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ien 2008-11-26 23:52 고수님들 댓글에 달기가 참 민망한데요... 저는 우선 많이 찍습니다. 같은 장면을 적게는 넉장, 많으면 열장 이상 보통 찍어요. 그래서 세 시간 정도 출사하면 오백장 이상 찍곤 해요. 그 중에서 다섯 장 정도 건지면 다행이지만요. 그러면서 조금씩 스스로 깨우치게 되는 뭔가가 있더군요.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은 이렇구나, 여기서 이건 군더더기구나, 여기서 이건 괜찮았구나 하고 실험해 보는 게 저로선 가장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책을 읽거나 배우는 것에 비해 효율은 떨어지겠지만요..
전 요즘 멀티측광의 매력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한동안은 스팟측광만 했었는데 멀티 측광을 적절히 활용하시는 네모님의 영향으로...
근데 전, 사진에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거나 피사체와 나의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이런 유뇌한 사진은 못 찍구요, 그냥 무뇌하게 많이 찍다 보면 의외로 대박이 하나씩 나올 때가 가끔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젤 좋은 건 역시 멋진 곳으로 여행을~ (아무 거나 찍어도 자뻑할 수 있어요)
전 요즘 멀티측광의 매력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한동안은 스팟측광만 했었는데 멀티 측광을 적절히 활용하시는 네모님의 영향으로...
근데 전, 사진에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거나 피사체와 나의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이런 유뇌한 사진은 못 찍구요, 그냥 무뇌하게 많이 찍다 보면 의외로 대박이 하나씩 나올 때가 가끔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젤 좋은 건 역시 멋진 곳으로 여행을~ (아무 거나 찍어도 자뻑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