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u the Lens 2017-01-07 20:58 짧게 얘기하면 3개월에서 1년 정도 사용해보시면 라이카 묘사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설명하자면 전통적인 라이카 렌즈설계는 매질이 변하는 모든 표면에서 (공기와 렌즈간) 나타나는 자이델 수차의 계수를 어느 정도 이하로 규제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날 수 있는 고차 수차를 억제하고 그로 인해 낮은 차수의 자이델 수차와 고차 수차의 균형을 이루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50년 전 디자인이나 20년 전 디자인이나 중앙부 MTF는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 점점 렌즈 재료와 오차가 줄면서 중앙부 만큼의 화질이 나오기 시작했고 비구면 렌즈 이후로는 전체적인 MTF도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제조사와 차이가 나는 부분은 비슷한 성능에서도 심플한 디자인과 그로 인한 크기가 작은 것인데, 사진 찍는 입장에서 렌즈와 카메라의 크기는 작으면 작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비싼건 안습이긴 합니다만)
조금 더 설명하자면 전통적인 라이카 렌즈설계는 매질이 변하는 모든 표면에서 (공기와 렌즈간) 나타나는 자이델 수차의 계수를 어느 정도 이하로 규제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날 수 있는 고차 수차를 억제하고 그로 인해 낮은 차수의 자이델 수차와 고차 수차의 균형을 이루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50년 전 디자인이나 20년 전 디자인이나 중앙부 MTF는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 점점 렌즈 재료와 오차가 줄면서 중앙부 만큼의 화질이 나오기 시작했고 비구면 렌즈 이후로는 전체적인 MTF도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다른 제조사와 차이가 나는 부분은 비슷한 성능에서도 심플한 디자인과 그로 인한 크기가 작은 것인데, 사진 찍는 입장에서 렌즈와 카메라의 크기는 작으면 작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비싼건 안습이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