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aia 2008-01-14 19:02 누가 화소만 가지고 말했나요. 요즘 너나 없이 데세랄 아니면 사진 못 찍는 거고 데세랄 아니면 디카 취급도 안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한 말이고요. 제가 약간 심하게 말한 것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매스터폴님 또한 뭔가를 대단히 많이 알고 하시는 말은 아닌 듯하신데요? 제가 언제 화소만 가지고 얘기를 했죠. 웹상에 올리는 이미지는 해상도가 클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한거죠. 쇼핑몰에 올리는 사진중에 후보정 없이 그냥 막 올리는 사진 한번도 못 봤고요. 후보정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셨는데 님이야 말로 후보정에 대해서 무지하신 것 같네요. 불과 5년전만 해도 300만 화소 이상의 디카는 찾아보고 힘들었고 지금보다 디카의 성능도 많이 떨어졌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멋진 쇼핑몰 운영하시는 분들 많았죠. 단지 기계만 좋다고 쇼핑몰을 잘 운영하신다는 착각은 마십시오.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데세랄 아니면 안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가서 하는 말입니다. 실내에서 자연스런 제품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만약 광약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느낀다면 삼각대와 셔터스피드 확보로 얼마든지 커버가 가능하죠. 저는 6년전에 구입한 300만 화소 캐논 s30이라는 기종으로 얼마든지 제품 사진 찍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데세랄은 웹용 이미지나 a4이하의 사이즈 출력을 위해서라면 굳이 출요치 않다고 봅니다. 높은 심도 표현을 위해서 아웃포커싱이 표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라거나 감도가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 거 빼면 그냥 흔히 말하는 하이엔드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비용대비 효율에서 그렇게 차이가 심하지 않고 사진을 잘 모를 경우 데세랄은 사용자에게 불편만 가중시킬 뿐이죠. 유식한 척 한 것처럼 보였다면 죄송하지만 절대로 유식한 척 하려는 것도 유식한 것도 아닙니다. 저도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최소한 꼭 데세랄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는 거죠. 어쨌거나 물의를 일으켰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질문자 분께써 꼭 데세랄을 고집하실 필요가 절대로 없다는 겁니다. 비용대비 효율에서 많이 떨어집니다. 물론 좋은 디카를 쓰면 좋겠지만 데세랄일 꼭 웹용에서 쓸 좋은 디카라고 말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