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7 14:59 선택 기준은 아주 간단합니다. 지금 X70을 쓰시면서 그 화각이 어떻게 느껴졌는가를 참고로 하시면 되지요.
조금 더 좁아도 상관없고 다른 화각이 필요없다면 X100F는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망원 쪽도 필요하지만 지금 화각을 많이 쓸 것 같으며 더이상의 광각은 필요없다면 X-T20에 18-55가 좋고,
약간의 망원도 필요하고 광각은 더 넓었으면 좋겠다면 X-T20에 16-50II이지요.
렌즈의 차이로 인한 것 외에는 화질은 다 같으므로 고민하실 필요가 없고, '자신이 가장 많이 쓰게 될 화각'이 절대적인 기준이 됩니다.
X100F의 OVF(광학식 뷰파인더)는 지나치게 환상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뷰파인더는 '그런 종류의 뷰파인더 애호가'를 위한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그런 부류가 아니라면 막상 구입한 후에는 결국은 언제나 EVF만 쓰게 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X100 시리즈라는 것 자체가 과거로부터 라이카 M 시리즈 등의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를 써 왔던 사진가들이 원하는 디지털카메라라는 것이 컨셉트이고, 대다수의 고객은 그런 사진가들입니다. 브라이트프레임이 있고 시야 주변까지 보이는 OVF가 그런 사진가들에게는 필수 요소이지요. 그러나, SLR을 주로 써 왔던 사람들에게는 X100 시리즈의 OVF는 불편할 뿐입니다.
그리고, X100F의 단렌즈 역시 '그런 사람들'의 요구로 만들어진 단렌즈라서 광학 특성이 요즘의 많은 렌즈들과는 다릅니다. 옛날 라이카 35mm 렌즈와 같은 묘사가 특징인데, 한마디로 말해 개방하면 부드럽고 조이면 날카로워지는 클래식한 특성의 렌즈라는 것입니다. 덮어놓고 개방에서부터 날카로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런 클래식 렌즈 특성을 좋아하지 않지요. 현대적인 묘사를 원하실 경우 X-T20에 XF 23mm F2.0을 붙여 쓰시는 것이 낫습니다.
제가 권하고 싶은 것은 X-T20에 16-50II로 구입하시고 나서 여기에 23mm F2.0을 추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90% 이상의 사진을 커버할 수 있는 막강한 조합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더 좁아도 상관없고 다른 화각이 필요없다면 X100F는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망원 쪽도 필요하지만 지금 화각을 많이 쓸 것 같으며 더이상의 광각은 필요없다면 X-T20에 18-55가 좋고,
약간의 망원도 필요하고 광각은 더 넓었으면 좋겠다면 X-T20에 16-50II이지요.
렌즈의 차이로 인한 것 외에는 화질은 다 같으므로 고민하실 필요가 없고, '자신이 가장 많이 쓰게 될 화각'이 절대적인 기준이 됩니다.
X100F의 OVF(광학식 뷰파인더)는 지나치게 환상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뷰파인더는 '그런 종류의 뷰파인더 애호가'를 위한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그런 부류가 아니라면 막상 구입한 후에는 결국은 언제나 EVF만 쓰게 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X100 시리즈라는 것 자체가 과거로부터 라이카 M 시리즈 등의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를 써 왔던 사진가들이 원하는 디지털카메라라는 것이 컨셉트이고, 대다수의 고객은 그런 사진가들입니다. 브라이트프레임이 있고 시야 주변까지 보이는 OVF가 그런 사진가들에게는 필수 요소이지요. 그러나, SLR을 주로 써 왔던 사람들에게는 X100 시리즈의 OVF는 불편할 뿐입니다.
그리고, X100F의 단렌즈 역시 '그런 사람들'의 요구로 만들어진 단렌즈라서 광학 특성이 요즘의 많은 렌즈들과는 다릅니다. 옛날 라이카 35mm 렌즈와 같은 묘사가 특징인데, 한마디로 말해 개방하면 부드럽고 조이면 날카로워지는 클래식한 특성의 렌즈라는 것입니다. 덮어놓고 개방에서부터 날카로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런 클래식 렌즈 특성을 좋아하지 않지요. 현대적인 묘사를 원하실 경우 X-T20에 XF 23mm F2.0을 붙여 쓰시는 것이 낫습니다.
제가 권하고 싶은 것은 X-T20에 16-50II로 구입하시고 나서 여기에 23mm F2.0을 추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90% 이상의 사진을 커버할 수 있는 막강한 조합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