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7 17:59 모코나님,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의 시각과 일본 시장의 시각은 전혀 다릅니다. 소니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것들은 우리가 보기에는 "이게 뭐야?"라는 생각이 드는 물건들입니다만 일본시장에서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것들, 판매에 지장을 주던 요소들을 완벽하게 개선한 것들입니다.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캐논과 니콘의 판매량 중 절대적인 비율을 점하고 있는 것은 최하위의 최경량 모델입니다. 소니 제품이 이들과 비교할 때 결정적인 약점이었던 것은 기능도 아니고 성능도 아닙니다. "비교적 크고 무겁다"라는 것이 판매에 심각한 지장을 주던 요소였지요. 올림푸스가 선전하는 이유도 고급스러워서도 아니고 기술이 뛰어나서도 아닙니다. 가장 작고 가벼운 것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것은 일본에서는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그리고, 파나소닉의 약진 역시 결정적인 이유는 작고 가벼운 G-1을 내놓았기 때문이고, 예전에 생각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았던 이유도 L-1과 L-10이 충분히 작고 가볍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G-1이 나오면서 파나소닉이 가장 강조하고 광고에 심혈을 기울였던 것은 바로 작고 가볍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요소들이 아니고요.
또, 이번에 올림푸스에서 나오는 마이크로 포서즈 제품은 아마 일본에서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작고 가볍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파나소닉의 약진 역시 결정적인 이유는 작고 가벼운 G-1을 내놓았기 때문이고, 예전에 생각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았던 이유도 L-1과 L-10이 충분히 작고 가볍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G-1이 나오면서 파나소닉이 가장 강조하고 광고에 심혈을 기울였던 것은 바로 작고 가볍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요소들이 아니고요.
또, 이번에 올림푸스에서 나오는 마이크로 포서즈 제품은 아마 일본에서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작고 가볍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