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3 13:09 78년 지진은 단독주택 살며 방 안에서 느꼈는데 쾅쾅 두세 번 집이 요동치고 끝났죠. 하지만 어제 지진은 30초 이상 아파트 전체가 위아래로 흔들리는 거여서 더 무서웠습니다. 두 번째 지진은 그 느낌이 더 크고 옆으로도 흔들리더군요. 저는 벽에 못 박고 물건 거는 걸 싫어해서 벽에는 에어컨 하나만 있습니다. 그래서 떨어질 물건 같은 건 없었네요. 결국 집 밖에 나가서 12시 다 되어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밤을 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