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픽스 2009-02-18 22:32 사진찍는 것이 취미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것은 팝코를 가입한 이후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카메라와 인연을 맺은 것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1986년, 친구집에 니콘 필카 FM2가 있었습니다.(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어느 시기인지를 이야기하면 나이가 바로 나와서 생략) 니콘 카메라지만 아남에서 조립해서 나오는 때였습니다. 그 카메라를 만졌을 때 그 셔터음과 조작감이 참 좋더군요. 뷰파인더를 통해서 보는 세상도 신기하고요. 그래서 카메라를 가지고 싶었는데 누님에게 FM2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조카사진들이 디카로 찍은 제 아들 사진들 보다 더 좋아요. 조카의 앨범이 제 작품집입니다.
디카는 2003년 니콘 쿨픽스 3100을 구입했습니다. 당시 디카에서는 소니가 강세였는데, 매장에서 쿨픽스 3100을 보는 순간 필을 받았답니다. 디카를 구입하니까 이전 필카에서 사용해 보지 못했던 연사와 접사의 새로운 매력에 빠졌습니다. 필카 SLR을 사용해서 그런지 제가 유일하게 DSLR에 강한 폼푸를 받은 것은 니콘의 D3이었습니다. 63빌딩 발표 행사장에서 단렌즈에 물려 있는 D3을 연사로 날리면서 필카와는 또다른 드럼을 치는 듯한(저는 드럼을 연줄 할지 모르지만 드럼 소리가 심장을 뛰게 하지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 젊을 때, 더 좋은 카메라와 만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왜냐면 좋은 카메라와 좋은 렌즈는 크고 무거운 데, 무거움을 힘차게 즐길 수 있으려면 좀 더 젊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카메라 관련 책은 기본적인 것 2권정도를 초기에 보았고요. 이후에는 서점에서 혹은 거리를 지나가다가 사진집이 있으면 그런 사진집을 즐겨 봅니다. LIFE라는 잡지에서 발행된 화보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속에 살아있는 생생한 시대의 느낌과 사람들의 표정들이 재미있고, 보면서 즐겁습니다.
디카가 많이 보급되고, 초상권의 문제로 인물 사진찍는 것이 매우 나쁜 행동으로 된 지금은 솔직히 풍경을 찍는 것이 속 편하지만 그래도 남기고 싶은 사진은 인물사진입니다.
1986년, 친구집에 니콘 필카 FM2가 있었습니다.(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어느 시기인지를 이야기하면 나이가 바로 나와서 생략) 니콘 카메라지만 아남에서 조립해서 나오는 때였습니다. 그 카메라를 만졌을 때 그 셔터음과 조작감이 참 좋더군요. 뷰파인더를 통해서 보는 세상도 신기하고요. 그래서 카메라를 가지고 싶었는데 누님에게 FM2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조카사진들이 디카로 찍은 제 아들 사진들 보다 더 좋아요. 조카의 앨범이 제 작품집입니다.
디카는 2003년 니콘 쿨픽스 3100을 구입했습니다. 당시 디카에서는 소니가 강세였는데, 매장에서 쿨픽스 3100을 보는 순간 필을 받았답니다. 디카를 구입하니까 이전 필카에서 사용해 보지 못했던 연사와 접사의 새로운 매력에 빠졌습니다. 필카 SLR을 사용해서 그런지 제가 유일하게 DSLR에 강한 폼푸를 받은 것은 니콘의 D3이었습니다. 63빌딩 발표 행사장에서 단렌즈에 물려 있는 D3을 연사로 날리면서 필카와는 또다른 드럼을 치는 듯한(저는 드럼을 연줄 할지 모르지만 드럼 소리가 심장을 뛰게 하지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 젊을 때, 더 좋은 카메라와 만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왜냐면 좋은 카메라와 좋은 렌즈는 크고 무거운 데, 무거움을 힘차게 즐길 수 있으려면 좀 더 젊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카메라 관련 책은 기본적인 것 2권정도를 초기에 보았고요. 이후에는 서점에서 혹은 거리를 지나가다가 사진집이 있으면 그런 사진집을 즐겨 봅니다. LIFE라는 잡지에서 발행된 화보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속에 살아있는 생생한 시대의 느낌과 사람들의 표정들이 재미있고, 보면서 즐겁습니다.
디카가 많이 보급되고, 초상권의 문제로 인물 사진찍는 것이 매우 나쁜 행동으로 된 지금은 솔직히 풍경을 찍는 것이 속 편하지만 그래도 남기고 싶은 사진은 인물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