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Did 2016-09-06 19:14 그럼 다같이 난민처럼 한번 살아봐야 정신차리고 산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왜 우리보다 못사는 사람들과 비교를 해서 우리가 더 힘을 내야합니까? 우리도 현실감은 그들 못지 않은데 말이죠. 지금 상위 계층 10프로의 부의 집중도도 40프로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나머지 60프로를 일반 90프로의 사람들끼리 나눠 먹어야하는데 당연히 예전보다 각박하고 힘들죠. 모든걸 거시적인 이유로 볼 수는 없지만 현재는 거시적인 이유가 헬조선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특히 제 주변 지인들만 봐도 요즘 퇴사하면 꼭 하는 일이 병원 다니는 겁니다. 여자들이던 남자들이던 속병은 꼭 안고 나와 퇴사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조차 참고 있던 개개인의 잘못이 더 크다고만 볼 수 있나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사람들의 감각은 상위지향적입니다. 쌀밥 먹으면 고기 먹고싶고, 고기 먹으면 그보다 맛있는 산해진미 먹어보고싶죠. 그래야 행복한겁니다. 차차 조금씩 더 나은 환경을 접할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