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8 17:10 질문과는 다른 답이지만, 후지 4년 쓰고 느낀 가장 큰 메리트들을 적자면,
1. 물리적인 바디 셔터 다이얼, 렌즈의 조리개 다이얼은 정말 한번 써보면 다른 걸 쓰기 싫어질만큼 직관적이고 편하다. (올림푸스가 그런 의미에서 근접하긴 하지만, 렌즈의 조리개 다이얼이 없는 렌즈가 많아 아쉽더군요)
2. 노이즈가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노이즈 패턴 자체가 자연스럽고 수려하며, 결정적으로 컬러 노이즈가 없다. 컬러 노이즈 없는게 좀 충격이었고, 이 부분 때문에 다른 카메라는 못쓰겠더군요.(LX100을 그래서 써볼려다가 내침)
3. 유일무이한 DR시스템이 하늘, 전구 등 극도로 밝은 부분을 무조건 살려준다. 후지의 DR시스템은 정상 노출로 찍고 밝은 부분을 후보정을 하는 게 아니라, 스탑을 낮춰 찍고 어두운 부분을 끌어올립니다. 덕분에 날아가기 쉬운 명부 영역을 스트레스 없이 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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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XC 16-50이 침동식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포지션은 보급형 가벼운 렌즌데, 크기는 꽤 커서 포지션이 애매합니다.
또, 올림푸스 OMD를 써본 입장에서 손떨방이 아쉽기는 합니다.
1. 물리적인 바디 셔터 다이얼, 렌즈의 조리개 다이얼은 정말 한번 써보면 다른 걸 쓰기 싫어질만큼 직관적이고 편하다. (올림푸스가 그런 의미에서 근접하긴 하지만, 렌즈의 조리개 다이얼이 없는 렌즈가 많아 아쉽더군요)
2. 노이즈가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노이즈 패턴 자체가 자연스럽고 수려하며, 결정적으로 컬러 노이즈가 없다. 컬러 노이즈 없는게 좀 충격이었고, 이 부분 때문에 다른 카메라는 못쓰겠더군요.(LX100을 그래서 써볼려다가 내침)
3. 유일무이한 DR시스템이 하늘, 전구 등 극도로 밝은 부분을 무조건 살려준다. 후지의 DR시스템은 정상 노출로 찍고 밝은 부분을 후보정을 하는 게 아니라, 스탑을 낮춰 찍고 어두운 부분을 끌어올립니다. 덕분에 날아가기 쉬운 명부 영역을 스트레스 없이 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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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XC 16-50이 침동식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포지션은 보급형 가벼운 렌즌데, 크기는 꽤 커서 포지션이 애매합니다.
또, 올림푸스 OMD를 써본 입장에서 손떨방이 아쉽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