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물고기 2007-10-30 19:22 원래 청계천 모델은 일본과 유럽 어느 나라의 도심 속 자연 하천이었습니다.
실제로 추진 초기에도 그걸 사례로 홍보했고요, 아이들에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인 목적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건 홍보였을 뿐 실제로는 자연 하천으로 복구할 생각은 아예 없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대한 시멘트 어항에, 벽이 금 가고, 정기적으로 하천 바닥을 청소해야 하고 자연을 가장한 인공물인 것이지요.
거대한 어항을 청소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청소한 그것들은 모조리 쓰레기로 또 어딘가에 버려지는 것입니다.
청계천의 경제적 효과든, 문화적 효과든, 아니면 환경적 효과든, 그것은 애초에 목표했던 것의 반쪽에 불과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세계의 도시가 자연 하천으로의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동안, 청계천은 자연 하천을 빙자한 또 다른 인공 하천을 만든 것입니다.
자연 하천이 가질 수 있는 순기능보다는 거대한 수족관을 만들어 관람이라는 (문화적 상품이든 경제적 상품이든) 상품으로 만들어졌을 뿐입니다.
문화적 가치요? 있지요. 하지만 반쪽짜리일 뿐입니다. 경제적 가치요? 검증 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반쪽짜리일 뿐입니다. 하지만 마치 코엑스에 야외 수족관을 만들어 놓고, \"이건 자연 호수다\"라고 선전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요?
*
사실 과거 다큐멘터리에서 보아왔던 내용은, 몇몇 선진국의 경우 \'단지\' 하천을 반듯하게 정비했던 것조차도 부작용 때문에 일부로 구불구불한 과거의 하천으로 복구시켰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반듯하게 정비한 정도가 아니라 좌우 측면과 하천 바닥조차도 시멘트로 발랐으니...
자연 친화적이요? 자연 친화적이 아니기 때문에 바닥 청소를 하는 거랍니다. 문화적이요? 공기 단축시킬려고 문화재 상당 부분 훼손시키면서 공사했다죠? 문화적 효과를 위해 문화재를 훼손시킨다는 것은, 애초에 문화적 효과에 관심이 없었다는 뜻이지요. 경제적 효과요? 에어콘 대신 인공 수냉식 쿨러를 단 것에 불과한 겁니다.
실제로 추진 초기에도 그걸 사례로 홍보했고요, 아이들에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인 목적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건 홍보였을 뿐 실제로는 자연 하천으로 복구할 생각은 아예 없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대한 시멘트 어항에, 벽이 금 가고, 정기적으로 하천 바닥을 청소해야 하고 자연을 가장한 인공물인 것이지요.
거대한 어항을 청소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청소한 그것들은 모조리 쓰레기로 또 어딘가에 버려지는 것입니다.
청계천의 경제적 효과든, 문화적 효과든, 아니면 환경적 효과든, 그것은 애초에 목표했던 것의 반쪽에 불과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세계의 도시가 자연 하천으로의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동안, 청계천은 자연 하천을 빙자한 또 다른 인공 하천을 만든 것입니다.
자연 하천이 가질 수 있는 순기능보다는 거대한 수족관을 만들어 관람이라는 (문화적 상품이든 경제적 상품이든) 상품으로 만들어졌을 뿐입니다.
문화적 가치요? 있지요. 하지만 반쪽짜리일 뿐입니다. 경제적 가치요? 검증 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반쪽짜리일 뿐입니다. 하지만 마치 코엑스에 야외 수족관을 만들어 놓고, \"이건 자연 호수다\"라고 선전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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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과거 다큐멘터리에서 보아왔던 내용은, 몇몇 선진국의 경우 \'단지\' 하천을 반듯하게 정비했던 것조차도 부작용 때문에 일부로 구불구불한 과거의 하천으로 복구시켰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반듯하게 정비한 정도가 아니라 좌우 측면과 하천 바닥조차도 시멘트로 발랐으니...
자연 친화적이요? 자연 친화적이 아니기 때문에 바닥 청소를 하는 거랍니다. 문화적이요? 공기 단축시킬려고 문화재 상당 부분 훼손시키면서 공사했다죠? 문화적 효과를 위해 문화재를 훼손시킨다는 것은, 애초에 문화적 효과에 관심이 없었다는 뜻이지요. 경제적 효과요? 에어콘 대신 인공 수냉식 쿨러를 단 것에 불과한 겁니다.
자연 학습의 장이 아니라 야외 수족관 관람의 장을 만든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