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도리 2008-09-22 00:08 저도 넷북 사용자(ASUS EeePC 1000H)로서, 일반 놋북과 비교하시면 안될 제품이죠. 그렇게 따지게 되면, AMD 지오드를 달고 나오는 고진샤 제품들도 일괄 욕을 먹게 될 겁니다. 하지만, 이 녀석의 가장 큰 장점은 저발열/저전력으로 인하여 최대 8시간에 가까운 사용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일반 놋북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배터리 성능이죠. 그리고, 왠만한 동영상(720p급의 HD 영상 재생 가능) 지원 능력과 초소형이라 휴대도 뛰어나고, 무게도 가볍고 절대 가치가 없는 제품이 아니죠. 이미 EeePC는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예약판매 등에서 물량이 없어서 못 판 제품입니다. 저도 지금 사용중이지만, 사용 용도를 인터넷 및 문서작업, 동영상 감상 등의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PMP 대용으로도 생각해볼 만한 제품입니다.(물론, 지하철 등에서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야겠지만... ㅎㅎ)
참, 성능은 셀러론급이고, 지오드보다는 낫습니다. 하이퍼쓰레드도 지원해서 가상의 듀얼CPU 구현도 되구요. 괜시리 인텔이 아니죠... ㅎㅎ 올해말에는 듀얼코어의 아톰도 나온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