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zenPenPen 2007-07-27 23:53 IDE와 SATA에 대한 예기를 하려면 우선 ATA에 대한 예기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냥 IDE방식이라고 부르는것은 ATA가 원래 맞는 말입니다.
IDE라는것은 \"디스크 조절칩셋이 디스크 자체에 내장된\" 디스크를 말하는 약자입니다.
즉 요새 HDD에는 뒷면 기판에 온갖 칩셋이 붙어있지만 초기에는 그런 칩셋은 메인보드쪽이나 디스크컨트롤러 기판에 있었습니다.
그러던것이 HDD쪽에 그런 칩셋이 장착되면서 IDE라는 호칭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데이타케이블이나 접속방식을 일컽는 용어가 AT방식, ATA방식, SCSI방식등등이 있고요.
그 중 SCSI가 애초에 표준용어로 쓰이던 단어고...
AT는 먼 엣날 그 언젠가 SCSI대신 개인용 컴퓨터에서 쓸 수 있는 HDD가 만들어지면서 쓰이던 \"초저가형 커넥터\"입니다.
아주아주 오래전에 컴터 써 보신 분들은 개인용 컴터에는 HDD라는것 자체가 없이 플로피디스켓만으로 컴터 하던 기억이 나실겁니다 ㅡ.ㅡ;
그런 컴터들을 위한 초저가 HDD가 만들어지면서 저렴한 커넥터와 데이타전송방식으로 AT가 만들어졌고...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ATA로 바뀌었습니다.
CD-ROM등의 광학드라이브는 ATAPI라고 부르는데 ATA와 호환되게 만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IDE는 사실 HDD연결방식을 일컽는 용어가 아닙니다.
SCSI도 실은 IDE방식이죠~ 컨트롤 칩셋이 HDD에 붙어있으니~
그런데 저렴한 ATA방식이 시장의 중심이 되고 대세가 되면서...
어째서인지 아무도 모르는 사이 은근슬쩍 IDE는 ATA와 동일한 의미가 되 버렸습니다.
ATA는 시간이 지나면서 Fast-ATA, ATA-Ultra등등의 개량된 규격들이 나왔지만 하나같이 업계가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표준용어는 아니고...
그냥 각 HDD업체들이 자기들 멋대로 개량판을 만들어 낼 때 마다 지어낸 이름들입니다 ㅡ_ㅡ;
그리고 그 모든것이 그냥 은글슬쩍 IDE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어서...
애초에는 \"저렴한 ATA와 비싼고급형 SCSI\"이라고 해야하지만 어느새 \"저렴한 IDE와 비싼고급형 SCSI\"라고 불리는 시대가 되 버렸습니다.
이젠 기존의ATA와 IDE가 같은 의미처럼 된 거죠.
그럼 SATA는 무엇이냐?
지금 쓰는... 이른바 IDE를 일컬어 P-ATA라고 합니다. 패럴렐-ATA.
커넥터 핀이 가로방향... 병렬방식으로 연결된다고 해서 P-ATA라고 합니다.
이 방식은 케이블 길이에 비해 데이타 전송중의 오류가 적고 싸서 그 동안 주력이었지만...
HDD속도가 계속 증가하면서 이 속도만으로는 한계가 왔습니다.
가장 빠른 P-ATA방식이래봤자 Fast-ATA 133 어쩌구 저쩌구...
속도의 문제도 있고 케이블이 너무 넓적해서 나날이 작아지는 케이스와(옛날 286~486 컴터의 웅장한 본체크기는... 후덜덜...)씨퓨부터 클픽카드에 이르기까지 내부의 모든 부속이 엄청난 열을 내게되면서 내부공기순환에 이 케이블이 방해가 된 겁니다.
예전 PATA... 즉 이른바 IDE방식에선 넓적한 케이블을 청바지 실밥틑듯이 한가닥씩 잘 분리해서 동그랗게 말기까지 했었으니...
그래서 이제는 데이타전송오류에 대한 걱정도 기술발달로 줄었고 더 빠른 속도도 필요하고 케이블 부피도 줄이기 위해 \"직렬방식 ATA\"...
즉 시리얼-ATA... S-ATA가 나온겁니다.
