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os 2015-06-29 00:39 이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화이트밸런스는 오토로 설정하고 RAW로 촬영할 것
X-T1으로 갈아타면서 좋다고 느낀 점이 화이트밸런스가 대부분의 상황에서 어느 정도 제가 의도한대로 잘 맞아 떨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RAW로 촬영하고, T1에서 제공하는 RAW 현상 기능을 이용하여 화이트밸런스를 다시 조정합니다.
요즘 메모리카드와 하드디스크 모두 대용량에 어느 정도 비용이 저렴해져서 맘껏 RAW로 촬영하셔도 됩니다.
2) 만능 프리셋은 없다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프리셋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촬영하는 사람의 의도를 제대로 반영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촬영하는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필름시뮬레이션이 꼭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고, 셋팅도 그 때마다 조금씩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풍경사진을 벨비아로 찍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지나치게 높은 채도가 거부감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프로비아로 찍거나, 벨비아를 사용하되 채도를 조금 낮추는 방법을 쓰면 조금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3) 후보정도 고려해볼 것
많은 분들이 "후지는 JPEG로 찍어도 된다" 라고 주장하시는데, 꼭 이것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후보정을 거쳐서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4) 요약
- 가급적이면 RAW로 촬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트밸런스 조정은 바디 내에 탑재된 RAW 현상 기능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 결코 만능 프리셋은 없습니다. 귀찮더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필름시뮬레이션을 사용하고 필요할 경우 셋팅을 미세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귀찮더라도 후보정을 해보시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1)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화이트밸런스는 오토로 설정하고 RAW로 촬영할 것
X-T1으로 갈아타면서 좋다고 느낀 점이 화이트밸런스가 대부분의 상황에서 어느 정도 제가 의도한대로 잘 맞아 떨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RAW로 촬영하고, T1에서 제공하는 RAW 현상 기능을 이용하여 화이트밸런스를 다시 조정합니다.
요즘 메모리카드와 하드디스크 모두 대용량에 어느 정도 비용이 저렴해져서 맘껏 RAW로 촬영하셔도 됩니다.
2) 만능 프리셋은 없다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프리셋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촬영하는 사람의 의도를 제대로 반영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촬영하는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필름시뮬레이션이 꼭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고, 셋팅도 그 때마다 조금씩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풍경사진을 벨비아로 찍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지나치게 높은 채도가 거부감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프로비아로 찍거나, 벨비아를 사용하되 채도를 조금 낮추는 방법을 쓰면 조금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3) 후보정도 고려해볼 것
많은 분들이 "후지는 JPEG로 찍어도 된다" 라고 주장하시는데, 꼭 이것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후보정을 거쳐서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4) 요약
- 가급적이면 RAW로 촬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트밸런스 조정은 바디 내에 탑재된 RAW 현상 기능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 결코 만능 프리셋은 없습니다. 귀찮더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필름시뮬레이션을 사용하고 필요할 경우 셋팅을 미세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귀찮더라도 후보정을 해보시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