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7 18:11 포서즈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 80% 쪽에서 일정한 반응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포서즈는 매니아 층까지 일부 끌어들일 수가 있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캐논과 니콘 등의 발빠른 대처, 즉 무리하게라도 소형화를 해 온 것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디자인상의 무리가 있고 제품 자체의 능력이 부족해지더라도 어쨌든 일단 작게 만들고 보는 시도를 해 와서 사실상 포서즈와 별 차이 없는 소형 DSLR들을 만들어내고 말았는데 이들이 없었다면 포서즈의 점유율은 아마 지금보다는 좀 높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소니가 뒤쳐진 이유는 바로 이 "소형화"에 실패해 왔기 때문이고요. 알파 100이나 알파 200/300/350은 너무 크고 무거웠기 때문에 시장에서 많이 외면당해 왔습니다. 특히 매우 중요한 여성(특히 주부들)층에게 외면을 당했던 것이 패인입니다. 기능이 모자라다거나 품질이 떨어졌다는 것은 패인이 아니었고요. 번들렌즈의 조악함 등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번들렌즈는 개선이 되었지만 그 부분은 중요한 것은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본체를 작고 가뿐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신기종들은 분명히 일본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반응을 불러올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갑자기 판매량이 두 배가 된다거나 하는 것은 없겠습니다만 아마도 판매는 꾸준히 늘어날 것입니다.
변수가 되는 것은 역시 파나소닉의 약진과 새로운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즈 기종입니다. 소니가 의욕적으로 "경량화"한 신기종들의 앞길을 매우 심하게 가로막겠죠. 그런 면에서는 "죽을 쑬 것이다"라는 예상도 틀린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캐논과 니콘 등의 발빠른 대처, 즉 무리하게라도 소형화를 해 온 것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디자인상의 무리가 있고 제품 자체의 능력이 부족해지더라도 어쨌든 일단 작게 만들고 보는 시도를 해 와서 사실상 포서즈와 별 차이 없는 소형 DSLR들을 만들어내고 말았는데 이들이 없었다면 포서즈의 점유율은 아마 지금보다는 좀 높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소니가 뒤쳐진 이유는 바로 이 "소형화"에 실패해 왔기 때문이고요. 알파 100이나 알파 200/300/350은 너무 크고 무거웠기 때문에 시장에서 많이 외면당해 왔습니다. 특히 매우 중요한 여성(특히 주부들)층에게 외면을 당했던 것이 패인입니다. 기능이 모자라다거나 품질이 떨어졌다는 것은 패인이 아니었고요. 번들렌즈의 조악함 등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번들렌즈는 개선이 되었지만 그 부분은 중요한 것은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본체를 작고 가뿐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신기종들은 분명히 일본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반응을 불러올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갑자기 판매량이 두 배가 된다거나 하는 것은 없겠습니다만 아마도 판매는 꾸준히 늘어날 것입니다.
변수가 되는 것은 역시 파나소닉의 약진과 새로운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즈 기종입니다. 소니가 의욕적으로 "경량화"한 신기종들의 앞길을 매우 심하게 가로막겠죠. 그런 면에서는 "죽을 쑬 것이다"라는 예상도 틀린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