이게 SATA... 사타 입니다.
SATA는 본체내부 공기순환도 도와서 발열해결에도 도움이 되고 속도도 빨라지고 가격적으로 특별히 비싸지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려 서버나 네트웍을 구성하는 수 많은 중소규모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사용자 시장도 노린 규격입니다.
기존에는 기업 시장은 SCSI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근데 막상 적용 해 보니 기업시장 기준으로는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여러대의 HDD를 병렬로 묶으면(RAID)여러개의 HDD에서 동시에 오는 데이타처리에 속도 한계가 있다거나...
무엇보다도 커넥터가 부실했습니다.
기업시장은 성능만큼이나 \"안정성\"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뭔가 사고라도 나면 곧 엄청난 손실이니까요.
그런데 SATA는 커넥터가 SCSI처럼 단단하게 고정되지 않고 손쉽게 끼워지고 손쉽게 \"뽑히는\"구조라서 일반사용자들 레벨에서도 종종 멋대로 커넥터가 뽑히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당연히 기업사용자 시장에선 외면받죠.
그래서 새로 개량된 규격이 SATA2 입니다.
일단 여러대의 HDD를 묶었을때의 속도 상한선이 높아졌고(150 -> 300)
특히 커넥터가 중점적으로 보강되어서 커넥터의 연결성이 단단해져서 전처럼 손쉽게 뽑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중소규모 기업체 시장에서 저렴하고 적당한 성능의 고용량 HDD규격으로 확산 되 가고 있죠.
단 이러한 속도 상승은 \"여러대의 HDD를 RAID로 묶었을 때\"기준이고...
HDD를 그냥 한두개 연결하는 사용자 입장에선 SATA1이나 SATA2나 속도차이는 않 나옵니다 ㅡ_ㅡ;
만약 차이가 난다면 그건 HDD자체가 스펙이 좋아져서인거고 절대 커넥터규격때문은 아닙니다.
더우기 아직 SATA2는 몇몇 HDD와 메인보드의 궁합이 완전치 않아서... 특히 웨스턴디지털의 SATA2 제품들의 경우 종종 메인보드와 충돌합니다.
우리가 그냥 IDE방식이라고 부르는것은 ATA가 원래 맞는 말입니다.
IDE라는것은 \"디스크 조절칩셋이 디스크 자체에 내장된\" 디스크를 말하는 약자입니다.
즉 요새 HDD에는 뒷면 기판에 온갖 칩셋이 붙어있지만 초기에는 그런 칩셋은 메인보드쪽이나 디스크컨트롤러 기판에 있었습니다.
그러던것이 HDD쪽에 그런 칩셋이 장착되면서 IDE라는 호칭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데이타케이블이나 접속방식을 일컽는 용어가 AT방식, ATA방식, SCSI방식등등이 있고요.
그 중 SCSI가 애초에 표준용어로 쓰이던 단어고...
AT는 먼 엣날 그 언젠가 SCSI대신 개인용 컴퓨터에서 쓸 수 있는 HDD가 만들어지면서 쓰이던 \"초저가형 커넥터\"입니다.
아주아주 오래전에 컴터 써 보신 분들은 개인용 컴터에는 HDD라는것 자체가 없이 플로피디스켓만으로 컴터 하던 기억이 나실겁니다 ㅡ.ㅡ;
그런 컴터들을 위한 초저가 HDD가 만들어지면서 저렴한 커넥터와 데이타전송방식으로 AT가 만들어졌고...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ATA로 바뀌었습니다.
CD-ROM등의 광학드라이브는 ATAPI라고 부르는데 ATA와 호환되게 만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IDE는 사실 HDD연결방식을 일컽는 용어가 아닙니다.
SCSI도 실은 IDE방식이죠~ 컨트롤 칩셋이 HDD에 붙어있으니~
그런데 저렴한 ATA방식이 시장의 중심이 되고 대세가 되면서...
어째서인지 아무도 모르는 사이 은근슬쩍 IDE는 ATA와 동일한 의미가 되 버렸습니다.
ATA는 시간이 지나면서 Fast-ATA, ATA-Ultra등등의 개량된 규격들이 나왔지만 하나같이 업계가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표준용어는 아니고...
