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30 03:39 | 조회수 : 940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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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홀릭 2015-11-30 23:21
제가 느낀 큰 차이는, 버퍼링 되는 싯점에 있는것 같습니다. 둘다 최대치로 셋팅해놓고 촬영을 해보니, D810 보다 이른 싯점에 A7R2의 버퍼링이 시작됩니다. 모델 촬영 테스트 할때 느낀점입니다만, 엄밀히 말하면, 두 바디가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니콘 DF 가 사용자에게 말하는것과 D810이 보여주는것의 중간정도가 A7Rii 의 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AF 속도에 만족하시려면, D4s 나 앞으로 나올 D5 로 가시는것이 맞습니다. D810 이나 A7Rii 가 주는 장점은, 안정된 고화소라고 봅니다. 큰 출력물을 얻을수 있다는것이, 훌륭한점이고, 포커싱 자체의 속도는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는데, 시작되는 속도가 D810이 좀더 경쾌합니다.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로 불리우는 작가군들이 있습니다. 거리를 걸으며 느끼고, 바라보고, 한컷씩 촬영하는 용도로 볼때, A7Rii는 아주 훌륭한 바디라 생각되는데, 좀더 와일드하게 다루어도 잘 받아주는건 D810 인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도 좋고, 볼일도 있고 해서, 카메라와 소지품을 백팩에 메고, 서울 한바퀴를 돌다시피 했는데, A7Rii 의 가벼움에 가능했던것이지, 만일 D810 이었다면, 그렇게 못다녔을겁니다. 바디가 작으니까, 여러가지로 편리한점이 많습니다. A7Rii 의 최대의 단점이라면, 렌즈군이 매우 한정적이라는것이고, D810 이 우위에 있는것이, 마음껏 렌즈군을 선택할수 있다는점인것 같습니다. 제 판단에는, 아이들 과 가족들 담아주고, 여행다니며 활용하는데에는 A7Rii 가 여러가지면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일상용이 아니라, SLR 사진을 깊이 파고 들어가면서 작가의 길을 걷겠다.. 싶으시면, D810 . 다만, 현재 아마.. D810 이 더 저렴할것 같은데.... 게다가, 요즘 니콘에서 10만원 캐쉬백까지 하니까, 가격적인 면이 중요한 분이라면, D810 이 선택지가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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