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0 22:38 시그마가 DP1을 만들고자 한 것은 갑자기 나온 사고방식이 아니라 과거에 필름 시절부터 나왔던 여러 가지 기종들을 고려한 것입니다.
필름 시절에도 콤팩트이면서 단순한 자동카메라가 아닌 많은 카메라들이 나온 바 있습니다. 콘탁스의 T1, T2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들은 콤팩트 카메라이면서도 프로그램 모드가 중심이 아니라 조리개 우선 모드 사용이 중심이 되는 창조적 활용을 위한 카메라로 유명합니다. 물론 렌즈교환은 안되고요.
그리고, 더 작은 미놀타 TC1과 같은 카메라도 그런 부류에 해당합니다. 리코에서는 GR이라는 명기를 만든 바 있고요. 모두 렌즈 교환이 안되는 컴팩트 카메라입니다만 프로들의 서브 기종으로 사랑받은 바 있지요. 공통점은 모두 단촛점이라는 것입니다. 줌렌즈가 아닙니다.
또, 리코는 디지털 시대에더 GR Digital과 같은 기종으로 \"바로 그런 카메라의 맥락\"을 이으려고 시도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그 시도가 보기좋게 먹히고 있지요.
시그마가 만들려고 하는 것은 바로 그런 카메라입니다. 단촛점이며 렌즈교환이 안되는 콤팩트 카메라, 그러나 장래에 명품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그런 카메라를 만들고자 시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공 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만 DP1은 어쩌면 시그마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카메라일 지도 모릅니다.
필름 시절에도 콤팩트이면서 단순한 자동카메라가 아닌 많은 카메라들이 나온 바 있습니다. 콘탁스의 T1, T2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들은 콤팩트 카메라이면서도 프로그램 모드가 중심이 아니라 조리개 우선 모드 사용이 중심이 되는 창조적 활용을 위한 카메라로 유명합니다. 물론 렌즈교환은 안되고요.
그리고, 더 작은 미놀타 TC1과 같은 카메라도 그런 부류에 해당합니다. 리코에서는 GR이라는 명기를 만든 바 있고요. 모두 렌즈 교환이 안되는 컴팩트 카메라입니다만 프로들의 서브 기종으로 사랑받은 바 있지요. 공통점은 모두 단촛점이라는 것입니다. 줌렌즈가 아닙니다.
또, 리코는 디지털 시대에더 GR Digital과 같은 기종으로 \"바로 그런 카메라의 맥락\"을 이으려고 시도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그 시도가 보기좋게 먹히고 있지요.
시그마가 만들려고 하는 것은 바로 그런 카메라입니다. 단촛점이며 렌즈교환이 안되는 콤팩트 카메라, 그러나 장래에 명품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그런 카메라를 만들고자 시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공 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만 DP1은 어쩌면 시그마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카메라일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