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ien 2010-01-03 17:20 압축해 놓으신 기종들이 모두 휴대성 좋은 컴팩트이기 때문에 고배율 줌 기종들은 고려하지 않고 생각해 보면,
1. 인물/실내에는 후지 f70exr, f200exr 이 우세합니다. f70exr 은 10배줌 때문에 여행용으로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리고 뛰어난 다이나믹 레인지 때문에 풍경에서도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초보가 막 찍어 만족할 만한 사진이라는 목적에서는 최적일 듯 합니다. 딱히 단점을 찾기 어려운데, 일부에서는 과히 세련되지 못한 디자인과 조루 배터리 및 언제나 후진 동영상 부분을 지적하시곤 하더군요. 사실 저는 이 기종들을 안 써 봐서 주관적 판단은 없습니다.
2. 정물, 접사, 풍경 등을 많이 찍으신다면 리코 cx2 도 강추합니다. 이보다 상위 기종으로 gx100, 200, grd 등도 있습니다만, cx2 의 강화된 다이나믹 레인지와 노이즈 제어력, 그리고 발군의 접사 성능과 뛰어난 선예도, 편리한 인터페이스는 숨은 보석입니다. cx2 는 안 써 봤지만 기타 여러 리코 기종들을 섭렵해 보았는데요, 깊고 풍부한 흑백 표현, 신뢰할 만한 오토화밸, 특정색 캐스팅이 거의 없는 뉴트럴하면서도 무채색이 매력적인 색감, 면도날로 베어낸 듯한 선예도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접사 성능에 반해서 계속 리코 마니아로 남아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고감도 노이즈인데, 이것도 뭐 아주 나쁜 편은 아니고 기분나쁜 컬러캐스팅이 깔리는 RGB 노이즈 천지가 아니라 필름그레인을 연상시키는 이쁜 노이즈패턴이라 저는 거슬리지 않더군요. 동영상도 탁월한 편은 아닙니다.
3. raw 로 찍어 보정하시는 걸 즐기시거나, 말만 초보지 실은 초보가 아니었다, 세팅 매번 조절하고 화밸 매번 수동으로 잡는 것을 즐긴다 하신다면 LX3 강추합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컴팩트 최고의 화질을 보여줍니다. 풍부한 계조와 디테일 표현력도 좋습니다. 다만 이건 제가 뽑기를 잘못해서인지 어째서인지는 도통 알 수 없지만 화밸이 계속 틀어지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회록색 캐스팅이 깔리는 문제는 펌업을 해도 해결이 안되더군요.
그러나 2.0의 밝은 조리개와 많이 개선된 고감도 화질은 저광량에서 유리할 겁니다.
아마도 LX3 는 많이 찍어 하나 건지는 사람보다는 한 장 한 장 세팅을 바꾸고, 화밸 미세조정을 하고, raw 로 찍어 보정하는 분들께 최적화된 기종일 듯 합니다.
4. 그 외에 캐논 s90 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캐논의 자랑인 정확한 오토화밸과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화사한 발색, 최대개방 2.0의 조리개 수치 등이 장점입니다. 디자인은 그냥 그런 편이지만 렌즈코가 나오지 않은 디자인이라 휴대성은 좋습니다.
1. 인물/실내에는 후지 f70exr, f200exr 이 우세합니다. f70exr 은 10배줌 때문에 여행용으로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리고 뛰어난 다이나믹 레인지 때문에 풍경에서도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초보가 막 찍어 만족할 만한 사진이라는 목적에서는 최적일 듯 합니다. 딱히 단점을 찾기 어려운데, 일부에서는 과히 세련되지 못한 디자인과 조루 배터리 및 언제나 후진 동영상 부분을 지적하시곤 하더군요. 사실 저는 이 기종들을 안 써 봐서 주관적 판단은 없습니다.
2. 정물, 접사, 풍경 등을 많이 찍으신다면 리코 cx2 도 강추합니다. 이보다 상위 기종으로 gx100, 200, grd 등도 있습니다만, cx2 의 강화된 다이나믹 레인지와 노이즈 제어력, 그리고 발군의 접사 성능과 뛰어난 선예도, 편리한 인터페이스는 숨은 보석입니다. cx2 는 안 써 봤지만 기타 여러 리코 기종들을 섭렵해 보았는데요, 깊고 풍부한 흑백 표현, 신뢰할 만한 오토화밸, 특정색 캐스팅이 거의 없는 뉴트럴하면서도 무채색이 매력적인 색감, 면도날로 베어낸 듯한 선예도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접사 성능에 반해서 계속 리코 마니아로 남아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고감도 노이즈인데, 이것도 뭐 아주 나쁜 편은 아니고 기분나쁜 컬러캐스팅이 깔리는 RGB 노이즈 천지가 아니라 필름그레인을 연상시키는 이쁜 노이즈패턴이라 저는 거슬리지 않더군요. 동영상도 탁월한 편은 아닙니다.
3. raw 로 찍어 보정하시는 걸 즐기시거나, 말만 초보지 실은 초보가 아니었다, 세팅 매번 조절하고 화밸 매번 수동으로 잡는 것을 즐긴다 하신다면 LX3 강추합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컴팩트 최고의 화질을 보여줍니다. 풍부한 계조와 디테일 표현력도 좋습니다. 다만 이건 제가 뽑기를 잘못해서인지 어째서인지는 도통 알 수 없지만 화밸이 계속 틀어지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회록색 캐스팅이 깔리는 문제는 펌업을 해도 해결이 안되더군요.
그러나 2.0의 밝은 조리개와 많이 개선된 고감도 화질은 저광량에서 유리할 겁니다.
아마도 LX3 는 많이 찍어 하나 건지는 사람보다는 한 장 한 장 세팅을 바꾸고, 화밸 미세조정을 하고, raw 로 찍어 보정하는 분들께 최적화된 기종일 듯 합니다.
4. 그 외에 캐논 s90 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캐논의 자랑인 정확한 오토화밸과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화사한 발색, 최대개방 2.0의 조리개 수치 등이 장점입니다. 디자인은 그냥 그런 편이지만 렌즈코가 나오지 않은 디자인이라 휴대성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