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컴내컴 2008-05-18 17:28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하는 특이한 풍토.. 처음에는 대략 전쟁 이후 살아남기 위해, 굶어죽지 않기 위해, 그래서 입신양명의 관행이 대를 물려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6~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블루,화이트 개념이 그렇게까지 노골적이지 않았지만 80년대 들어 명확히 구분이 되어버린 블루,화이트 개념.. 그래서 대학이란 간판이 당시 상황에선 신분 레벨의 한 척도로 제시되면서 (혹은 가진자의 그 보상 관점으로).. 간판이 없으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다는 인식으로 - 실제로도 그러했던 - 자리 잡혀버렸죠.
뭐, 이런 저런 여러 이유가 있긴 합니다만.. 그렇기에.. 막상 대학엔 진학했지만, 순수 학문을 목적으로 온 학생들은 외국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지요. 뭐랄까? 조금 악담적인 표현을 하자면.. 고교 생활의 억압에서 자유 - 고삐 풀린 탈선의 탈을 쓴 교육장으로 전락한 느낌이랄까요?
6~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블루,화이트 개념이 그렇게까지 노골적이지 않았지만 80년대 들어 명확히 구분이 되어버린 블루,화이트 개념.. 그래서 대학이란 간판이 당시 상황에선 신분 레벨의 한 척도로 제시되면서 (혹은 가진자의 그 보상 관점으로).. 간판이 없으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다는 인식으로 - 실제로도 그러했던 - 자리 잡혀버렸죠.
뭐, 이런 저런 여러 이유가 있긴 합니다만.. 그렇기에.. 막상 대학엔 진학했지만, 순수 학문을 목적으로 온 학생들은 외국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지요. 뭐랄까? 조금 악담적인 표현을 하자면.. 고교 생활의 억압에서 자유 - 고삐 풀린 탈선의 탈을 쓴 교육장으로 전락한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