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3 14:27 확대를 많이 하면 화소수가 적은 쪽이 더 깨져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해상력이라는 것은 조금 얘기가 다릅니다.
해상력이라는 것은 화소수가 약간 더 높은 정도로는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오히려 로우패스 필터 유무 등에 따라서 역전되기도 합니다.
X70의 1600만화소 센서는 로우패스 필터가 없으므로 캐논 EOS-70D의 2020만화소 센서보다 해상력이 앞설 수 있습니다. 2020만화소와 1600만화소는 사실 가로세로의 수치는 그렇게 심하게 차이가 나지 않거든요.
보정 관용도는 니콘이 특별히 더 좋을 수가 없습니다. 어차피 같은 세대의 소니 센서를 쓰는 경우 보정 관용도가 다를 수가 있겠습니까? 다만, RAW가 아닌 JPEG의 경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JPEG를 어떻게 만드는가의 알고리즘에 따라 다른데, 카메라가 약간 언더로 노출을 잡도록 설정이 되어 있으면 대개 보정 관용도가 높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용자가 카메라 특성을 파악한 후 얼마든지 스스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EVF가 단순히 뒷면 LCD를 줄인 것만은 아닙니다. 대개 EVF용으로는 해상도도 더 높고 반응속도도 더 빠른 것이 들어갑니다. 저조도시의 랙 같은 것은 EVF용 프로세서의 성능에 따라 달라지므로 단순히 EVF는 어떻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질감을 줄이시려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화상 효과 미리 보기 끄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EVF의 시야율은 물론 EOS-70D의 뷰파인더보다는 넓고 뷰파인더 자체도 크고요.
아직도 미러리스는 안된다는 얘기는 소니 미러리스들의 여러 결점들, 캐논 미러리스의 말도 안되는 저성능 등이 만들어낸 이미지입니다. 후지필름이나 올림푸스 한번 만져 보시면 그런 생각은 하지 않게 되실 것입니다. 크롭보다 풀프레임이 낫다는 것은 물론 당연한 얘기입니다. 그러나, 나은 부분은 센서 크기만큼 화질이 무엇 하나라도 좋아진다는 것이고, 문제점은 그것을 위해 다른 모든 부분을 희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풀프레임으로 가는 것이 합리적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밸런스를 잡은 것들 중 조금 큰 쪽이 APS-C, 조금 작은 쪽이 마이크로포서즈 정도라고 볼 수 있지요.
X-T20, A6300, A7M2는 모두 위상차 AF와 콘트라스트 AF를 병용하는 하이브리드 AF입니다. 그런데, A7M2는 센서가 한 세대 전의 것이라서 위상차센서 부분도 한 세대 전입니다. 뿐만 아니라 AF 프로세싱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서 좀 안좋지요. A6300에 들어간 것은 그것보다 발전된 AF입니다. X-T20의 센서는 A6300과 동세대의 소니센서를 후지필름 방식으로 픽셀 배열만 바꾸어서 특주한 것이고 AF 센서 부분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AF 센서가 차지하는 면적이 A6300보다 좁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는 해도 굉장히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사용시 불편함은 전혀 없을 것입니다.
해상력이라는 것은 화소수가 약간 더 높은 정도로는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오히려 로우패스 필터 유무 등에 따라서 역전되기도 합니다.
X70의 1600만화소 센서는 로우패스 필터가 없으므로 캐논 EOS-70D의 2020만화소 센서보다 해상력이 앞설 수 있습니다. 2020만화소와 1600만화소는 사실 가로세로의 수치는 그렇게 심하게 차이가 나지 않거든요.
보정 관용도는 니콘이 특별히 더 좋을 수가 없습니다. 어차피 같은 세대의 소니 센서를 쓰는 경우 보정 관용도가 다를 수가 있겠습니까? 다만, RAW가 아닌 JPEG의 경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JPEG를 어떻게 만드는가의 알고리즘에 따라 다른데, 카메라가 약간 언더로 노출을 잡도록 설정이 되어 있으면 대개 보정 관용도가 높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용자가 카메라 특성을 파악한 후 얼마든지 스스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EVF가 단순히 뒷면 LCD를 줄인 것만은 아닙니다. 대개 EVF용으로는 해상도도 더 높고 반응속도도 더 빠른 것이 들어갑니다. 저조도시의 랙 같은 것은 EVF용 프로세서의 성능에 따라 달라지므로 단순히 EVF는 어떻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질감을 줄이시려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화상 효과 미리 보기 끄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EVF의 시야율은 물론 EOS-70D의 뷰파인더보다는 넓고 뷰파인더 자체도 크고요.
아직도 미러리스는 안된다는 얘기는 소니 미러리스들의 여러 결점들, 캐논 미러리스의 말도 안되는 저성능 등이 만들어낸 이미지입니다. 후지필름이나 올림푸스 한번 만져 보시면 그런 생각은 하지 않게 되실 것입니다. 크롭보다 풀프레임이 낫다는 것은 물론 당연한 얘기입니다. 그러나, 나은 부분은 센서 크기만큼 화질이 무엇 하나라도 좋아진다는 것이고, 문제점은 그것을 위해 다른 모든 부분을 희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풀프레임으로 가는 것이 합리적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밸런스를 잡은 것들 중 조금 큰 쪽이 APS-C, 조금 작은 쪽이 마이크로포서즈 정도라고 볼 수 있지요.
X-T20, A6300, A7M2는 모두 위상차 AF와 콘트라스트 AF를 병용하는 하이브리드 AF입니다. 그런데, A7M2는 센서가 한 세대 전의 것이라서 위상차센서 부분도 한 세대 전입니다. 뿐만 아니라 AF 프로세싱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서 좀 안좋지요. A6300에 들어간 것은 그것보다 발전된 AF입니다. X-T20의 센서는 A6300과 동세대의 소니센서를 후지필름 방식으로 픽셀 배열만 바꾸어서 특주한 것이고 AF 센서 부분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AF 센서가 차지하는 면적이 A6300보다 좁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는 해도 굉장히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사용시 불편함은 전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