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6 02:01 본문 중간에 아이들 뛰어다니는 것과 같은 상황의 C-AF는 분명히 지금까지 미러리스가 부족했던 부분입니다만, 정작 예로 드신 것은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정적인 S-AF의 상황이라서 태클이 걸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중간까지 그럭저럭 잘 쓰시다가 갑자기 방충망 나오면서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네요.
방충망 사이에 두고 건물 찍는 정도가 어려운 미러리스를 찾는 쪽이 더 힘듭니다. NX500이 얼마나 AF 능력이 열악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예로 드신 그 상황은 대개 아무 것도 아닌 평범한 상황이고 대다수의 미러리스 카메라가 별 어려움 없이 뒷 배경이나 색상을 잘 표현해 주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DSLR의 위상차센서 역시 방충망에 가까운 위치에 먼저 AF를 잡은 후에 다시 잡아 보면 웬만한 경우는 방충망에 촛점을 잡습니다. (DSLR의 설명서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것이 올바른 작동 방식이니까요. 촛점을 맞춰야 할 '방충망'이라는 대상이 현재 촛점 위치 근처에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저 멀리에 있는 건물에 맞추는 것은 인공지능이 개입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촛점 잡은 거리가 현재 먼 위치일 때는 이번에는 방충망을 무시하고 건물에 잡는 것이 당연하고, 미러리스도 물론 당연히 그렇게 합니다.
방충망 사이에 두고 건물 찍는 정도가 어려운 미러리스를 찾는 쪽이 더 힘듭니다. NX500이 얼마나 AF 능력이 열악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예로 드신 그 상황은 대개 아무 것도 아닌 평범한 상황이고 대다수의 미러리스 카메라가 별 어려움 없이 뒷 배경이나 색상을 잘 표현해 주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DSLR의 위상차센서 역시 방충망에 가까운 위치에 먼저 AF를 잡은 후에 다시 잡아 보면 웬만한 경우는 방충망에 촛점을 잡습니다. (DSLR의 설명서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것이 올바른 작동 방식이니까요. 촛점을 맞춰야 할 '방충망'이라는 대상이 현재 촛점 위치 근처에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저 멀리에 있는 건물에 맞추는 것은 인공지능이 개입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촛점 잡은 거리가 현재 먼 위치일 때는 이번에는 방충망을 무시하고 건물에 잡는 것이 당연하고, 미러리스도 물론 당연히 그렇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