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ien 2009-03-02 15:14 그리고 사진찍는 재미는 꼭 수동기능을 지원해야만 느낄 수 있는 건 아닌 듯 합니다. 구도, 빛, 색, 형태 등을 생각하면서 한장 한장 찍어 나가다 보면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도 있구요. 저는 예전에 일본 여행갈 때 캐논 s3is 들고 갔었는데 사진의 재미를 그 때 처음 어렴풋이 알았었습니다. 수동 기능 지원하는데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었지만 회전액정이 되는 카메라라서 구도를 이리 저리 바꿔 보고 스팟측광으로 노출 제어해 보고 그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재미 있었어요.
지금 제가 레어 아이템이 아닌 중고가 20만원 안 쪽의 카메라 하나 들고 일본에 다시 간다면 아마 R7 들고 갈 겁니다. 작년 여름에 간사이 갈 때도 그거 가지고 가서 어지간한 사진은 다 찍을 수 있었어요. 풍경엔 충분한 카메라이기도 하구요.
일본 여행 많이 해 봤던 제 경험에 비추어 추천하자면 스펙 좋은 카메라도 좋지만 작고 가벼운 삼각대와 가볍고 손에 착 달라 붙는 컴팩트가 어떨까 싶습니다. 본격 사진 여행이 아닌 한에는 무거운 카메라는 웬수덩어리가 되기 쉽지요. 테이블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삼각대만 있으면 실내샷도 어지간하면 커버되고 야경도 해결되니까요.
지금 제가 레어 아이템이 아닌 중고가 20만원 안 쪽의 카메라 하나 들고 일본에 다시 간다면 아마 R7 들고 갈 겁니다. 작년 여름에 간사이 갈 때도 그거 가지고 가서 어지간한 사진은 다 찍을 수 있었어요. 풍경엔 충분한 카메라이기도 하구요.
일본 여행 많이 해 봤던 제 경험에 비추어 추천하자면 스펙 좋은 카메라도 좋지만 작고 가벼운 삼각대와 가볍고 손에 착 달라 붙는 컴팩트가 어떨까 싶습니다. 본격 사진 여행이 아닌 한에는 무거운 카메라는 웬수덩어리가 되기 쉽지요. 테이블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삼각대만 있으면 실내샷도 어지간하면 커버되고 야경도 해결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