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7 10:49 | 조회수 : 698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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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리 2008-04-27 13:11
커헉... 박찬호 선수랑 고등학교 동기세요? 이야 영광이네요... ㅎㅎ 솔직히 멘탈에서 박찬호는 정말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상위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내 선수들, MLB 진출하는 것 볼 때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바로 마인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돈을 쫓거나, 기왕 야구하는 거 최고의 리그에 한번 도전해 보자는 다소 안이한 생각으로 미국으로 넘어가다 보니 뭐 좀만 안되면 그냥 포기하는 단계로 돌아서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더군요. 그러한 부분에서는 박찬호 선수나 MLB에서 당당히 자기 자리를 차지하는 일본 선수들이 한없이 부럽더군요. 최근에도 초고교급 선수다해서 MLB로 진출을 목표로 미국행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또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도 되더군요. 차라리 제 생각에는 국내 프로야구에서 어느 정도 적응한 후에 넘어가는 것이 차라리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면 일본에서 적응기를 거치고, 넘어가는 것도 좋구요.(아무래도 우리나라 프로야구보다 일본 프로야구를 더 쳐주는 것이 MLB의 현실이라...) 여하튼, 간만에 박찬호 선수의 승리는 정말 귀중할 듯 싶습니다. 이것으로 조토레 감독의 또다른 고민이 생기겠죠? ㅋㅋ 로하이자는 솔직히 이젠 좀 아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구속도 떨어지고... 박찬호의 선발승 다시 한번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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