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서즈팬 2019-03-18 17:5823mm, 즉 환산 35mm는 굉장히 유용한 화각입니다. 옛날에는 광각의 표준이었고, 초광각이 보편화된 지금은 좀 좁은 느낌이 있으나 사실 이 화각 하나면 특수한 퍼스펙티브 효과를 내거나 클로즈업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닌 한 거의 만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줌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바보같다고 느껴지게 되기도 하지요. 덮어놓고 모든 것을 담으려고 하거나 하지 않고 '나의 시각을 대신한다'라는 개념으로 사용하면 굉장히 편합니다. 아마도 이를 조금씩 느끼고 계신 것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X-Pro2를 갖고 계시다면 23.0 WR은 방진방적 성능까지 더해져서 완벽한 콤비가 되지요. 여행을 하다 보면 비가 심하게 내려서 사진을 못 찍는 경우도 꽤 있는데 그럴 경우의 걱정이 사라집니다. 두 대를 갖고 계실 경우 방진방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누어 조합하는 것이 편합니다.
다만, 문제는 지금 안 갖고 계시다는 것인데, 그럴 경우는 35.0 WR의 표준 화각의 맛을 좀더 즐기도록 노력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표준렌즈는 여행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여행할 때 담고 싶은 것의 시야를 바꾸어 보면 의외로 표준렌즈도 꽤 유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중요한 것은 카메라를 한 대 더 갖고 계시며 15-45 렌즈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럴 경우 이 렌즈를 15mm 단렌즈로 취급하여 넓은 화각은 아예 작정하고 넓게 15mm로 찍고, 좀더 클로즈업하거나 다른 시각으로 찍는 것은 X-Pro2에 붙인 35.0WR로 찍는다는 방법이 있습니다. 표준 화각이 '어렵다'라고 생각해서 어려운 것이지 실제로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것을 쳐내고 주제만 담는다'라는 생각으로 찍으면 오히려 23mm보다 좋을 수도 있거든요.
게다가 X-Pro2를 갖고 계시다면 23.0 WR은 방진방적 성능까지 더해져서 완벽한 콤비가 되지요. 여행을 하다 보면 비가 심하게 내려서 사진을 못 찍는 경우도 꽤 있는데 그럴 경우의 걱정이 사라집니다. 두 대를 갖고 계실 경우 방진방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누어 조합하는 것이 편합니다.
다만, 문제는 지금 안 갖고 계시다는 것인데, 그럴 경우는 35.0 WR의 표준 화각의 맛을 좀더 즐기도록 노력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표준렌즈는 여행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여행할 때 담고 싶은 것의 시야를 바꾸어 보면 의외로 표준렌즈도 꽤 유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중요한 것은 카메라를 한 대 더 갖고 계시며 15-45 렌즈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럴 경우 이 렌즈를 15mm 단렌즈로 취급하여 넓은 화각은 아예 작정하고 넓게 15mm로 찍고, 좀더 클로즈업하거나 다른 시각으로 찍는 것은 X-Pro2에 붙인 35.0WR로 찍는다는 방법이 있습니다. 표준 화각이 '어렵다'라고 생각해서 어려운 것이지 실제로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것을 쳐내고 주제만 담는다'라는 생각으로 찍으면 오히려 23mm보다 좋을 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