그냥 각 HDD업체들이 자기들 멋대로 개량판을 만들어 낼 때 마다 지어낸 이름들입니다 ㅡ_ㅡ;
그리고 그 모든것이 그냥 은글슬쩍 IDE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어서...
애초에는 \"저렴한 ATA와 비싼고급형 SCSI\"이라고 해야하지만 어느새 \"저렴한 IDE와 비싼고급형 SCSI\"라고 불리는 시대가 되 버렸습니다.
이젠 기존의ATA와 IDE가 같은 의미처럼 된 거죠.
그럼 SATA는 무엇이냐?
지금 쓰는... 이른바 IDE를 일컬어 P-ATA라고 합니다. 패럴렐-ATA.
커넥터 핀이 가로방향... 병렬방식으로 연결된다고 해서 P-ATA라고 합니다.
이 방식은 케이블 길이에 비해 데이타 전송중의 오류가 적고 싸서 그 동안 주력이었지만...
HDD속도가 계속 증가하면서 이 속도만으로는 한계가 왔습니다.
가장 빠른 P-ATA방식이래봤자 Fast-ATA 133 어쩌구 저쩌구...
속도의 문제도 있고 케이블이 너무 넓적해서 나날이 작아지는 케이스와(옛날 286~486 컴터의 웅장한 본체크기는... 후덜덜...)씨퓨부터 클픽카드에 이르기까지 내부의 모든 부속이 엄청난 열을 내게되면서 내부공기순환에 이 케이블이 방해가 된 겁니다.
예전 PATA... 즉 이른바 IDE방식에선 넓적한 케이블을 청바지 실밥틑듯이 한가닥씩 잘 분리해서 동그랗게 말기까지 했었으니...
그래서 이제는 데이타전송오류에 대한 걱정도 기술발달로 줄었고 더 빠른 속도도 필요하고 케이블 부피도 줄이기 위해 \"직렬방식 ATA\"...
즉 시리얼-ATA... S-ATA가 나온겁니다.
이게 SATA... 사타 입니다.
SATA는 본체내부 공기순환도 도와서 발열해결에도 도움이 되고 속도도 빨라지고 가격적으로 특별히 비싸지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려 서버나 네트웍을 구성하는 수 많은 중소규모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사용자 시장도 노린 규격입니다.
기존에는 기업 시장은 SCSI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근데 막상 적용 해 보니 기업시장 기준으로는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여러대의 HDD를 병렬로 묶으면(RAID)여러개의 HDD에서 동시에 오는 데이타처리에 속도 한계가 있다거나...
무엇보다도 커넥터가 부실했습니다.
기업시장은 성능만큼이나 \"안정성\"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뭔가 사고라도 나면 곧 엄청난 손실이니까요.
그런데 SATA는 커넥터가 SCSI처럼 단단하게 고정되지 않고 손쉽게 끼워지고 손쉽게 \"뽑히는\"구조라서 일반사용자들 레벨에서도 종종 멋대로 커넥터가 뽑히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당연히 기업사용자 시장에선 외면받죠.
그래서 새로 개량된 규격이 SATA2 입니다.
일단 여러대의 HDD를 묶었을때의 속도 상한선이 높아졌고(150 -> 300)
특히 커넥터가 중점적으로 보강되어서 커넥터의 연결성이 단단해져서 전처럼 손쉽게 뽑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중소규모 기업체 시장에서 저렴하고 적당한 성능의 고용량 HDD규격으로 확산 되 가고 있죠.
단 이러한 속도 상승은 \"여러대의 HDD를 RAID로 묶었을 때\"기준이고...
HDD를 그냥 한두개 연결하는 사용자 입장에선 SATA1이나 SATA2나 속도차이는 않 나옵니다 ㅡ_ㅡ;
만약 차이가 난다면 그건 HDD자체가 스펙이 좋아져서인거고 절대 커넥터규격때문은 아닙니다.
더우기 아직 SATA2는 몇몇 HDD와 메인보드의 궁합이 완전치 않아서... 특히 웨스턴디지털의 SATA2 제품들의 경우 종종 메인보드와 충돌합니다.
개인사용자에게 SATA2는 아직 별 필요가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