텐데요. 경제면에서 주가, 부동산만 보시지 말고
현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봐 주십시오... 결코 오늘날의 청년들이 게으르고 나약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역대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세대보다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얗게 불태울 정도로 공부를 하고 자격증 준비해도
취업이 되지 않는다면 어떻겠습니까...? 참 기분이 좋을 것 같지요??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역지사지의 정신을 가지 십시오.
시대는 분명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사회의 부와 권력을 거머쥐고 있는
기성세대의 사고가 바뀌지 않으면... 한국은 필리핀이나 브라질의 전철을 밟겠지요.
왜 그렇게 되는지는 굳이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너무 길어지니까요...
젊은 세대는 그 이유를 너무도 잘 압니다. 본인들의 미래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지요.
그래서 미래를 바라보는 젊은이들이 한국을 뜨는 겁니다. 겁 나는 미래의 현실이 다가올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지난 IMF 이후로 산업계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IMF 측의 요청으로 산업 전반을 뜯어 고쳤습니다. 정규직, 종신 고용은 대부분 사라지고
계약직, 용역이 보편화 되었지요. IMF 기간 동안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하고 그 이후 단계적으로 개선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용자측의 이익을 위해 계속 관철되었지요.
또 아시아권의 저렴한 노동력이 유입되었습니다.
사용자측은 또 한번 원가를 줄이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바로 자국인과 타국인을 인건비로 경쟁시키는 거였죠.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만을 쫓는 발상이죠.
덕분에 산업현장에 가면 더 이상 한국인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더럽고 위험한 현장일수록요.. 경기도권 공장과 건설 현장에 가면 작업반장, 오야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외국인입니다. 내국인은 같은 돈 받으면 생활이 안 되기 때문에 일을 할 수가 없지요.
뭐... 먹고 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가 없지요. 반면에 아시아권 외국인은 몇 년만 열심히 벌어서 가면
자기 나라에서 건물주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땀 흘려 일하는 거지요.
이 걸 가지고 너희는 왜 외국인처럼 열심히 일하지 않느냐? 하면 말이 안되는 겁니다.
독일의 경우 내국인과 외국인을 임금으로 경쟁시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외국인도 내국인과 똑같은 대우를 해줍니다. 그렇다면 사용자 측에서
언어, 기술도 떨어지고 피부색도 다른 외국인을 고용할까요..? 바보가 아니라면 내국인을 고용하겠죠.
만일 외국인이 취업하려면 내국인 수준의 능력을 쌓아야만 합니다. 물론 아주 더럽고 힘들고 험한 일이라
내국인이 기피한다면 외국인에게도 기회가 주어지겠죠. 그래서 한국 청년들이 호주등의 선진국에 가서 하는 일이
육가공 업체에서 고기를 썰고, 숙박업체에서 화장실 청소 등의 일을 합니다. 내국인은 이런 일을 기피하니까요...
하지만 보수는 제대로 받는다고 합니다. 저와 같은 팀에서 일하던 동료가 있는데요.
한국에서 일할 때 보다 3배 정도 많이 받습니다. 근무 시간은 2/3 수준입니다.
물론 육체적으론 매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문화도 환경도 달라서 향수를 느끼는 것 같더군요.
그나마 동료는 나이가 젊어서 워킹홀릭을 할 수 있는데요. 나이가 많으면 이마저도 못합니다.
호주 정부도 바보는 아니라 나이가 많으면 안 받아주는 거죠.
말이 너무 길어 졌는데요.
왜 청년들이 힘든 일 기피하고 대기업, 공무원만 들어가려 하고
못 들어가면 자살을 하거나 히키코모리가 되느냐 나무라시는 기성세대가 많습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의 자식, 조카가 그 입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시대만 생각하지 말고 현재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일간지 많이 보실텐데요. 경제면에서 주가, 부동산만 보시지 말고
현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봐 주십시오... 결코 오늘날의 청년들이 게으르고 나약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역대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세대보다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얗게 불태울 정도로 공부를 하고 자격증 준비해도
취업이 되지 않는다면 어떻겠습니까...? 참 기분이 좋을 것 같지요??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역지사지의 정신을 가지 십시오.
시대는 분명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사회의 부와 권력을 거머쥐고 있는
기성세대의 사고가 바뀌지 않으면... 한국은 필리핀이나 브라질의 전철을 밟겠지요.
왜 그렇게 되는지는 굳이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너무 길어지니까요...
젊은 세대는 그 이유를 너무도 잘 압니다. 본인들의 미래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지요.
그래서 미래를 바라보는 젊은이들이 한국을 뜨는 겁니다. 겁 나는 미래의 현실이 다가올 가능성이 높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