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사랑 2009-04-23 13:53 울 아들 사진 3년간 찍어 온 경험으로 비추어 아기 사진은 셔속 1/100초는 확보해 줘야 합니다. 그 보다 느린 셔터 스피드는 아이의 움직임 때문에 모션 블러 생기기 쉽습니다.(손떨방 무의미) 고로 밝은 렌즈 필수 입니다. 그리고 외장형 스트로보도 거의 필수 입니다. 100일전까지는 스트로보 사용을 피하시는것이 좋지만 100일 이후에는 천장이나 벽 바운스로 사용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스트로보 사용한거랑 안한거랑은 거의 하늘과 땅입니다.^^ 중고로 구입하기 어렵다면 D40 + AF-S 35.8 + SB400 구성 정도가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중고도 괜찮다면 D50 + AF50.8 + SB400 구성이 더욱 저렴하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D50 + AF50.4 + SB400로 주로 찍었고 맘에 드는 사진 많이 건졌습니다. 세팅은 메뉴얼로 ISO400 or 800, F2.2~2.8, 1/100~1/125, SB400 천장 또는 벽 바운스(TTL, 광량보정 +1)로 놓고 주로 찍었습니다. ISO400 or 800을 사용하는 이유는 스트로보를 터트려도 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부담이 없고 재충전 시간이 짧아서 연속으로 셔터를 눌러도 플래시가 안터지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아기 사진은 아무래도 AF속도가 빠를수록 좋은데 이면에 있어서 니콘이 올림푸스 보다는 유리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